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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옆 동 시끄러울까요??

탈출 조회수 : 619
작성일 : 2009-02-06 09:53:38

이사 계획중인데 맘에드는집이 있는데 바로 옆에 초등학교가 있어요.
완전 앞은 아니고 비스듬히 옆에 있어요.

맞벌이라 평일 낮에 집에 있을 시간은 없는데요..

혹시 주말에 초등학교 운동장에서 뭐 크게 시끄러울일은 없을까요??

제가 소음에 굉장히 민감한 편이라.. 특히 애들 떠드는 소리에 굉장히 스트레스를... 걱정이 되네요.

혹시 초등학교 옆동에 사시는 분들 계시면 주말에 괜찮으신가요??
IP : 211.45.xxx.131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소음
    '09.2.6 10:20 AM (59.7.xxx.102)

    민감한 편이시라면 아무래도 좀 시끄럽겠죠.
    저는 아파트 맞은편에 놀이터가 있고 놀이터 너머로 초등학교가 있거든요.

    맞벌이라서 전혀 신경 안쓰고 살고 있어요. 가끔 평일에 휴가내고 집에 있으면 소리 좀 들리기도 하고 주말에 운동회 할 땐 좀 시끄럽고.... 근데 거슬릴 정도는 아니에요. 제 경우엔...
    오히려 윗집 애들 뛰는 소리가 시끄러우면 더 시끄럽다고 할까요 ㅎㅎ

  • 2. 슌맘
    '09.2.6 10:27 AM (221.141.xxx.207)

    창문열어놓으면 아이들이 뛰어놀며 운동장에서 날아드는 흙먼지
    선생님들 마이크사용할때 소음 체육시간등등
    그러나 내 아이가 다닌다면 다 즐거운 소리에요

  • 3. 항아
    '09.2.6 10:36 AM (119.149.xxx.143)

    일요일의 달콤한 늦잠은 포기하시는게 좋을 듯 싶네요
    아침마다 조기축구 팀들이 돌아가며 오는 듯
    월요일 아침 조회도 빠짐없이 하고 전 시끄러운 기억 밖에 없어요
    그래서 이사를 앞당기는 원인 중에 하나이기도 했고요

  • 4. 시끄러워요
    '09.2.6 10:37 AM (211.192.xxx.23)

    마이크로 뭐라고 하는거 부터 어느 학교는 등하교 시간에 동요도 틀어놓구요,,
    운동장이 요즘은 주민 개방이라서 온 가족이 나와서 뛰놉니다,
    저는 맥주 캔 사와서 뜯어먹는 사람들도 봤어요,
    임신중이었을때 그 학교에서 운동회한다고 연습하고 난리 치고 꽹가리 치던거 지금도 안 잊쳐져요,,
    저는 심보가 고약해서 그런지 우리애가 다녀도 너무너무 시끄럽고 울화통 터졌네요 ㅎㅎㅎ

  • 5. 탈출
    '09.2.6 10:40 AM (211.45.xxx.131)

    어우...
    답글들 읽어보니.. 좀 겁나는데요..
    안그래도 지금 있는집이 층간소음이 너무 심해서 꼭대기층 구해서 도망가는거라서요..
    탑층 나온게 초등옆동이랑 안쪽 동인데 안쪽동은 옆동에 가려서 해가 잘 안들거 같아서 막힌거 없는데로 갈려고 생각해봤는데..
    소음피해 도망나왔는데 또 시달리느니 채광을 포기하는게 낫겠네요..ㅠ_ㅠ

  • 6. 그래도
    '09.2.6 10:44 AM (203.248.xxx.3)

    채광 좋은 집으로 하세요.
    요즘 집들은 샷시가 좋은거라.. 소음도 거의 다 잡아줍니다.
    하루종일 창문 여기저기 다 열어놓고 있는 시간이 하루 중 얼마나 될까요?
    초등학교..세시면 아이들 다 집에 가고 거의 없구요..
    학교에 있는 대부분의 시간은 교실에서 수업합니다.

  • 7. 탈출
    '09.2.6 10:49 AM (211.45.xxx.131)

    그런가요..

    그래도님 말 듣고 나니 또 팔랑팔랑..ㅋㅋㅋ
    내일 현장탐사 한번 해보고 잘 결정해야 겠네요. 답글들 감사해요 ^^

  • 8. 음...
    '09.2.6 11:23 AM (125.133.xxx.208)

    제가 초등학교 옆에서 10년살았어요....
    등하교 시간 아이들 떠드는 소리는 그래도 참을수 있어요...
    토요일 일요일..학교에서 운동장을 빌려주더라구요.(유치원, 회사 등)
    봄,가을로 아이들 시험기간에....스트레스 많이 받아요...아이들도...
    어느날 학교 운동장에서 컵, 걸스카우스 행사가 있었는데
    동네 할아버지 레크레이션 강사 마이크 뺏어 도망간적있었어요...ㅠ.ㅠ

  • 9. 맞아요
    '09.2.6 11:57 AM (211.192.xxx.23)

    요즘 학교 운동장은 지역주민 공유물입니다.
    토일요일엔 자격시험 대여도 많이 해서 주차에 뭐에 난리도 아니구요,,
    야간에 공차는 인간 부터,,,행사마이크 악몽이지요,,,
    나중에 집도 잘 안 나가요...

  • 10. 음..
    '09.2.6 5:58 PM (220.71.xxx.193)

    저희 친정집이 초등학교 옆 아파트 4층인데 5년여 살면서 그닥 시끄럽단 생각은 안들었어요.
    등교시간 음악소리도 없고 정시간 차임벨 소리도 밖으로 들리진 않고,
    뭐.. 체육대회 기간에 애들 운동장에서 연습하는 소리가 가장 시끄러울 때이기는 한데
    듣고 있으면 저 학교 다닐 때 생각나서 사실 좀 재미있기도 했어요.
    주말에 외부 행사도 봄 가을에 종종 하기는 하는데 하루 종일 시끄럽게 하는 경우는 없었고..
    저희 가족 성격이 아주 고요하게 사는 사람들이 아니라 그랬는지는 몰라도..
    채광이 좋고 주말에나 집에 계신다면 괜찮을 것 같은데요.

  • 11. 저도
    '09.2.6 6:36 PM (218.236.xxx.74)

    아주 가깝지는 않았지만 저희 친정집도 학교 운동장이 내려다보였는데, 학생들이 왔다갔다하고 체육도 하고, 운동회도 하고 재밌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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