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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어르신들 위한 맛있는 죽집 어디에 있나요?
홍은동 그랜드힐튼에 묵으실 예정이시고
이틀반은 여행사에서 식사까지 제공인데 나머지 하루반은 자유일정으로 주었나봐요.
자유일정일에 정동에서 난타공연장 근처에 전복죽집 알아봐 달라고 하시길래
열심히 그곳 죽집 알아보고 알려드렸더니 (마침 B죽집이 가까이 있어 잘되었다 했죠.)
그날 저녁엔 갈비를 먹고, 그 다음날 아침식사로 죽을 먹겠다고 하시니 갑자기 깜깜해지네요.
정동(서대문쪽) 갈비집도 알아봐야하고,
호텔 근처에 죽집도 알아봐야하고...(B죽집은 그 근처에는 없는듯하고...)
8분을 택시타고 서대문역근처까지 나오시라고 해야하는건지...
머리가 아픕니다.
저 좀 도와주세요.
1. 본죽
'09.2.9 3:01 PM (58.235.xxx.214)이 제일 맛있는거 같아요
그리고 일본 사람들 우리나라 음식 무지 좋아하더라고요
명동쪽에 가면 일본사람들이 주로 이용하는 식당들 무자게 많아요
가이드가 추천하는덴 가지 마세요 식당에서 가이드들 프로테즈 띠어주는거라
가격도 비싸고 맛도 별루에요
그리고 또하나 일본은 안경값이 무척 비싸거든요
할머님들이시라면 한국서 안경 맞추시라고 하세요
그것도 가이드 통해서 가면 무지 비싸답니다
원글님이 남대문이나 그런데 에스코트 해 드리심 고마워하실거 같네요2. 전복죽
'09.2.9 3:57 PM (218.209.xxx.167)홍제역 근처에 본죽 지점이 있네요.
서울서 전복죽 맛나는 집은 해천 이라고..이태원에 해천 이라는 전복요리전문점에서
죽집만 분점 낸 곳이 있어요. 한남동 순천향병원 건너편에요.
이 죽이 전복내장도 들고 전복 살도 많아요.
이태원 해천은 전복요리전문점인데,
배용준이 요리배워간 곳이라 일본사람들이 무지 좋아하니
넌즈시 이야기 해보시는것도 좋을꺼에요.
가격이 좀 비싸지만, 요즘 환율이 일본분들 기준으로는 만만하니 괜찮을 듯 해요.
갈비는 난타 극장 가까이는 잘 모르겠고,
돼지인지 소갈비인지 모르겠지만 서울 시청 근처 무교동쪽, 동화면세점 근처,
청계천 따라 옆 골목골목 많이 있어요. 딱 어디라고 추천드리기가 어렵네요.
네이버 블로거들의 평을 참고하셔서 안내해 주시면 될 것 같아요.3. 원글이
'09.2.9 4:28 PM (121.162.xxx.213)본죽님,
명동 본죽 맛은 있었는데 장소가 너무 후져서리...비추
(명동의 대부분 식당이 지저분하죠.)
맞아요, 안경 많이들 하시더라고요.
전복죽님,
아, 홍제역이 가깝군요.
정말 고맙습니다.
가격이 reasonable해야 한다니 본죽이 딱이죠..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