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도식 아파트이구요.
엘레베이터에서 ㄱ 자로 꺽인 아파트에 첫번째집이 문제의 집(?) 그다음이 저의집 그리고 한집더
이렇게 세가구인 복도식입니다.
그집이 이사오기전에 세살던 사람과는 친하게 지냈구요 끝집하고는 음식도 서로 잘 나누어 먹는 사이입니다
옆집은 한달쯤전에 새로 이사왔구요. 원주인이 세입자 내보내고 대대적인 수리를 하고 이사온것입니다.
항상짖는건 아니고 식구들이 아무도 없으면 문앞에서 누가 왔다갔다 하지도 않는데 그냥 계속 짖어요
그집은 맞벌이에 이제 아이들도 다 학교에 가서 본격적으로 아침부터 짖기시작합니다.
저는 전업주부이고 몸상태도 그리 건강체질이 아니라 좀 예민한 신경이있건만......
얼마전에도 너무 짖어서 저녁에 그집을 두드렸지요
'아 안녕하세요 여기 개가 식구가 아무도 없으면 너무 짖네요.. '
여기까지 이야기 했을때 얼른 말을 막으며
'그래요? 우리 하니 얼마나 힘들었니!! .. 울하니 병안나려나 .. 집이 낮설어서 그러나..'
'저 너무 시끄러워서요. 좀 조심좀 시키면하구요..'
'아니 개를 어떻게 조심시켜요?? '
'@@'
저요 말도 제대로 못하고 참 바보지요...
나이는 저와 비슷한 또래로 보였어요
아참 그리구요
강아지 소변을 물내려오는 복도에 있는 약간 수채구멍같은데 있잖아요.
거기다 보는지 그앞을 지나면 지린내가 하도 나서 창문을 (복도식에 새시를 해서 창문이 있어요) 일부러
지나다니면서 열어놓으면 겨울이라 그런지 잽싸게 닫더군요
저의 애아빠도 너무 냄새가 심하다고 출근하며 복도창문을 열어놓고 나가더군요
관리사무소에 전화해보니 두집이 원만히 해결하라고 하는데요
지금도 너무 짖어요
괴로워요
현명한 82주부님들 조언 아끼지말고 주세요
말주변없는 저 외워서라도 말하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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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집 개가 하루종일 짖어요 ㅠ.ㅠ
좋은이웃 조회수 : 409
작성일 : 2009-02-10 11:37:22
IP : 61.247.xxx.6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ㅅ~
'09.2.10 11:39 AM (112.72.xxx.93)경찰에 신고 하면 해결 돼요
그리고 신고자가 누구인지 몰라요~2. 정말
'09.2.10 11:42 AM (221.148.xxx.108)힘드시겠어요!
그런 몰상식하고 이기주의자가 어디 있나요.
그래요. 자기가 좋아하면 남도 좋아하는 줄 아는지..
하다가 안되면 경찰에 신고하세요.
그것도 주거소음방해죄입니다3. 저도
'09.2.10 3:30 PM (121.168.xxx.67)저도 지난 주말 미치는 줄 알았어요
여기다 이 문제로 글 올렸는데 .....
지난 주말 아랫집 강아지가 2박3일동안 쉴새없이 울어대는 통에
밤잠 설치고 심난해 죽겠더군요
강아지가 집안 식구들이 어디 갔는지 어찌나 처연하게 울어대는지
이틀밤을 꼴딱 새웠네요
오죽하면 남편이 아랫집사람들 단체로 자살했나 하더군요
저희도 개 키우는데 잘 안 짓어요(거의..)
길게 외출할경우는 엄마네 맡기고 갑니다
제 생각은
개키우는 사람이 몰상식하네요
개 키우면서 얼마나 조심하게 되는지
엘레베이터도 안타고 안고 계단으로만 다니고
개가 혹시 짖기라도 하면 제 손발이 다 오그라들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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