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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는 잎 끝마다 핏물 밴 이슬방울로
밤새 눈 뜨고 버틴 절개지의 틈새에서
발길에 옆구리 터진 채 꽃대 하나 치켜든다.
막되게 토막낸 땅 시멘트 옹벽 너머
큰 철선 떠다니고 검은 기름 질퍽거리어
노래는 헛된 울림으로 상처 안고 떠돈다.
동녘은 멀어지고 봄은 꽃 핀 적 없다.
시계소리 몰아쉬며 탁류가 속을 게우는데,
한 마디 신음도 없이 몸을 뺏긴 강물소리.
마음과 상관없이 흐르는 게 어디 물뿐이랴.
칼바람에 붉은 색을 강탈당한 대지의 과실
산 몸에 기름불 붙인 채 난간 끝에 매달렸다.
- 정휘립, ≪슬픈 물길의 노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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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운하 반대와 생명의 강을 모시기 위한 시인 203인의 공동시집
"그냥 놔두라, 쓰라린 백년 소원 이것이다"에서 발췌했습니다.
2월 6일 경향신문
http://kr.fi1.club.yahoo.com/yci/2d/00/naturaltaiji/GALLERY/13/9e0eb4e2b4c703...
2월 6일 경향장도리
http://kr.fi1.club.yahoo.com/yci/2d/00/naturaltaiji/GALLERY/13/9a5f656d02ef1d...
2월 6일 한겨레
http://kr.fi1.club.yahoo.com/yci/2d/00/naturaltaiji/GALLERY/13/eb8aaab47a4bef...
2월 6일 조선찌라시
http://kr.fi1.club.yahoo.com/yci/2d/00/naturaltaiji/GALLERY/13/d27076aea4d30e...
이 땅의 비천한 국민들은 서로를 추모할 자격도 없군요. ㅎ
그분께서 그리 정하셨습니다.
닌텐도가 "짐의 말대로" 하늘에서 뚝 떨어지는게 가능하다면
그냥 "내 말 잘 듣는 국개들" 만들어달라고 그러지 왜?
아! 그리고 그 때에도 돈은 주고 일 시켜라 알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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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글은 현 시국 상황을 고찰하고
이에 따른 향후 가능성에 대하여 논한 개인적인 견해, 주장입니다. ㅎ
공익을 해할 목적을 가지고 있지 않으며
정부나 기타 기관에 대한 명예훼손 의도가 없음을 밝힙니다. ㅋ
그냥 일기예보라고 생각하세요. ^^
저는 odd한 세우실이니까요 '_~)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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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6일자 경향, 한겨레, 조선찌라시 만평
세우실 조회수 : 331
작성일 : 2009-02-06 07:26:33
IP : 125.131.xxx.175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세우실
'09.2.6 7:26 AM (125.131.xxx.175)2월 6일 경향신문
http://kr.fi1.club.yahoo.com/yci/2d/00/naturaltaiji/GALLERY/13/9e0eb4e2b4c703...
2월 6일 경향장도리
http://kr.fi1.club.yahoo.com/yci/2d/00/naturaltaiji/GALLERY/13/9a5f656d02ef1d...
2월 6일 한겨레
http://kr.fi1.club.yahoo.com/yci/2d/00/naturaltaiji/GALLERY/13/eb8aaab47a4bef...
2월 6일 조선찌라시
http://kr.fi1.club.yahoo.com/yci/2d/00/naturaltaiji/GALLERY/13/d27076aea4d30e...2. 감사
'09.2.6 10:34 AM (211.47.xxx.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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