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남편 짐을 싸서 보냈어요

그냥 조회수 : 2,677
작성일 : 2009-02-26 01:08:02
조금전에 남편짐을 싸서 대문앞에 두고 들어왔어요
싸울때마다 이혼하자, 우린너무 안맞어, 사무실에가서 당분간 지낼께....
결혼한지 1년다되어가는데 싸울떄마다 이렇게 극단적으로 애기하길래
매번 정말 이혼할거 아니면 이런애기하지말자고 했는데도
오늘또 문자로 당분간 사무실에서 지낼께 하길래
그냥 그래요 하고 보냈다가 짐싸놓을테니까 끝나고 문자해요
라고 보냈어요
예전엔 싸우고 딴데간다고 하면 가슴이 두근거리고 불안했는데
이젠 그런 마음보다 그냥 .... 마음이 가라않아버리네요
남편이 짐 안가지고 간다고 다시 문자가 왔는데도 가방 밖에 뒀으니까 잃어버리지않게
빨리 가져가라고했어요
신혼에는 많이들 싸우고 한다는데 그래도 싸우면서 더 알아가고 적응하는거라 생각했는데
참 많이 힘드네요

IP : 115.140.xxx.184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힘내세요.
    '09.2.26 1:17 AM (115.139.xxx.30)

    저도 신혼이라면 지긋지긋하게 싸운 기억만나요.
    깨소금같은 신혼이라구요? 흥!
    진짜 내 안의 인간본성은 다 드러낸듯 하구요.
    게다가 임신까지 해서 너무 힘들었던 기억만 있네요.
    지금도 너무 많이 아쉬워서 그시절이...
    다시는 돌아오지 않을 젊은 날이여~
    아 왜 눈물 날라 그러지...
    전 제가 헤어지려고 했는데,너무 힘들게 해서요.
    남편분이 자꾸 그러시면 안되는데...
    힘내요.

  • 2. 떨어져지내면
    '09.2.26 1:21 AM (61.253.xxx.172)

    화해하기 더 어려워지지 않나요?
    싸우더라도 하지 말아야 할 선이 있어야 합니다.
    말도 어느 정도는 가려하고...
    그렇지 않으면 그게 더 큰 상처를 낳습니다.
    대개는 신혼 초에 그동안 살아온게 다르니까 많이 싸우지요.
    잘 넘기시면 또 별탈없이 살게 됩니다.
    왜 결혼했는지 생각해보세요.
    사랑해서 한 결혼이 아니라면 몰라도...

  • 3. 어휴
    '09.2.26 1:52 AM (218.238.xxx.178)

    제 친구, 선봐서 연애 별로 안하고 6개월정도 후에 결혼했는데 그 남편이 신혼초부터 자기 수틀리고 싸우기만하면 이혼하자를 입에 달고 살더니 결국은 진짜 이혼했어요,..
    말이 씨가 된다고..아무리 싸워도, 진짜 큰일(외도나 도박)이 아니면 이혼이란 단어만은 입밖에 내지말기로 약속하세요..^^;;

  • 4. 전 찬성요
    '09.2.26 2:43 AM (121.181.xxx.123)

    잘하셨어요
    그럼말 매번하는데
    한번 그렇게 해보라하세요

    저런말은 정말 극한 상황아니면 꺼내면안되는 말이잖아요..

    이참에 버릇을 고치던지 하세요

  • 5. 잘하셨어요
    '09.2.26 7:27 AM (218.51.xxx.7)

    책임지지 못할 말은 하는 게 아니죠.
    이혼이 애들 이름도 아니고 성인인 남편이 싸울 때마다 애들처럼 "이제 너랑 안 놀아" 이게 뭐랍니까?

    이번에 단단히 버릇 고치지 않음 평생 그 놈의 이혼하자 소리 듣고 사셔야 할 거에요.
    세게 나가세요. 말이 씨가 된다는 말 그른 말 아니랍니다.

  • 6. 그런
    '09.2.26 8:24 AM (211.109.xxx.18)

    말은 여자들이 원래 하는 거 아닌가요??
    우리집 남자도 너하고 어떻게 사냐는 말 잘하고,
    이렇게 살 거면 헤어지자고 잘합니다.
    저도 조용히 대답합니다.
    이혼서류 가져와,
    그러면 슬슬 뺍니다.

    자기가 뭐 대단한 사람인 줄 착각하는 거 같습니다.
    참나, 자기가 준표같길 해,
    아님, 돈을 잘 벌어다 줬어?
    아님 맘이 따뜻하길 해??
    승질도 드러운 남자가 입 걸지, 행동 난폭하지, 참나, 말하다 보면 절로 열나네요,
    애 낳은 죄로다가 참아주고 있는 거지!! 그것도 애들봐서,

  • 7. 저희도
    '09.2.26 9:11 AM (222.107.xxx.61)

    농담할 때 아니면 이혼하자 소리 절대 안해요
    내뱉은 말에 책임을 지는게 당연한거니
    이번에 아주 버르장머리를 고쳐놓으세요

  • 8. 결혼하고
    '09.2.26 12:44 PM (121.88.xxx.149)

    내리 5년을 내내 싸웠어요.
    지금 결혼 21년차 서로 싸울거리를 안만듭니다.
    덤덤하게....

  • 9. 처음부터
    '09.2.27 12:49 AM (211.117.xxx.246)

    그런말할때 강하게 나갔어야 하는데
    지금이라도 강하게 하시길 잘했네요
    정말 간큰 남자네요
    암튼 화이팅 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39150 전립선염... 3 우울.. 2009/02/26 745
439149 남편의 외도사실을 안후 어떻게 마음 추스리셨나요 12 외도 2009/02/26 2,673
439148 취소 됬으면 하는 마음으로 밤을 지샙니다. 2 무능한 엄마.. 2009/02/26 1,355
439147 간디가 한 말인데요~아시는 분 가르쳐주세요. 3 간디 2009/02/26 475
439146 남편에게,이젠 측은지심이 생길 때도 됐건만... 3 마지막 백조.. 2009/02/26 788
439145 무서워죽는줄 알았어요...ㅠㅠ 21 돌대가리 2009/02/26 6,606
439144 도배 새로한 후, 눈이 따갑고 매운데요, 방법 좀 알려주세요.. 4 아토피맘 2009/02/26 607
439143 월세소득공제신청하신분계신가요? 3 월세소득공제.. 2009/02/26 714
439142 답글 달았는데 글을 싹 지워버렸네 -_-; 으흠 2009/02/26 434
439141 선 보시고 결혼하신 분들 조언 좀 해주세요~ 21 행복한 사람.. 2009/02/26 1,814
439140 마무리^^ 사람으로사는.. 2009/02/26 306
439139 목 아래 잡히는 혹같은 거... 5 궁금 2009/02/26 737
439138 어찌하면 영어작문을 잘할 수 있을까요? 4 도움되는 책.. 2009/02/26 663
439137 남편 짐을 싸서 보냈어요 9 그냥 2009/02/26 2,677
439136 李대통령 "이순신 장군의 사즉생 각오 필요" 5 세우실 2009/02/26 372
439135 달래장 1 코스모스 2009/02/26 586
439134 정부도 미쳤고, 은행도 미쳤었다! 2 세우실 2009/02/26 637
439133 노 前대통령 귀향 1년..주인공없는 마을잔치 4 세우실 2009/02/26 624
439132 미디어법은 왜 문제가 되는가? 5 세우실 2009/02/26 554
439131 눈높이...샘들이 진도를 느리게 나가는거같은데.. 5 2009/02/26 904
439130 이명박 정부 출범 1주년 '가슴 설레는 나라' 출간 -_- 9 세우실 2009/02/26 443
439129 진공청소기/스팀청소기/공기청정기/산소발생기 추천 부탁드려요;;; 5 초보교사 2009/02/26 816
439128 진짜와 가짜 미소를 구분해 낼 수 있나요? 15 ^^?? 2009/02/26 1,195
439127 개념있는 여성분들 민주주의를 지켜 주십시오 - KBS 사원행동원입니다. 9 살맛나는세상.. 2009/02/26 487
439126 인생관이 돈이 아니라 ... 3 머니 2009/02/26 717
439125 이 시간에 너무 배고파요 12 못참겠다 2009/02/26 738
439124 팔 빠진 아기 -이렇게 해보세요 8 팔빠진아기 2009/02/26 1,273
439123 잘 아시는분요... 복사기 2009/02/26 217
439122 일반파마하면 절대 굵은컬이 나올수 없을까요? 11 봄이왔나부다.. 2009/02/26 2,121
439121 벤자민 버튼의 시계 11 영화 2009/02/26 1,3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