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동네가 도시지만 사는 사람들이 좀
뭐시기 해서 개들을 많이 풀어놓고들 키우네요...ㅠㅠ
애들이랑 다니면 늘 개 없나 있나 차 오나 안오나 보느라고
바쁘지요..
근데..오늘 저희 집앞에서 신기한 광경을 목격했어요..
쪼매난 개..지난 이른 봄에 태어난 윗집개랑 비슷한 크기의
고만고만한 개 2마리가
뒷다리로 서고,,앞다리로는 서로를 안고서...얼굴을 비비고???
이거 뭐하는 건가요??
지들이 사람인줄 알고...애정표현???
저 태어나서 이런거 첨 봐요..
수십년 전에 개들 봄에 지들끼리 새끼 한번 낳아보겠다고
골목마다 붙어 다니는 것들은 많이 봤었지만....
이 두놈들이 좀 사나운 것들인데..
지들끼리 그런다고 우리 지나가는건 상관도 안하네요..
어쨌거나 안전하게 집에 돌아와 다행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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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본 광경 신기해서 여쭤봐요..
동네개들 조회수 : 1,342
작성일 : 2009-02-10 21:55:01
IP : 125.190.xxx.48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혹
'09.2.10 9:58 PM (122.199.xxx.92)이런 장면이었나요?-_-;
http://blog.naver.com/liush?Redirect=Log&logNo=200012196822. ㅋㅋ
'09.2.10 9:59 PM (121.131.xxx.48)진짜 개들도 서로 포옹을 할수가 있나봐요 ㅋㅋ
3. 동네개들
'09.2.10 10:00 PM (125.190.xxx.48)맞아요..근데..몸전체가 좀더 가까이 있었어요..
얼굴은 코를 부비부비하고 있는듯한...4. 인천한라봉
'09.2.10 10:10 PM (211.179.xxx.43)ㅎㅎㅎ 저 블로그 너무 웃기네요.. ㅋㅋㅋ
5. ㅎㅎㅎ
'09.2.10 10:20 PM (211.104.xxx.120)진짜 웃기네요~~~~ 저 블로그 열자마자
빵~~~터졌습니다 ㅎㅎㅎㅎ6. ㅎㅎ
'09.2.10 10:52 PM (121.140.xxx.178)늦은 저녁 먹는 중인데 밥알 뿜어댈 뻔했어요
그....아래 무서운개 대처법
정말 웃겨요7. ㅡ.ㅡ
'09.2.10 11:41 PM (124.49.xxx.130)저는 개 둘이서 뜨거운 눈빛을 교환하는것도 보았답니다.
정말 그런 광경 처음이었어요..
고등학교 등교길이었는데
그냥 쳐다보는게 아니라 서로가 서로를 갈망하는....... ㅡ.ㅡ;;8. masca
'09.2.11 8:38 AM (211.229.xxx.136)바로 윗글님 정말요..??
신기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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