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기적님 병원비,장례식비등을 할인해줄 분 계실까요?
우리가 십시일반으로 모은 돈을 전달하는 방법과,
병원계통에 근무하시는 분들 혹시 계시면 할인되게 해주는 방법이 있다면
더 도움이 되지 않을까해서 적어봅니다.
제조카가(지역이 틀려서 안되겠지만)모 병원 원무과에 근무하는데,
직원이 말하면 할인이 되는 제도(?)가 있더군요.
기적님께도 혹시 할인되는 혜택이 주어지면 더 좋지 않을까해서요.
1. 이미
'09.2.27 2:36 PM (210.121.xxx.54)병원비 및 장례비용을 다 치뤘을겁니다.
병원비 치루지않으면 장례식을 못 치르게하거든요.2. ....
'09.2.27 2:39 PM (58.122.xxx.229)그분이 그정도로 형편이 여의치않은건가요 ?
3. 어쩌나
'09.2.27 2:48 PM (210.98.xxx.135)어휴......그래서 하루 장례가 미뤄졌다면.......어휴 눈물나요.
세상에 고통 속에 생을 마감하시고
가실 길도 제대로 편히 못뜨시니 어쩌면 좋아요.
너무 마음이 아려오네요.
그래도 이곳서 모두 마음을 보내고 있으니 기적님은 힘내셔야 할텐데요.4. 조선일보구해요
'09.2.27 2:51 PM (125.141.xxx.23)발인이 늦어진 이유는 화장장이 밀려서라고 들었어요.
5. 음..
'09.2.27 2:52 PM (211.170.xxx.98)화장 대기가 길어져서 장례가 하루 미뤄진 걸로 아는데요..
6. 네
'09.2.27 2:53 PM (121.131.xxx.70)저도 작년에 엄마 돌아가셔서 화장장 가까운곳에 문의하니 시간이 안되어서
먼곳까지가서 화장했어요
생각외로 화장장 예약하기가 어렵더라구요
그래서 발인도 늦어진것 같아요7. 어쩌나
'09.2.27 2:55 PM (210.98.xxx.135)아 그렇군요.
저는 선뜻 걱정이 한발 앞섰네요.
화장장이 왜 또 그렇게 순서가 많아서......이래저래 참 요즘 마음이 아프네요.
누구든지 아프지 말아야 하는데 말입니다.8. 카라벤
'09.2.27 3:06 PM (211.209.xxx.235)그분 어떤 사연이 있는거 같은데...단지 남편분이 암으로 돌아 가셨다고 그런거 같진 않고
어떤분인가요? 궁금해요...9. ..
'09.2.27 3:11 PM (117.20.xxx.131)카라벤님. 우선 지금 생후 7개월 정도된 아기를 키우고 계시고
시댁, 친정 가족들도 모두 병원비 앞에서 등을 돌렸다합니다.
그래서 힘을 얻을 곳은 여기 82밖에 없으세요..
너무 안타까운 사연이죠.10. caffreys
'09.2.27 3:51 PM (203.237.xxx.223)그 분 오랬동안 여기 고정닉 쓰셨던 것 같고...
남편 암 선고받자마자 상심하셔서
이곳에 와서 위로받았었어요.
그러다가 조금 나아졌다고 기적이 일어나는 것 같다고 쓰셨고
대체적으로 사연을 아주 상세하게 쓰셔서
모두들 함께 걱정해주고 그랬었죠....
그러다가 또 소식 끊겨서... 무소식이 희소식으로 믿고 있었는데
몇일전 짧게 소식 전해주셨어요.
단지, 그냥 경제적으로만 어려울 뿐이 아니라
아기랑 가족관계 등등 외롭고 힘들때 함께 하신 분이라서요11. 첨언
'09.2.28 12:05 AM (218.103.xxx.58)그런 글을 올리는 과정에서 많은분들이 염려하고 또 위로하는 과정에서 자발적으로 계좌번호 같은거 요구하는 분들이 계셨고
그 진정성? 진위?그런 부분 의심하는 사람들이 생겼습니다
그리하여 분분했고
그로 인해 그분이 상처 받으셨고 결국 진단서등 문서 스캔해서 증거제시하라 뭐 그리까지 되어버렸죠
그 과정에서 그분이 상처를 받으셨을까 염려하는 사람들이 많고 뭐 그런 사연이 있습니다.
남편이 암으로 돌아간 사람이 그뿐이랴...
이리 생각하시는가 싶어 두서 없이 사연을 적어봅니다.
그 당시 5개월 현재 7개월인 아기와 남겨질 아내...
주변에 사람이 없는 그 남편 분의 가족사가 좀 있나봐요.
그 사연중에 친정이나 시가쪽에 아무도 따뜻한 위로나 의지가 되지 못한 다
그런 내용도 있었구요
여기 대부분 엄마이자 아내이자 주분인 분들이니
그분의 처한 환경 이런것들에 많은 분들이 감정이입이 되서
내 일같이 마치 오래전에 아는 지인이 당한 일처럼 돕고 싶은 마음이 생기고
이런 훈훈한 분위기가 벌어진것 입니다.12. 첨언
'09.2.28 12:06 AM (218.103.xxx.58)제 댓글은 위에 무슨 일이냐고 물어오신 카라벤 님에게 드린 댓글이니 혹 그 글이 지워진다면
이상해 질까 노파심에 적어봅니다.13. 궁금하신분
'09.2.28 10:43 AM (203.235.xxx.174)자게에서 이름을 '기적'으로 검색해 보심...아실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