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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국민은 3년 만에 노무현을 버렸을까?"

세우실 조회수 : 774
작성일 : 2009-02-19 11:16:52

http://www.pressian.com/article/article.asp?article_num=60090218170502








"노무현"이라는 키워드가 충분히 논란의 여지를 만들 수 있고,

그냥 눈팅으로 암약하다가 특정 키워드에만 반응하시는 분들을 불러모을 수도 있겠습니다마는,

그래도 의도적으로 안퍼오고 모른체 넘어가기는 조금 그런 기사글이라서 역시 가져왔습니다.






"한나라당의 의석수"가 바로 국민들이 노무현을 버린 증거다~ 라고 말씀하시는 분도 계시지만,

언론이 마치 국민이 버린것처럼 왜곡보도한 것이지 버린 것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뭐 82cook 안에서만의 의견이라고 하실지 몰라도,

노무현을 비판은 하되 "버린" 분들 얼마나 계십니까?

탄핵하지 말라고 집회했던 건 다른 나라 국민인가요?

이명박은 애초에 아예 "갖지도" 않았습니다.

그럼 이런 분석이 나올 정도가 된 현실은 무엇 때문일까요?

그건 "대한민국 국민들이 정책에는 관심이 없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아! 수정하겠습니다.

"대한민국 국민들이 정책에는 관심이 없'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저 위에 계신 분을 "경제"라는 한마디만 듣고 뽑은 거나 다름이 없죠.

노무현이라는 사람에게서는 정책이 아닌 다른 걸 봤죠.





"매니페스토 운동"을 아십니까?

사람의 이미지만 보고 뽑으면 이명박, 홍정욱 같은 사람들이 당선이 되는겁니다.

제가, "세우실"이

"당선되면 여러분께 아파트 한 채씩 드리겠습니다!"라고 하면 저 뽑으시겠습니까?

(아! 당연히 안 뽑히겠군요. 일단은 못생겼으니까. ㅋㅋㅋㅋㅋ 이미지가 썩 ^^;;;;;)





"왜 국민은 노무현 퇴임후 그를 그리워 하는것일까?"

.....라는 기사를 내주는 기자는 없나요?







――――――――――――――――――――――――――――――――――――――――――――――――――――――――――――――――
본 글은 현 시국 상황을 고찰하고
이에 따른 향후 가능성에 대하여 논한 개인적인 견해, 주장입니다. ㅎ

공익을 해할 목적을 가지고 있지 않으며
정부나 기타 기관에 대한 명예훼손 의도가 없음을 밝힙니다.  ㅋ

그냥 일기예보라고 생각하세요. ^^
동 트기전 새벽이 가장 어두운 법입니다.
――――――――――――――――――――――――――――――――――――――――――――――――――――――――――――――――
IP : 125.131.xxx.175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세우실
    '09.2.19 11:17 AM (125.131.xxx.175)

    http://www.pressian.com/article/article.asp?article_num=60090218170502

  • 2. verite
    '09.2.19 11:24 AM (211.33.xxx.35)

    아파트 한채라면,,,,, 얼굴 안보고 뽑아 드릴께요,,,,,,,,,,,,,,,,,,, ㅎㅎㅎ
    노무현,,,
    할 이야기는 많지만,,,,,,,,,그분과의 추억도 있지만,,,,,,,,,,,
    그냥,,,,
    저만의 것으로 간직하려고 합니다 ^^;;;

  • 3. 은혜강산다요
    '09.2.19 11:31 AM (121.152.xxx.40)

    저는 그분이 대통령되시기 전부터 좋아했지요. 성실함 노력가 또 없는 사람들을 위해 앞장섰던 그분을 존경합니다...특히 노동자들을 위해 많은 힘을 썼지요 ..^^

  • 4. ...
    '09.2.19 11:33 AM (218.235.xxx.89)

    ㅋㅋ
    아파트 한채...는 고민 좀 할 테고
    국회의원 징병제를 통해 아프간으로 진짜 국회의원만(경찰한테 폭행당하는 의원은 가짜겠죠?) 보내버리겠다 하심 꼭 찍어드릴 수도 있을 듯.

    노무현 대통령은....
    정책적으로 저랑 맞지 않은 부분도 있지만,
    일단 우리나라에서 나온 대통령 중에선 가히 1~2위를 다툴 인물이지 않은가 합니다.
    (김대중 대통령님이시냐, 노무현 대통령 님이시냐....요ㅋ)

  • 5. ..
    '09.2.19 11:33 AM (220.70.xxx.89)

    예전엔 아파트에 눈이 멀어 찍어 드렸을 수도 있었을지도 모르는데..
    이젠 아닙니다.^^
    그 아파트가 진짜가 아닐라는거 잘 아니까요..
    너무 큰 댓가를 치루고 깨달으신 분들 많으실테죠.

  • 6. ...
    '09.2.19 11:35 AM (118.223.xxx.154)

    제가 항상 하는 말이 있습니다.
    반드시 역사가 증명해 줄 것이다.

    내 나이 50대...
    어떠한 단체나 활동을 하고 있지 않는
    전업주부입니다.

    지금까지 최고의 대통령은 노무현님이십니다.
    나 죽기전에 또다른 노무현님이 대통령이기를
    간절히 바랄뿐입니다.역사가 증명해 줄 것입니다..

  • 7. 세우실
    '09.2.19 11:37 AM (125.131.xxx.175)

    그 말이 정답이군요. "노무현"이 아닌 "또다른 노무현"

  • 8. 저요
    '09.2.19 11:37 AM (147.46.xxx.79)

    노통팬들이라면 모를까...
    정권 말기엔 비판적 지지도 거의 없지 않았나요?
    저도 노통 버렸어요.
    MB이 된 것도 노통의 업보입니다.
    그 추종자 정치인들...
    선명야당 실컷~하라고 하세요.

  • 9. 웃음조각^^
    '09.2.19 11:38 AM (210.97.xxx.39)

    세우실님이 한나라당일 경우(물론 그럴리는 없지만..가정상~)

    전 국민에게 수도권 30평형대 아파트를 1가정 1주택으로 보급해주고(지방의 경우 그 금액으로 보상).. 중간이상급의 가전과 생활용품을 채워준다면~~

    채워주고 보급한거 확인하고 찍어드릴 수는 있습니다~~
    (제 표가 이렇게 귀해요~~ 이게 몇억이야??^^)

    저도 노무현 대통령께서 김대중 대통령과 함께 이나라에서 제법 대통령이셨다 하는 분 1~2위에 해당하신다고 봅니다.(제 등수는 아직까지 2위밖에 없음^^)

  • 10. 은실비
    '09.2.19 11:45 AM (222.155.xxx.78)

    세우실님이라면, 저는 25평 정도만 언급해 주신다면, 한표 드릴 수 잇습니다.
    제 표는 조금 쌉니다. ^^

  • 11. 파란 자동차
    '09.2.19 11:46 AM (122.32.xxx.224)

    저는 이념 정치 경제 잘 모르지만 그래도 국민을 위할려고 애쓴 분들은 김대중대통령 노무현 대통령이셨던 것 같습니다
    우선 그 당시엔 돈은 없어도 맘은 편했고
    억울한 일 당하면 국가가 애는 쓸 걸 같았지만
    지금의 시대는 돈 없으면 그냥 죽어야 하는 거 같습니다...

  • 12. 세우실님은
    '09.2.19 11:49 AM (119.148.xxx.222)

    아파트 안줘도 뽑아줄수있습니다.

    저도 대한민국 대통령은 "김대중"과 "노무현" 두분만이라고 생각합니다.

  • 13. 저도
    '09.2.19 12:01 PM (116.39.xxx.250)

    지금 돌아보니 우리나라가 민주주의 국가이던 시절은 김,노대통령 재임기간 10년뿐인것같습니다.

  • 14. 잘모르지만
    '09.2.19 12:11 PM (203.210.xxx.116)

    한나라당으로 표가 그렇게 몰린건 노전대통령 탓이 큰건 사실이죠.
    물론 잘못된 언론탓이지만 그런 언론에 너무 몰리게끔 방치한것도 큰 잘못이라봐요.
    개인적으로 인간 노전대통령 참 좋은 사람같지만 그런점들이 안타깝습니다.

  • 15. 위에
    '09.2.19 12:12 PM (119.70.xxx.187)

    저요님/

    노무현을 왜 버리셨는지 그 이유를 좀 설명해 주시면 안될까요?
    딴지의 뜻이 아니고 님의 이유를 알면 제 자신의 인식구성에 보탬이 될까 해서에요...

  • 16. 저요
    '09.2.19 1:56 PM (147.46.xxx.79)

    간단하죠. 대선 때 표를 주었던 저의 기대와 반대되는 주요 정책과 결정을 많이 몰아붙였거든요. 인간적인 면에서는 원래 매력도 거부감도 없었으니 별 느낌이 없습니다.

    굵직한 것만 해도 북송특검부터 FTA 이락파병 (저의 정치적 신념과 너무나 달랐구요. 특히 노통 주위 세력, 특히 유시민에게 배신감 많이 느꼈습니다. 임종석은 걸리는 게 있어서 밥이나 좀 굶는 쇼라도 했지...)

    정치적으로는 연정제안 (결정적으로 이때 정이 뚝 떨어졌죠) 중선거구제 목숨걸기(저한테는 중선거제가 아직은 5공 회귀와 다를 바 없어요), 탄핵으로 갈 때도 전 탄핵은 스스로도 피하는 정치력을 발휘했어야 했다고 봅니다.

    또 정권재창출에 거의 무관심 (대선때 어쩔 수 없이 전혀 맘에 안차는 정동영을 찍었지만 오직 MB만은 피해야겠다는 일념으로 만일 회창옹이 여론조사 2위였다면 회창옹 찍었을 겁니다 -- 2002년 대선에 회창옹 되는 걸 막겠다고 뱅기표 끊어서 투표하러 왔던 걸 생각하면 이렇게 상황이 돌아갔던 것에 대해 노통에 대한 원망감이 있습니다.)

    경제적으로 부동산 정책 실패 (나름 고민이 많았겠으나 정공법을 회피했다고 봄), 그리고 세계적 경제 호황기에 경쟁국들보다 못한 성적 --> 당시에는 나름 비판많이 했는데 최근 워낙에 2MB가 말아먹어서 상대적으로 아주 잘한 게 되어 버렸습니다.

    물론 이견들이 많으시겠죠. 워낙에 열혈 노통팬분들이 많으니까요.
    그냥 제 이유입니다. 전형적인 비판적 지지 --> 아웃오브안중 인 사람의 이유가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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