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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고.. 어떤 상태가 좋으세요?

궁금.. 조회수 : 1,237
작성일 : 2009-02-11 15:36:09
저희집 냉장실 냉동실 김치냉장고는 가득 들어찬 상태예요..
제 스타일은 냉장고가 비어있으면 불안증상에 휩싸이는 스탈이예요..ㅎㅎ
그래서 많이 채워져 있어요..
비우고 싶기도해서 비워보지만 결국엔 도로 금새 다 채워지네요..
채워져야 마음이 놓여요..
제 친구는 채워져 있으면 불안증상이 몰려온다네요..ㅋㅋ
가슴이 답답하대요..ㅎㅎ
이렇게 다를수가..
82님들은 어떤 스탈이세용?
IP : 211.195.xxx.200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9.2.11 3:37 PM (125.177.xxx.163)

    3분의 2쯤 채워진 상태가 좋은데, 늘 꽉 채워져 있어서
    심란하네요......

  • 2. ...
    '09.2.11 3:38 PM (211.243.xxx.231)

    저는 비우고 싶은데 자꾸만 뭐가 꽉꽉 들어차네요. ㅎ

  • 3. 저도
    '09.2.11 3:39 PM (218.234.xxx.163)

    친구분과 마찬가지로 채워져 있으면 불안까지는 아니더라도 빨리 먹어야 할텐데..조급해져요.
    냉동실에 오래둔 음식 먹는게 저는 참 싫어서 사실 될수 있으면 소량만 사서 냉장고는 좀 비워둔채 살려고 노력해요.
    2식구라 아무리 소량을 사도 꼭 남아서 그게 골치긴 하지만....

  • 4. tony
    '09.2.11 3:40 PM (59.16.xxx.178)

    꽉 채워놓으면 우선 전기료가 많이 들지 않나요

  • 5. 음..
    '09.2.11 3:42 PM (121.139.xxx.156)

    마트를 2주에 한번꼴로 가는데 마트에서 장봐오면 일단 냉장고에 있는 모든걸 싹 꺼내요
    그리고 냉장고 내부 청소하고 마트에서 사온 식재료들 이쁘게 진열하고
    기존에 있던 것들 중 다시 보관할것들 새그릇에 옮겨담아 진열.
    이렇게하면 냉장고가 60%정도 채워지고 깔끔하게 셋팅되요
    한 2-3주에 한번꼴로 이렇게 해야지 그릇그릇 봉지봉지 들어차 있으면 숨이 턱턱 막혀요

  • 6. .....
    '09.2.11 3:47 PM (116.41.xxx.85)

    냉장고가 가득차면 가슴이 답답해지던데요.빨리 먹어야 한다는 조급함...저도 그래요.
    냉장고 안에서 상해버린 음식 버릴때면 죄짓는 마음이 들고 살림 잘 못한다는 자책감이 들어서 싫고 냉장고가 특히 냉동실에 들어있는 음식이 서서히 비워질때는 나름 살림 잘하는 주부가 된것 같아서 기분이 좋더라고요.
    뭣보다 냉장고 특히 냉동실에 있던 떡이나 빵같은건 해동해도 특유의 냉장고 냄새가 거슬려서 거의 못먹고 버리는 일이 많아 가급적 꼭 필요한것만 살려고 노력한답니다.

  • 7. 오늘도 좋은 날
    '09.2.11 3:54 PM (219.250.xxx.113)

    저도.. 재료를 사다 쟁여놓는 스타일이에요. 냉장고가 비어있음 초조해요.

  • 8.
    '09.2.11 4:00 PM (218.147.xxx.115)

    비워요.
    김냉에는 한쪽에만 김장김치가 있고
    다른쪽에는 '약'으로 설정해놓고 안깐마늘, 매실액,복분자액, 밤, 배. 만 보관되어 있고요.

    일반 냉장고 냉동실엔 장기간 보관하면서 먹어도 되는 것들.. 가루류나 나물 말린것등만
    넣어두고 그외는 잘 쟁여놓지 않아요.
    일주일에 한번 장을 보고 일주일내 해먹을 분량만 사서 해먹어요.
    고기나 생선류도 냉동보관 오래 하는 거 싫어하고 맛도 떨어지고요.

    저는 냉장고에 꽉 쟁여두는 거 싫어해서 썰렁하다 싶게 해놓고 살아요.

  • 9. 저도
    '09.2.11 4:06 PM (211.210.xxx.62)

    차있으면 마음도 갑갑해요.
    헐렁헐렁해서 파 몇뿌리랑 계란정도 있을때가 맘이 가뿐하죠.

  • 10. ^^
    '09.2.11 4:09 PM (203.171.xxx.178)

    저도 비워있는게 좋아요..
    그럴려고 노력하지만 잘 안되는게 문제지요..

    현재는 냉장실은 김치포함 50%정도 차 있구요..
    냉동실은 70%정도..(얼마전 남편이 곶감이며 오징어며 각종 본인 간식거리랄 잔뜩 사서 쟁여두는 바람에~~)

    문 열어서 한 눈에 쓰윽 다보일때 너무 행복해요.

  • 11. ...
    '09.2.11 4:11 PM (124.216.xxx.59)

    저는 비어 있는 게 좋아요. 이상하게 자꾸 차게 되는 냉장고가 싫거든요. 반면에 엄마네 냉장고는 비어 있음 불안한 냉장고. 제 남편은 차에 기름이 가득 없으면 불안하대요. 다 사람 나름인가 봐요.

  • 12. 저도
    '09.2.11 4:15 PM (125.181.xxx.43)

    비어 있는게 좋아요... 근데 늘 반정도는 차있어서 불만...
    그도 그런게... 저희 집은 김치 냉장고도 없고, 김치도 멀리 사는 친정에서 가져다 먹거든요~
    냉장고에 1/4정도는 늘 김치로 차있고... 야채칸에도 기본 야채들 덕분에 늘 반이상은 차 있는 것 같아요.
    (전 양배추랑 양상추, 버섯류를 많이, 자주 먹어서 그거랑 양파, 감자만 넣어놔도 거의 꽉 차네요...ㅜ.ㅜ)
    냉동실에는 비상용으로 만들어둔 돈까스랑 국 한두가지 한끼 분량...
    그리고 기타 양념들-마늘 간 것, 고추가루, 국물용 건어물들, 말린 표고만으로도 반은 차있구요...

    이제 조만간 합가해서 살아야 하는데... 그득그득 넘쳐 흐르는 냉장고 생각하면 벌써부터 갑갑해요...-_-;

  • 13. ㅇㅇ
    '09.2.11 5:07 PM (124.51.xxx.8)

    전 약간 비어있는게 좋아요.. 뭔가 먹을께 많아지면 빨리먹어치워야한다는 생각때문에
    오래두고 먹을수있는 젓갈이나 그런건 괜찮은데, 나머지 다른건 채워있음 불안해요..유통기한신경쓰이고

  • 14. ^^
    '09.2.11 5:44 PM (210.106.xxx.116)

    저는 "식품들 방금 사와서 가득 채우자 마자" 그리고
    "그거 다 깔끔히 먹고나서 장기보존 식품들(김치류/소스류/장류)만 남았을때"가 제일 좋아요. ㅎㅎ
    다음 식탁에 올려서 싹 비울만큼 있을때도 안심스러워서 좋구요.

    정말 냉장고에 "먹어치워야할" 음식들이 가득하면 좀 불안해요.

    냉동실엔 안보이는 부분까지 음식이 차 있음 불안해지죠. ㅋㅋ

  • 15. ,,
    '09.2.11 5:49 PM (121.131.xxx.65)

    저도 채워져있으면 불안증상생겨요.... ^^ 되도록 그날그날 먹어치우는게 제일 좋구요~

  • 16. ...
    '09.2.11 7:53 PM (61.73.xxx.178)

    케이크나 수박이 들어와도 넣을 수 있는 공간이 있고
    하루치 식재료가 갖춰져 있으면 되고요...

  • 17. 비어있는게
    '09.2.11 8:41 PM (211.109.xxx.197)

    저도 비어있는게 좋아요
    냉장고에 오래 있음 아무래도 신선도와 맛이..
    중요한것은!!! 머리와 몸이 따로 논다는거죠 어흑...ㅠㅠ

  • 18. ...
    '09.2.12 7:56 AM (221.142.xxx.89)

    냉장고가 비어 있으면 마음이 홀가분...
    하지만 냉장고가 꽊 차 있으면 저걸 해먹어야 하는데
    언제 해먹지 하는 생각으로 스트레스 만땅...
    상하고 있는건 아닌지 생각이 들면서 꺼내 보기는 싫고...
    그래서 냉장고 차는거 아주 싫어요. 그런데 의도와는 달리
    냉장고가 가득 차 있을때가 많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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