맨날 꽁지만 먹었어요 사과든 배든....
배하나 깎으면 딸아이 4조각 자르고 남편 8조각 자르고 남은 꽁지에 붙은 살 뜯어 먹었어요
그러다 모자르면 남편 배 손으로 우걱우걱...
근데 지금 이순간......
딸아이 오기전 15분 남은 이 시간... 배가 먹고 싶어....
아이 낳고(5살) 첨으로 나를 위해 배를 깎아서 이쁘게 썰어서 포크로 찍어 먹고 있어요 크헐헐.....
기분 좋아요...
아마 아이 엄마들 대부분 저 같지 않을까요?
하루 한번 아니 일주일 한번은 나를 위해 이쁘게 깎아 포크로 우아하게 찍어 먹을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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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위한 호사
흐흐 조회수 : 563
작성일 : 2009-03-02 16:15:11
IP : 114.199.xxx.118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잘
'09.3.2 4:47 PM (119.67.xxx.242)하셨어요..
본인을 위한 일이 가족을 위한 일이 되기도 하지요..
식구들한테 짜증 내는 일이 적어지니까요..^^2. 음
'09.3.2 5:49 PM (211.58.xxx.40)저는 케이크나 초코렛 이런 건 항상 제가 많이 먹어요. 딸에게는 몸에 해로운 거니 엄마가 더 많이 먹어줄게라고 하고요~~
전 정말 엄마 자격이 없나봐요. 맛있는 거 앞에서는 자식도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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