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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업주부댁 외동유아들 대략 언제쯤 교육기관 보내시나요?
두돌된 딸래미를 키우고 있는 전업주부인데요..
아직 동생도 없고하니 당연히 제가 집에서 데리고 있는데..
요즘 아이가 자라나니 놀아주기가 만만치 않네요..
게다가 제가 나이도 좀 많고 저질체력이다보니 살림을 등한시함에도 놀아주기가 체력에 벅차요..
그래서 종종 방치도하고...그러니 맘은 괴롭고..
이럴바엔 아파트내 평판좋은 어린이집이라도 잠깐 보내 놀려주는게 아이에게 더 나을까싶기도 한데..
돈두 돈이지만(한달에 한 40정도 들더군요..)
무엇보다도 좀 소심하고 엄마만 밝히는 아이라..걱정이돼서..
이러지도 못하고 저러지도 못하고..
근데..요새 전업주부님들은 대충 몇개월쯤에 아이를 교육기관(놀이학교나 어린이집)에 보내시나요?
그니깐 임신등의 이유가 아닐경우에요..
1. .
'09.2.6 11:44 PM (122.199.xxx.92)저도 요즘 똑같은 고민하고 있어요.^^
전업이고 아기(딸) 하나이구요.
전 두돌쯤 되면 보낼려고 하고 있어요.
좀 더 일찍 보내고 싶지만..ㅋㅋ 아기가 그래도 웬만큼
자기 의사 표현할 나이 정도는 되야 될거 같아서요.
물론 두돌도 좀 이르지만..^^2. ,,
'09.2.6 11:44 PM (124.54.xxx.7)저는 첫애는 6세때 유치원에 보냈구요.둘째는 32개월에 근처 어린이집에 잠깐 보냈다가 겨우내 감기를 달고 있길래 2달째 데리고 있는데 이제 36개월이 지났네요..3월부터는 다시 보내려구요.주변에 보니 전업주부에 외동인데 15개월부터 보내는 엄마두 있구 전업에 둘째...(위에 언니나 형아가 다 나가고 없으니 외동이래두 되겠죠)인데 거진 4살무렵부터는 많이 보내는거 같더라구요..
3. 혼자는힘들어서..
'09.2.6 11:58 PM (121.88.xxx.10)저도 전업이고 외동아들인데, 나이가 많은지라 외동이로 끝날거에요..
지금 33개월인데(맞나?? 5월생이거든요) 3월부터 어린이집 가요.
정확히는 18개월때 두달 갔었다가 잠깐 쉬었다가 22개월쯤에 다시 10개월쯤 다녔죠.
아파트 내에 있는 반일반 보냈다가 나중에는 5시에 데려오는 종일반으로 바꿨어요..
집에서 나랑만 있는 것을 너무 심심해 했고, 너무 활동적이고 어울려 노는것을 좋아하는지라 집에 오려고도 안하고..
처음엔 애랑만 있다보니 우울증(?)같은 것도 오고 저도 나이가 많다보니 체력적으로 너무 힘들고 해서 보냈는데, 애가 우선 나가서 놀고 어울리는 것을 좋아하니..
그러다가 이사 와서 또 잠깐 쉬고 3월 학기 시작하는 구립에서 다시 어린이집 시작하게 됐어요..
18개월때는 내가 많이 힘들어서 보냈는데, 아이가 적응도 잘하고 잘 놀고 두루두루 좋았지만, 그래도 할말 다하는 지금 시기가 더 적절한 것도 같아요.
지나고 보니까 엄마들이 자기 의사도 분명하고 말 다 할 줄 아는 3돌 전후로 보내는지 알겠더라구요.
저도 전업주부고 외동이고, 어린이집 잠깐 쉬는 동안엔 그 돈으로 교구나 다른 교재도 실컷 살 수 있어 잠시 돈 욕심에 내가 해볼까도 생각하지만..
제 성격상 3-4살 연령과 끊임없이 치고박기엔 힘들어서..ㅎㅎ 애가 쉬지 않는 에너자이저.. 그러다보니 좀 쉬고 싶어서 티비 자주(요즘은 노상..)틀어 놓고.. 그러느니 보육을 좀 나눠서 하고 싶더라구요..
넘 길게 썼나요?? ^^;;4. 힘들죠..
'09.2.7 12:07 AM (61.74.xxx.172)남자아이인데 두돌때 어린이집 보내봤다가 이틀만에 열나고 난리나서 포기...40개월때부터 보냈어요. 여자아이들 경우는 두돌부터도 잘 다닌다고 하긴 하더라구요..
5. 저는..
'09.2.7 12:26 AM (121.88.xxx.232)5살짜리 딸하나 있는데..이번 3월부터 보냅니다..
막상 어린이집에 보내려니 저는 맘이 참 섭섭?해요~^^;;
집에 데리고 있는동안 책도 마니 읽어주고 더 알차게 보낼걸..하는 아쉬움이
마니 드네요..
교육학 전공한 사람 말에 의하면 4살까지는
엄마가 집에 데리고 있으라고 하던데..
암튼..기관에 보내기 전까지 여기저기 마니 데리고 다니고 마니 보여주세요~~^^6. 세돌 넘겨서
'09.2.7 7:00 AM (222.98.xxx.175)책도 있어요. 세돌 넘겨서 보내라는 책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