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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계몽사 전집이요..
오늘 장터에 올라왔는데 벌써 판매가 되었더라구요..ㅜㅜ
저도 그 책 열심히 찾고 있는데
그 책이 십년도 훨씬 지난책이라 구하기가 쉽지 않네요.
그래도 구할 수 있을거란 희망을 가지고
이렇게 글을 올려봅니다..
요즘 옛날 어렸을적 보던 책들이 너무 그립네요...
혹시나 집에 아무도 보지 않아 필요 없으신 님들 계신가요..
1. 저도
'09.2.11 12:48 PM (203.232.xxx.209)옛날에 계몽사 빨간색 전집..소년소녀세계문학전집인가..그책 닳고 닳을때까지 읽은 기억이 있어서 친정에 전화해서 엄마한테 그책 어찌했냐고 여쭤 봤네요.^^낡아서 울 딸도 읽으려 하지 않겠지만 괜히 생각이 많이 나더라구요..중고등학교때도 책 많이 읽은편인데 초등학교 저학년때 읽은 책들이 아직까지도 생각이 참 많이 나네요....
2. 저도
'09.2.11 1:06 PM (211.174.xxx.189)저도 그 세계문학전집 제가 마르고 닳도록 읽은거 사촌동생네 물려줬는데
(제나이 33, 사촌동생 21)
사존동생네 애들은 그책 거의 읽지도 않더라구요.
저도 그책 지금 다시 갖고 싶은데 줬던거 달라 그러기도 좀 뭐하고..
사촌동생네는 어차피 읽을 연령도 지나긴 했지만..
이거 다시 달라고 하면 좀 그럴까요?3. 와
'09.2.11 1:14 PM (211.210.xxx.62)전 38인데 그땐 그게 빨간색이 아니라 분류별로 색색으로 되어있었는데요
소년소녀 세계문학전집이였는데
정말 너무 좋았죠.
아직도 그 책 읽던게 생생해요.
요즘은 그만한 문학전집이 없는듯 싶어요.4. ^^
'09.2.11 1:18 PM (121.132.xxx.120)친정집에 몇권 있던데.. 전 커서 잘 안봤지만 제 동생이 정말 마르고 닳도록 읽더라구요.
그래서 그런지... 글도 잘쓰고 지금 출판사에서 일하고 있어요^^
그것 말고도 컬러학습대백과도 잘 봤는데
계정판으로 다시 나왔으면 하는 소망있네요..5. 저는 있지요..
'09.2.11 1:42 PM (59.10.xxx.22)*^^* 정말 그때 그만한 전집은 없는거 같아요. 저도 색색별로 있는거 있었는데 엄마가 사촌들 다 줘버려서...우리딸 읽히려고 개정판 나온거 중고로 샀어요.
1990년 개정판이라 맞춤법은 괜찮다 하더라구요.
지금 제 나이 39...제 인생의 원동력이 되어 주었다 해도 과언이 아닐 책들이에요.
중고로 샀기 때문에 한두권 빠졌는데, 한국의 동요동시집이 빠져서 젤 서운하네요.
한 20권정도 보태서 증판했더라구요.
헌책방 찾아보심 아직 있을지도 몰라요.
지금 제 보물이에요..6. 인어공주
'09.2.11 2:02 PM (218.144.xxx.85)계몽사 명작이 아마 이거 맞을꺼예요.
http://www.themebook.com/UTBV/TBV.asp?para=126047070078079079085
제가 몇년전에 서점 갔다가 본건데 어릴때보던 '푸른수염'이나 '황금물고기' 등등 그림이 똑같더라구요.7. 란2성2
'09.2.11 2:11 PM (218.239.xxx.97)저 어릴 때 엄마가 사주셨던 계몽사 빨간색 소년소녀세계문학전집.
얼마나 열심히 읽었던지..
작은 아씨들
소공녀
소공자
세월이 흘러도 기억이 생생 합니다
결혼해서 제 아이가 글 배우고 난 뒤 그 계몽사 전집 사주려고
여기 저기 알아 보니 있더라구요
그리운 빨간색이 아니라 좀 아쉬웠지만 ..
몇 권 빠진 것도 있고 추가 된 것도 있고 그랬어요
그 책 살 때 서점 아저씨께서 요즘 잘 나온 책 많은 데 뭐하러 이걸 사가냐고 하시던 거 기억 나요^^
한동안 그 책들 제가 읽느라고 바빴었어요
저 어릴 때 낮잠 드신 엄마 옆에서 그 책 읽다가 잠에서 깨신 엄마가 재밌냐고 물어 보셨던 그 때가 생생 합니다8. 아 생일선물로
'09.2.11 2:33 PM (119.192.xxx.125)계몽사 명작전집 누가 사줬으면 좋겠어요~
9. ㅎㅎ
'09.2.11 2:57 PM (203.232.xxx.209)저도 소공녀 작은아씨들 젤 많이 읽은거 같아요..ㅎㅎ
십오소년표류기.북유럽이야기.남유럽이야기?등등도 있었던거 같구요..대략 50권쯤된걸로 기억하는데...보면 책좀 있다싶은집에 다 있었는데 계몽사가 왜 망했을까요?^^ 다시 이책나와도 잘팔릴거 같은데10. ..
'09.2.11 3:37 PM (222.239.xxx.101)일본 판 베낀 것이라고 들었어요.
11. 저는
'09.2.11 4:17 PM (121.134.xxx.107)옛날 계몽사 디즈니 명작 너무너무 좋아했었어요.
저희집엔 없었고 아래층 친구네 집에 있었는데, 맨날 그집 놀러가서 마르고 닳도록 읽었네요^^
어려서 뭐 사달라고 조르지도 않아서 사주시지 않았나봐요^^
지금도 미키마우스 , 미니마우스 나오던 명작 전집들 간혹 희귀하게 팔긴 하던데~
데이지가 나오던 단추로 끓인 스프라던가.. 이런거 침을 삼키면서 읽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