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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부 이런 증세가 뭐죠?
표현을 잘 못하겠는데 앉아있으면 어깨부터 팔까지 피가 쫙 빠져나가는 느낌이들면서
저리다고해야하나 아리다고해야하나, 정확히 다리가 저릴때처럼 그런건 아닌데
힘이 들어요. 숨도 제대로 못 쉬겠고요.
식사를 하고 배가 부른상태에선 더 그렇고요.
꼭 그렇지 않더라도 얼마전부터 이런증상이 오네요.
첫애 임신했을때는 이런증세가 없었거든요.
뭐랄까 피가 쫙 내려가는 느낌, 어깨부터 팔까지가 저리면서 아프지는 않은데 아픈느낌?
ㅠ_ㅠ 어떻게 설명을해야하나..
하나 의심가는건 제가 저혈압기가 좀 있는데 그것과 관계가 있을까요?
혈액순환이 안되는것같기도하고..
이런 증상 아시는분 계실라나요?
1. 이건뭐?
'09.2.28 10:29 PM (121.165.xxx.33)하나 덧붙이자면 참을수없이 갑갑한느낌?
2. 훗..-_-
'09.2.28 10:44 PM (125.184.xxx.163)제가 그런느낌이여서..병원갔었거든요...
그랬더니.. 선생님왈...
식사를 하면 그 피가 위로 몰린대요. 그런데..위가 활동을 잘 안하다가.. (저같은경우엔 식사를 잘 못하거든요.) 갑자기 소화 시키기 힘든음식이 들어오거나 아니면 소화할 꺼리가 들어오면..
임신중에는 혈관이 확장이 되어있는데...위로 피가 갑자기 몰리면서..
그런느낌을 받을 수 있다고 하시더라구요.
전.. 피가 좍~ 내려가는 느낌과 함께 심장이 마구 뛰고 숨쉬기가 힘들었었거든요.
요즘에도 그런데.. 확실한건 소화시키기 편한 죽이나..스프를 아주 조금 먹었을때는..
별 탈이 없더라구요. 선생님께서 조금씩 자주 먹으래요.
전 ㅇ아가가 위를 너무 눌러서 위가 움직이지 못하니까... 더 그런거라고..
저의 경우였습니다~!3. 이건뭐?
'09.2.28 11:05 PM (121.165.xxx.33)오..님 일리가 있네요. 확실히 많이 먹으면 더 그래요.
그런거라면 다행인데 전 왠지 혈압과 관계있을것같아서 걱정했어요.
고맙습니다.4. 훗..-_-
'09.2.28 11:11 PM (125.184.xxx.163)저도...같은 주수라..왠지 동질감이 팍팍...*_*
전 체하고 3일 토하다가...좀 나아진날 저녁에..오리고기 먹고선... 그랬거든요..캬캬캬...^-_-^
결국..지금까지도 유동식으로 버틴답니다..-_-;
죽종류는 다 섭렵하고 있는듯...
내일은...아마 호박죽이 되지 않을까..-_-;;;5. ^^
'09.3.1 11:58 AM (58.142.xxx.64)23주면 한참 입맛도 돌고 몸도 안정될때인데 힘드시겠네요.
저는 양쪽 골반이 너무 아파서 화장실도 잘 못가고 그랬는데요.걷지도 못하고.
당뇨식으로 바꾸면서 싹 나았어요. 신기하죠.
시래기된장국에 심심한 조기찜, 현미밥^^
간식은 생고구마슬라이스, 과일 몇조각 정도로 먹고요.
처음엔 음식이 너무 심심해서 울적하더니 금방 괜찮아 졌어요.
당뇨식으로 하니까 아기 낳을때까지 붓지도 않고 몸도 가벼웠어요.
매일 걷는 운동도 하고요...
제 얘기만 너무 했네요.--
골고루 조금씩 자주 드시고 매일 운동하고 건강하게 아기 낳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