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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당장 해야하는 일들..

미루기병.. 조회수 : 729
작성일 : 2009-02-08 23:42:04
연초부터 제대로 계획도 세우지 못하고 한 해를 시작했네요..
작년부터 미워왔던 일들...

일단,
컴터 즐겨찾기 정리,
몇년동안 현상은 안하고 저장만 해놓은 사진 찾기,
막내 예방접종(18개월 접종인데, 20개월인 지금까지 못하고 있습니다..ㅠㅠ)
아이들 안입는 겨울옷 정리해서 시설에 보내기(겨울이 다갔는데도 아직 안보냈네요..ㅠㅠ)
건강검진 받기(그동안 너무 건강이 안좋아서 받아야지,받아야지 하면서 2년을 미루고있습니다..ㅠㅠ)
안 읽는 책들 정리해서 버리기..

이상은, 정말 지금 당장 해야하는 일들이예요...
제발..이번 주 안에는 이 일들을 완수할 수 있었음 좋겠습니다..
그리고, 이것들이 끝나면,
이제 겨울이 끝나가는데, 겨울옷 정리해서 넣고,
겨울 커튼도 떼어서 세탁하고, 안쓰는 그릇들도  정리해서 버리고...
온통 정리할 거 투성이네요...

이놈의 미루기병은 언제나 나을지 모르겠습니다..
여러분들도 저처럼 이렇게 미루시나요? ...
IP : 59.14.xxx.63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2.8 11:47 PM (116.37.xxx.241)

    전 탁상용 달력을 부엌에 놓고 체크해요...
    회사에 14년 다니다가 이제 전업한지 얼마안되서 그런지
    부엌식탁이 제 업무용 책상같아요...ㅎㅎ

  • 2. ......
    '09.2.9 4:51 AM (124.153.xxx.131)

    전 몇달전부터 서랍정리,옷계절별로 정리,부엌살림정리,아이장난감이랑책정리...계속 미루고있네요...넘넘 하기싫어요..욕실 바닥틈새 물때낀것도 청소해야하고,씽크대등 청소할게 너무나많아요..아! 또 냉장고,냉동고정리...음식쓰레기 한가득 나오겠어요...한숨만 나오네요..하루에 한가지씩 한다고 약속했지만,잘안되네요..아이공부시키는것두 자꾸 미루게되고...그냥 만사가 귀찮아요...열정과의욕이 생겼으면 좋겠어요..왜 이리 게으른지..울남편이 불쌍하네요...젤먼저 할것이,유통기한지난 홈쇼핑서 구입한,냉동 고등어,갈치,장어..모두 없애야겠어요..물론 신랑몰래 버려야겠지요..안그러면 또 잔소리들을테니까요...내자신이 참 한심하게느껴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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