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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만수, "설렘으로 와서 불같이 일했다"
만수무강 조회수 : 215
작성일 : 2009-02-09 15:28:14
강만수, "설렘으로 와서 불같이 일했다"
머니투데이 | 기사입력 2009.02.08 16:35
30대 남성, 서울지역 인기기사
머니투데이 강기택기자][퇴임 송별 간담회-마이너스 성장 작년말 대통령에게 보고]
1기 MB경제팀장인 강만수 기획재정부 장관이 퇴임을 앞두고 출입기자들과 송별 오찬간담회를 가진 지난 6일. 평소 문학적 표현을 즐겨 사용하는 강 장관의 '문학청년' 기질은 마지막까지도 이어졌다.
강 장관은 자신이 메고 온 진붉은색의 넥타이를 소재로 얘기를 풀어나갔다. 그는 "(넥타이를) 아침에 직접 골랐는데 동양에서 빨강은 행복을 뜻한다"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 녹색뉴딜을 발표할 때는 그린(녹색) 넥타이를 맸고, 1월1일에는 골드(금색) 넥타이를 맸는데 골드가 경제와 돈을 뜻해서 그랬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강 장관은 1년여의 장관직에서 퇴장하는 소회도 러시아 문호 푸시킨의 시를 인용했다. "지나간 것은 그리우나 새로운 내일을 위해 가는 것이라는 말도 있듯 아쉬워 하진 않겠다"
강 장관은 또 "설렘으로 와서 재정부 직원들과 불같이 일했다"고 정리했다. 진퇴 논란이 한창이었던 지난 연말 송년회때는 조용필의 '허공'을 열창하며 아쉬운 마음을 피력하기도 했던 그였다.
강 장관은 가장 보람 있었던 기억에 대해서는 "딱히 시기를 꼽을 순 없었다"며 "재정부에 들어온 날부터 지난 주까지 토, 일요일도 예외 없이 한번도 머리가 쉰 적이 없었다"고 회고했다.
국가경쟁력강화위원장으로 내정된 강 장관은 "자리를 옮기면 문화적인 것에 대해 관심을 가져보려 한다"고 말했다.
강 장관은 고환율 정책 논란과 감세 논란에 대해서는 서운한 감정을 드러냈다. 강 장관은 "나는 고환율론자가 아니다"며 "우리 환율이 왜곡되지 않게 경제에 맞춰 가자는 취지였다"고 말했다.
또 감세와 관련해서는 "나는 부자도 아니고 살아온 환경이 부자를 잘 봐줘야 할 이유도 없다. 감세로 경제가 잘된다고 믿기 때문에 한 것이다"고 다소 목소리를 높였다.
강 장관은 "경제를 위해 세금을 줄여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되 국가는 빚을 지느냐, 세금을 많이 거둬 국가는 재정 건전성이 좋아지되 기업은 힘들게 하느냐 중 어느 것이 좋다고 볼 수는 없지만 선택을 해야 했고, 세금을 낮췄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강 장관은 올해 경제 전망에 대해서는 "비관적으로 보고 있고 작년에 이미 대통령께 '한국 경제가 마이너스가 될 것'이라고 보고했다"고 밝혔다.
강 장관은 "경제 성장률은 전년도 기준으로 봐야 한다"며 최근 발표된 국제통화기금(IMF)의 성장전망을 인용한 `V�자형 경기회복론에는 부정적인 입장을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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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기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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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고....만수야......저 놈의 혓바닥.....가만히나 좀 있어라. 불쌍할 지경이다.
IP : 118.128.xxx.17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ㅉㅉㅉ
'09.2.9 3:29 PM (122.32.xxx.10)그래서 홀랑 태워먹고 가니까 속이 시원하냐?
제발... 두번 다시는 네 얼굴 보고싶지 않다. -.-;;2. 영감쟁이
'09.2.9 3:36 PM (168.248.xxx.1)문화계 바짝 긴장해야 겠군요
3. 일각
'09.2.9 4:58 PM (121.144.xxx.168)이런놈 한테 한마디...병신육갑 한다라고 하지요
4. 허허
'09.2.9 5:02 PM (125.177.xxx.154)지R 옆차기 하는소리 하고있네요..
아... 욕이라곤 안하고살았는데ㅜㅜ5. 돌겠네요.
'09.2.9 5:42 PM (121.138.xxx.2)말이나 못하면 중간이나 가지...도대체 나이를 어디로 쳐드신 거랍니까?
증말 퇴근무렵 다되서 평온한 마음으로 글읽다가 불같이 일했다는 말에 불같이 화가 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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