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그대로...
제가 스테파넬에서 7년전에 산 니트 (진짜 오래됐긴 했네요..;;) 가 있는데요
그당시 15만원 정도 줬으니 싼 가격은 아니었어요
너무 편하고 좋아서 즐겨입었는데 이젠 늘어나서 입으면 너무 후줄근해 보여요...
그래도 계속 줄기차게 입었는데 하루는 제친구가 이제 그만 좀 입으라고 하네요 ㅋㅋ
혹시 이거 뜨개질하는 곳 가져가서 다시 만들어달라고 하면 똑같이 떠줄까요 ?
아주 얇은 면소재 실로 짠건데요...
약간 오프숄더 디자인에 길이가 긴편이라 청바지에 입기도 좋고..
꼭 다시 만들어서 입고 싶어요~~~ 아님 이대앞에 리폼집가면 제작안될려나...
아시는 분 답글 부탁드려요.. 공장에라도 갈 용의가 있어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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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어진 니트 다시 제작할 수 있나요 ??
프렌치몬태나 조회수 : 559
작성일 : 2009-02-28 22:36:57
IP : 218.235.xxx.232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훗..-_-
'09.2.28 10:41 PM (125.184.xxx.163)실 자체가 노후화 된겁니다. 모든것에는 유효기간(?)이 있지요...
어지간한 니트 보관 잘해도...니트의 실이 노후화 되기 때문에...힘들답니다.
그리고 보통 그런 니트는 손으로 뜬게 아니고 공장에서 기계로 뜨는데... 니트뜨는 기계는 그 모양을 지정해줘야 그렇게 떠져 나온답니다. 그럴려면 공장의 시스템을 바꿔야 하는거죠. (컴에 모델을 입력해줘야 하니까요..)
그거 하나 뜨자고 그렇게 해줄 공장도 없을뿐더러..-_-;;
문제는 실이 노후화 되어있어서 그 힘을 못버틴다는거죠..^^;2. 음.
'09.2.28 10:47 PM (211.172.xxx.97)전에 저랑 똑같으셔서^^;;;
반가워요~~
저는 시슬리 니트 가디건이었어요
근데 그거 안되더라구요
저도 이 방법, 저 방법 다 궁리하고 다녔는데 이런 제가 불쌍했는지 시슬리 백화점 직원이 최대한 비슷한 느낌의 니트 왔다고 전화까지 했더라고요ㅎㅎ
비슷한 원단으로 제작을 해도 딱 그 느낌이 안나고ㅠ.ㅠ
수선도 하고 별의 별 방법을 다 해 보다가 버리는 셈 치고 찬물에 담궜더니 아동복으로 변신해 버려서 결국 버렸어요3. 저도
'09.2.28 11:40 PM (115.161.xxx.120)예전에 스테파넬인가에서 자주색 심플한 울 가디건 사서 마르고 닳도록 입다가, 결국 올나가서 버렸지요. 그 전에 샀던 켈빈클라인 점퍼랑 이 가디건 두 개는 정말 기본형 사서 본전 두 배는 뽑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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