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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술을 준다"라는말
저는 옛날부터 입술을 준다,,몸을 준다라는말 무지 듣기 싫더라구요.
여자가 물건도 아니고,,주긴 뭘줘요?
그냥 함께 즐기는거...아닌가요?
회원님들 생각은 어떠세요?
1. ㅇㅇ
'09.2.10 9:41 PM (221.150.xxx.249)ㅎㅎ 저도 주긴 뭘줘!! 하면서 싫어하는 가사에요. 순간 표정이 싸늘해 졌다죠.
마음을 준다는 말은 괜찮은데 신체 특정 부위나 몸을 준다... 이런 표현 넘 싫어요.
아무래도 여자를 대상으로 많이 쓰는 표현이라 거부감 천프로에요.2. 저도
'09.2.10 9:49 PM (121.131.xxx.127)싫어요
같이 즐긴다기 보다
좋아해서 만지고 싶고 뽀뽀하고 싶고
그건 그냥 사람 마음 아닌가요
더불어
빼앗겼다
는 들으면
80년대 호스티스 시리즈가 떠오릅니다요.3. ???
'09.2.10 9:56 PM (58.120.xxx.245)노래가사가 입술을 주고예요??
정말 별로네요
백지영 이미지도 있는데 제목으로 너무 모험건것 같네요
서로 끌려서 자연스럽고 아름다운 키스도아니고
뭘 주고말고 ...정말 80년대 호스테스 삘이에요4. 방송규제요
'09.2.10 9:59 PM (220.126.xxx.186)요즘 방송규제가 왜 이리 많아요?
제가 요즘 노래는 잘 몰라서 동방신기도 18금이라던데
성인식 초대 요런 노래도 가사가 아주~~~~~~19금스러운데
방송 규제까지는 아니였거든요...ㅎㅎ
박진영씨의 비닐 의상도 그렇고
방송 규제가 너무 심한거 같아요......
"오늘을 기다렸어 이런밤이 오기를 그대와 단 둘이서 지새울 이밤을 난 기다려 왔어 불을 켤 필요없어 아무말도 필요없어 그대의 모든 걸 내게 맡긴채 그대 눈을 감고있어 아슬아슬하게 아찔하게~~~~~"5. 방송규제
'09.2.10 10:38 PM (211.176.xxx.169)당연히 해야한다고 봐요.
요즘은 초등학생 중학생이 주 타겟인데
노래가사만 보면 아주 그냥...
벌써 입술을 주고, 내 발등에 너의 발이,
I got you under my skin...
가사 보고 있노라면 정말 아찔합니다.6. 흠.
'09.2.10 10:43 PM (121.135.xxx.134)근데 요새 가요가사는 성인이 봐도 좀 마음이 동하게(?) 하는 가사들인 거 같아요.
조금이나마 말초적 흥분을 유발하려는 목적이 보이던데..
아무튼 '입술을 준다'라..
상대방이 스킨쉽을 원해도 내가 '허락'하지 않으면 입술이고 뭐고 터치가 안되니까.. 그런 맥락인 듯 해요.
그리고 옛날식 표현이잖아요.. 남자가 원하면 여자가 고심하다가 허락하고 뭐 이런 거요..
요즘처럼 같이 즐기는 시대가 아니었던 시절의 표현.7. 상상하니
'09.2.11 12:06 AM (211.192.xxx.23)너무 징그럽군요,,.
입술을...동동 ..떼어내서 주는것도 아니고,,어쩌라구...8. ...
'09.2.11 12:15 AM (221.140.xxx.166)저는 백지영 노래중에 “총맞은 것 처럼”이라는 제목도 싫던에요...
왜이리 비유들이 과격해졌는지...
총을 맞아보기라도 했답니까?9. 저도요
'09.2.11 12:31 AM (220.117.xxx.104)저도 윗님과 정확히 똑같은 생각.
첨에 딱 듣고, 뭐야, 총이라도 맞아봤어?
정말 자극적인 게 아니면 안 통하는 세상이구나 했더랍니다.
`입술을 주고' 마찬가지네요.
남자 위주의 생각이잖아요. 남자가 입술을 주고 라는 말을 쓰지는 않으니까.
수동적이고 순종적인 이미지잖아요.10. ^^
'09.2.11 12:32 AM (114.204.xxx.158)저도 총맞은 것 처럼....싫어요...
입술을 주고는 더 싫구요...
백지영 재기에 성공한 건 좋은데 암튼 넘 자극적인 제목은 노노노!11. 정말
'09.2.11 2:06 AM (116.125.xxx.228)싫어요..
가사 내용 보셨어요?
날 만지는 네가 너의 손길이 이미 나는 좋은 걸~
무슨 저런 노래가 있냐 그랬더니
방송규제 된다고 해서 다행이다 싶었습니다
노래도 잘 부르는데
왜 하필 가사가 그런 노래를 부르는지...
이미지가 더 안좋아 지는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