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음할인 하기도 어려운 업체 어음들고 아이들 셋이랑 서너달을 어찌 버틸까 걱정입니다.
세녀석 지난 주말 냉장고 들락 거리며 먹는거 보니 정말 논밭 휩쓸고 지나가는 메뚜기떼 같네요... ㅠ.ㅠ
돈 천원이 아쉽고 유치원 사진값 학예회비 등등 현금으로 가져오라는건 많은데
남편이 직원들 월급 주느라 제 현금서비스도 받은 상태여서 조만간 카드도 안되면...
한숨만 나오네요
자잘하게 하는 일로 현금 받으면 또 다음일에 써야하니 집으로 돈주기도 어려울테고
지난 몇달도 어려워서 어음이 만기가 되더라도 큰돈은 빚갚는데 들어가야 할꺼같고
요즘 신랑 얼굴에 웃음도 사라지고 안그래도 조막만한 얼굴이 반쪽이 됐네요
아직 막내가 어려서 아무것도 도움안되는게 미안하기도하고
아쉬운 소리 할 입장도 안되고
답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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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 쪼가리 어음들고...
휴... 조회수 : 383
작성일 : 2009-02-09 12:15:03
IP : 118.223.xxx.40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쵸코렛
'09.2.9 12:17 PM (59.8.xxx.201)힘내세요
제가 한때 사업하느라 어음 받아봐서 그 심정 압니다
정말 그때 생각에
나중에 돈 벌면 어음깡이나 할까 생각도 했었지요
하도 어음같고 깡하기가 힘들어서...
정말 종이조가리...누가 어음을 만들어놨는지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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