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작은 초4 아들이 갑자기 잘먹기시작하네요

[추천해주세요]

저희 신랑이 원인 제공자 인지라 아이들이 다 작아요.
두 놈다 학급에서 1, 2등 하지요;;(작은키 순으로...)
아무래도 입이 짧아서 편식이 있어요.

그런 아들놈이 (초4) 이번 겨울부터 입맛이 도는지 너무 잘먹어요.
편식기가 있긴 하지만 그래도 이전보다 훨 낫구요. 어쩔땐 두그릇을 먹기도 하는데
신기해 죽겠어요.
어른들 말씀에 지새끼 입에 먹을거 들어가는것 보는게 젤로 행복이다 하시든 말씀이
정말이에요..

이제 사춘기가 시작될려고 입맛이 도는것 같죠?
이럴때 뭐 좀 해먹여야 하나요?
저는 육식은 가능한 안먹였거든요...

주위에서는 한약이나 장어등 보양식을 먹여보라고 하는데
홍삼도 추천하시더군요. 오가피도 좋다고 하고...

키작은것에 대해 너무 예민하게 굴지 않으려고
(울 신랑이 본인 키에 대한 컴플렉스가 전~혀 없거든요..
나름 행복한 생활방식이라 저도 전염되었어요^^)

그동안 별로 먹여보질 않아서 선택을 못하겠네요..
영양제도 안먹였는데....

혹시 효과보신 건강식품? 한약? 있으면 추천해주세요  

[전.]

녹용먹이고 효과 많이 봤어요..가능한 믿을만한 한의원 가보세요..아이 체질 진단하고 먹였는데 정말 두아이다 감기 도 잘안걸리고 밥도 잘먹어요..근데..한 삼개월은 정말 밥 잘먹어요

[..]

왜 육식을 안 먹이세요? 그 나이때는 먹이셔야 해요

[은혜강산다요]

매일 콩요리 먹이세요 콩만한게 없어요 육륜 그닥 추천하고 싶진 않네요 저도..
우리집 아이들 두부 많이 먹이고 견과류 항상 식탁위에 놓고 먹여요 그리고 학원이나 놀러 나갈 때 주머니에 항상 견과류 넣어줘요...그리고 버섯요리 자주 해주시고요....우리집 견과류엔 각종 견과류를 섞어 먹이고 있어요 그럼 아이들 두뇌도 좋아지고 철분보충이 좋아져 빈혈에도 아주 좋답니다

[약보단]

전업이시라면 엄마가 정성껏 밥해먹이세요. 그것보다 더 좋은 보양식은 없어요.
저도 육식은 별로지만 성장기 아이들 그것도 남자애들에게 동물성 단백질이 꼭 필요하니
고기도 자주 먹이시구요. 제 아이도 초3,4 때쯤부터 잘 먹었던것 같네요.
중학교 정도되면 정말 흡입기 같아요. 남아나는 음식이 없습니다.
82의 히트레시피 따라해보면서 잘 만들어 주세요.^^

[.......]

성인은 식물성 단백질만 섭취해도 괜찮아 굳이 육식을 할 필요가 없지만
성장기 어린이는 동물성 단백질이 키크는데 도움이 많이 된다고 알고 있어요.

[육식이라니까]

무슨 동물분류하는거 같긴한데.. 골고로 다 먹이셔야지 왜 일부러 안먹이세요?
엄마아빠가 싫어해도. 아이들은 골고로 다 먹이는게 좋죠.

[??]

전 키작은 아버지 밑에서 자랐는데 키가 크거든요.. 엄청 잘먹었어요. 고기위주로..흰우유는 어릴적부터 안먹었구요. 중학교때는 하ㅏ루에 5끼를 먹었고 초딩때도 닭한마리는 후딱 해치웠죠.
아이들은 하루에 한끼는 고기를 먹어야 한다고 어디서 본거 같은데..
잘먹을때 골고루 챙겨주세요. 너무 고기만 먹어도 안좋죠.

[동물성]

단백질이 자라는 아이들에게는 정말 중요하다느걸 저희 아이 때문에 알았는데요...
아이가 이유식 할때부터 소고기, 돼지고기 알레르기가 있어서 못먹었는데 4살 부터
알레르기가 없어져서 먹였어요...
그전에 콩이나 닭고기 생선 열심히 먹였는데도 키가 너무너무 안커서 또래보다 1년 정도
키가 작았어요... 그런데 소고기, 돼지고기 먹고 부터는 키크는게 눈에 보일 정도예요...
다 자란 성인은 동물성 단백질 피해도 상관 없지만
아이들에게는 필수 같습니다... 전에 소아과 전문의 강의도 들었는데 같은
얘기 하셨습니다...

[,,]

잘 먹는 것도 중요하구요,,운동도 농구같은거 시키시면 키크는데 도움되더라구요,,

우리조카도 잘먹기시작하면서 농구시켰더니 부쩍 크더군요,,,위엣분 말대로 육식도

어느정도 섭취시키세요..살찌지않게만 먹을 정도로요,,,

[....]

유전적 요인은 20%로라지요 .한창 자라는 시기 아이에에 아이가 싫어하는게 아닌 엄마의
독재?로 육식을 안먹이신다면 아빠탓 할일이 아닙니다

[추천해주세요]

육식을 안먹였다고 적었더니 의견이 분분하시네요.^^
실은 울 아들이 얼마전까지 육류를 입에도 안대요. 육류 냄새도 싫어하더라구요...
완전 채식주의자였어요 ...
작년까지 김치하고 나물 계란만 먹고 살아요^^
억지로 먹일려고도 했는데 안먹으니 잘 안해주게되네요

그런데 울 아들 보면 신기한게 있어요
입에도 안대던 육류를 작년부터 조금씩 먹긴 먹더라구요.
그런데 그전에 채식만 할때는 여름에 모기한테 안물리더니
육류를 조금 먹기시작하면서 모기한테 엄청 물려요.

진짜 초3까진 한번도 모기약을 발라준 적이 없었는데 작년엔 좀 가려워하기 시작하더라구요.
모기가 채식주의자와 육식주의자를 알아보나 봅니다^^

의견주신분들 모두모두 감사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