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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갑을 통째로 주워본 분은 있으시려나~~ (왠지 릴레이후기 같음.ㅎ)

ㅎㅎ 조회수 : 2,005
작성일 : 2009-02-04 17:03:25
저는 뭐 현금을 길거리에서 주웠다거나 한 적이 없어요.
우체국에서 어떤 여자분이 우편료를 내고 가시다가 천원짜리를
떨어뜨린지도 모르고 가시기에  주워서 가져다 드린 적은 있어요.


근데 작년 여름에  롯* 마트를 갔다가 화장실을 갔더랬지요.
화장실 변기에 딱 앉았는데  화장지칸 위에 지갑과 수첩이
통째로 놓여있는 거에요.
헐..  생전 지갑을 통째로 주워보긴 첨.
일단 수첩을 확인했어요.  혹시 전화번호나 인적사항 있나해서
없더라고요.  뭐 메모해놓은 것만 있고.


지갑을 열어봤는데 카드에 현금은 얼마 있었는지 잘 기억나지 않지만
여튼 현금 조금에 롯데 상품권등등.
직접 전화해서 찾아드릴 수가 없겠더라고요.  전화번호고 뭐고 암것도 없어서.

일단은 고객센터로 가서 맡기면 되겠다. 라고 생각을 했어요.
롯데상품권도 있고  롯데회원카드도 있었던 거 같아서요.
그럼에도 순간 의구심이 드는 거에요.   내가 이걸 고객센터에 맡기면
직원이 분실한 사람에게 잘 전달해 줄 것인가.  하고요.
정말 이게 순간적으로 정확히 잘 전달해줄까 하고 의심이 드는거 있죠. ^^;


일단은 고객센터 (?) 에 가서  이차저차해서 주웠다  회원인거 같은데
확인해서 전달을 해달라.  했어요.
직원이 친절히 전달 받기는 하더라고요.  잘 전달해 드리겠다고.
근데 보통 그래도 혹시 모르니까 주운사람 전화번호 같은거 알아놔야 하지 않나요?
나쁜 맘 먹고 슬쩍 하려 했다면 그리 돌려주지 않을테니까
전화번호 메모 해놓는거 문제 아닐 거 같고요.
근데 받아서 잘 찾아 드리겠다고만 하고  제 전화번호나 이런건 묻지도 않더라고요.


저 솔직히 맡기고 돌아서면서 후회했어요.  웃기죠?
제가 그 회원분 롯데카드로 확인해서 전화번호좀 알려달라고 해서
거기서 기다렸다 바로 전달해 줄걸 그랬나 하고요...하긴 회원 전화번호를 알려줄까도
의문이긴 하지만 분실된 지갑 찾아주는 거니 알려줄 수 있을 거 같은데.
아님 옆에 의자에 앉아서 본인이 와서 찾아가나 기다려볼까 하다가
그냥 식품매장가서 장보고  나가는 길에


혹시나 하여 고객센터 가서 지갑 분실한 사람 잘 찾아갔냐고 물었더니
전화연락 드렸더니  그때까지도 지갑 잊어버린 지 모르고 계셨다가 연락받고 와서
찾아가셨다고  고마워하셨다고는 하는데.   왠지 개운치가 않더라는..ㅎㅎ
의심이 많아졌나. 싶기도 하고.
괜히 오지랖넓게 깊히 생각한다 싶기도 하고 그랬어요.


집에와서 퇴근한 남편에게 얘기했더니
요즘 누가 주운지갑 찾아주냐?  하더라구요.  
남편도 예전에 주차장에서 어떤 여자분 지갑 주워서 바로 찾아줬더니
고맙다는 인사도 안하고 그냥 받아서 가더라고.   기분 나빴다고.
다음부터 지갑 주워도 안찾아 줄거야.  하더라구요.

저한테 싫은 소리좀 들었죠.ㅋㅋㅋ
IP : 218.147.xxx.115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9.2.4 5:09 PM (121.131.xxx.64)

    실컷 찾아줬더니 약간의 의심섞인 눈을 하며 돈 제대로 있나 세며 확인하더니
    고마워욧~하고 총총 사라졌던 기억이 있습니다.

    저 남편분과 마찬가지로
    다음에 지갑 주웠을 때, 고민할 것 같아요. 주인 찾아줘야하나 말아야 하나-_-

  • 2. 저요..
    '09.2.4 5:12 PM (218.144.xxx.44)

    지금으로부터 11년전에 지하철 전화부스에서 지갑을 주웠어요..
    그 당시 현금 25만원이 들어있었구요..
    지갑을 잘 살펴보니 00보험회사 라는 메모지에 뭐 적어논게 보이더라구요..
    그래서 그쪽으로 전화해서 지갑에 있는 신분증의 이름을 대고 물어봤더니
    근무하는 분이래요.. 그래서 여차저차 해서 지갑을 돌려주겠다고 하고선
    다음날 만나서 전해줬는데요..
    그분 술에 취해 지갑을 어디서 잃어버렸는지도 모르더라구요.. 얼마가 들었는지도 모르구요..
    제가 25만원 들어있었는데 맞냐고 하니깐 잘 모른다고 하셨거든요.
    사례금을 바란건 아니지만.. 챙겨올려면 작은 봉투라도 준비해 올것이지
    제가 건넨 지갑에서 만원짜리 몇개를 꺼내주더라구요...
    물론 사양했습니다.. 그거 받을려고 찾아준건 아니었으니까요 ^0^
    기분 참 묘하더라구요... 괜히 줬나 싶을정도로요 ^^
    그래도 착한일 해서 기분은 좋았었죠 ㅎㅎ

  • 3. 저요
    '09.2.4 5:12 PM (59.8.xxx.115)

    저는 현금이 방방하게 들은 지갑을 주웠었답니다
    이마트 화장실에서
    지갑을 딱 열었는데 현금이 꽉 차잇어서 놀래서 얼른 닫고
    안내센터에 맡겼지요
    저도 좀 아쉽더라구요
    바보같은 느낌이랄까

    예전에 공중전화에서도 지갑을 주운적있지요
    그때는 그곳에서 30분을 기다렸답니다
    어느여자가 막 뛰어 오면서 두리번 거리길래 지갑을 내밀었지요
    저를 힐끗보더니 지갑을 열어서 확인하더니 획 가버리대요
    고개는 숙이는거처럼 하고 갔겠지만

    그 기분 더러움이란...내가 지갑에 손 댈거 같으면 미쳤다고 그걸 거기서 가지고 있었겠어요

    그냥 하늘에 계신분이 보고 계시기에 그냥 마음편히 살려고 합니다
    그래 인간아 니가 나쁘지 내가 나쁘냐 하면서....

  • 4. 은행에서
    '09.2.4 5:15 PM (112.72.xxx.70)

    전 아니고요 아는언니가 지갑을 주웠는데 돈은 쏙 빼고 지갑은

    우체통에 넣었데요~

  • 5. 원글
    '09.2.4 5:17 PM (218.147.xxx.115)

    으. 저도 그 기분나쁨 보단 차라리 안내센터에 맡긴 게 나았을 듯 싶네요.
    전 괜히 잘 찾아줬을까 그게 걱정되더라고요.
    솔직히 다른 맘 먹으면 찾아주지 않을 수도 있지 않을까 해서요.
    그래서 왠지 걱정되고 나중까지 잘 찾아갔는지 확인하고 했는데
    상황을 직접 본게 아니라서 좀 허탈했어요.

    근데 그렇게 지갑 잘 찾아줬는데도 정말 감사표현 잘 하는 사람이 드문가봐요.
    그 앞에서 현금 세어보고 있다니..참내. 물론 확인하는게 중요하긴 하지만
    저같음 카드만 확인하고 자세한건 집에가서 확인 하겠구만...

    또 뭘 바란건 아니라고 하지만 사람이 주운 거 그리 잘 찾아주기도 힘든데
    무사히 찾아주면 캔음료 라도 하나 사서 건네는 마음씀씀이가 필요할 거 같은데 말이죠.

  • 6. 그래도..
    '09.2.4 5:17 PM (121.186.xxx.223)

    말씀들만 그렇게 하시지
    다들 82쿡님들은 좋으신분이라서 지갑 진짜 가져가셨으면
    양심의 가책을 느껴 속앓이 엄청 하신후 돌려 드렸을거 같아요^^*

  • 7. 다른이야기지만
    '09.2.4 5:40 PM (221.151.xxx.5)

    저는 반대의 경우지만요
    저는 집 근처에서 산지 얼마 안 된 빨간 지갑을 흘렸는데 그 당시 지갑에 현금이 거의 없었어요.
    제 연락처로 전화가 오더니만 제 지갑을 주었는데 지갑이 이쁘니 지갑만 갖겠다. 그러더니 제집 우편함에 카드며 신분증을 다 털어 놓고 지갑만 달랑 가져갔어요.
    저는 전화에 대고 그것만이라도 준다니 고맙다고 인사하고...
    나중에 생각해보니 그 지갑 가져간 여자 황당하지요. ㅎㅎ
    제 카드랑 신분증 사이에 20만원짜리 카드로 된 상품권 있었는데 알았으면 그것도 챙겨갔겠지요?

  • 8. ㅎㅎ
    '09.2.4 6:03 PM (211.201.xxx.10)

    지갑만 갖겠다는 분 너무 웃겨요. ㅋㅋ

    옛날에 리더스다이제스트에서 세계 몇개국을 대상으로
    공중전화부스에 지갑을 얹어두고 회수율이 얼마나 되는지 통계를 낸 적이 있었어요.
    그 실험에서 한국이 1등을 했다더군요. 90% 이상의 회수율이었다고 했던 거 같아요.

  • 9. 저도요.
    '09.2.4 6:08 PM (116.36.xxx.15)

    예전에 쓰레기통에서 다이어리붙은 지갑을 하나 주웠는데요.
    그때만해도 삐삐쓸때라 명함보고 연락드렸는데 소식이 없더라구요.
    그런데 다음날인가 다시 연락했더니 연락이 되서 가져다 드렸는데요.
    현금이 하나도 없는데 빼곡한 다이어리때문에 연락했다니까 여기저기 보시더니 그때당시 몇억하는 어음증이 있는걸 보고 무척 좋아하셨었어요.
    그러면서 돈을 주시겠다는걸 사양했었는데 나중에 그분덕에 좋은신혼집을 구할수 있었어요.
    작은일로 인연이 되었던 일이었었어요. ^^

  • 10. 열받음
    '09.2.4 6:19 PM (218.186.xxx.248)

    집앞에서 30만원 이상 든 지갑을 주운일이 있어요. 주인이 찾으러 올것 같아서 그 지갑을 들고 10분정도 서 있었는데 어떤 남자가 차에서 내리더니 두리번두리번 뭔가 찾더군요.
    혹시 지갑 잃어버렸냐, 했더니 그렇다고.. 이거맞냐 하면서 줬는데 받더니 땡큐(외국) 한마디 하고 가버리더군요.
    땡큐 했으니 된건데.. 그 사람 태도가 너무 성의 없어서 씩씩대며 열받았던 적이 있어요.
    그런데, 얼마후에 남편이 집 공동수영장에서 지갑을 잃어버렸는데, 남편 사진을 보고 저희 아이를 건너건너 아는 사람이 찾아줬어요. 애들이랑 같이 놀던 아빠 얼굴을 기억해서요.
    제가 지갑 찾아줘서 남편 지갑 잘 돌아왔다고 했어요. ㅎㅎ

  • 11. 반대로
    '09.2.4 6:27 PM (122.35.xxx.21)

    제가 지갑 통채로 잃어버린적 있어요.
    빈지갑하고 신분증만이라도 찾았으면 좋겠다 싶었는데, 그날 저녁 카드사에서 전화왔더라구요.
    지갑 습득하신 분이 지갑에 연락처도 없고 명함도 없어서 카드사에 직접 전화해서
    카드 분실한 사람에 대해 물어보고, 연락처를 남겼놓았다구요.

    번거로웠을텐데 어찌나 고맙던지...
    현금은 기대도 안하고.. 누가 돈빼간 빈 지갑을 어디에서 발견해서 찾아주시나보다 생각했죠.(그런 경우가 있었거든요)
    찾으러 가는 길에 사례금을 얼마나 드려야 하나 차라리 선물을 사가야 하나 고민하다가 제과점에서 빵을 사갔었죠.

    그분 만나서 '실례지만.. 내용물 좀 볼께요' 하면서 지갑 열어보았는데 (내용물 확인은.. 참 미안하고 실례된거지만 하는게 서로 편할 거 같아서요.) 놀랍게 그대로더라구요.
    그래서 '그대롤꺼라고는 생각지도 못했다. 어디 버려진걸 주우셨는지 알았다' 하면서..
    감사 인사하고 현금 1/3을 꺼내서 바로 드렸는데(윗분 말 들어보니 이것도 실례였네요) 만류하시더라구요. 그래서 그럼 이미 사온거니 빵이라도 받으시라고 억지로 쥐어 드리고 온적 있네요.

    지금 생각해도 너무너무 고마운 분이네요. 마음이 참 따뜻했어요.
    저라면 번거로워서 그냥 매장에 맡기고 갔을꺼에요.

  • 12. ㅎㅎ
    '09.2.4 6:31 PM (122.35.xxx.21)

    열받음님 말 맞아요. 저도 앞사람 흘리고 가면 주워서 잘 돌려주거든요.
    주차장 가는데 차에 라이트 켜져 있으면... 아침에 출근할 때 방전되서 곤란할텐데 싶어서
    그냥 못지나치고 차에 있는 연락처로 문자 보내주네요.
    그래서 운좋게 좋은 분이 제지갑 주우셨구나 그런생각 해봤어요.

  • 13. 좀 딴 얘기..
    '09.2.4 6:37 PM (118.32.xxx.173)

    요즘 현금지급기 위에 올려져 있는 지갑 주인찾아준다고 하고 가져오면 안된대요..
    그걸 미끼로.. 그 안에 많은 돈이 들어있다고 고소한다고 협박하고 그런다네요..

  • 14. ..
    '09.2.4 6:57 PM (121.135.xxx.223)

    저도 그얘기 들었어요. ATM기계 위에 일부러 돈든 지갑 올려놓고 가는 사람들 있다고.. 그거 가져오면 오히려 신고당한다나요..

  • 15. ...
    '09.2.4 7:10 PM (124.197.xxx.104)

    대학원 다닐 때 지하철역 공중전화 부스에 지갑을 놓고 나왔던 적이 있었습니다.
    그날 마침 지갑에 현금이 없이 천원짜리만 몇 장 있었던 날이었구요.
    그래서 돈도 별로 없었으니 지갑이 아깝지만 잊기로 했습니다.
    제 지갑 안에 연락처도 없었으니 저한테 연락할 방법은 대학원 학생증밖에 없었구요.
    그 지갑을 주운 직장인(물론 남자...--;;)이 제 지갑 속에 들어있던 친구 명함을 보고
    힘들게 저한테 연락을 해서 저한테 지갑을 찾아 주었습니다.
    지갑을 주면서 "돈은 누가 가져갔나 봐요. 돈은 못 찾아 드려서 죄송합니다."
    하는데 차마 천원짜리 3장이 전부였다는 말은 못 했습니다.--;;
    문제는 지갑을 돌려 준 다음에 사귀자고 학교까지 찾아와서 교문에서 기다리더라구요.
    지갑을 줍고 학생증 사진을 보니 마음에 들었다면서...--;;
    물론 인연이 아니어서 해프닝으로 끝이 났구요.
    그 지갑을 3번 잃어버렸는데 3번 다 돌아오니 무서워서 그 지갑은 결국 버렸습니다.
    3번 잃어바리고 1번은 경찰서에서 연락와서 찾았고,
    2번은 주운 남자들이 지갑 주면서 만나자고 해서 무서웠거든요.

  • 16. .
    '09.2.4 7:46 PM (119.203.xxx.60)

    전 2년전 현금 50-60만원 구두,백화점 상품권 해서 100만원
    이상 들은 지갑 잃어버렸어요.
    제 주민증, 남편 주민증 은행 카드 들었었는데 소식 없었죠.
    지방 사는데 친정 서울 가는길 과천에서 토분 사고
    무릎에다 지갑 올려 놓고 어두어둑한 시간 친정 골목 앞에서 내리면서
    떨어 졌나봐요.
    잃어버린거 알고 다음날 경찰서에 혹시나 전화해놨었죠.^^
    물론 소식 없었고 크리스마스 즈음이었는데
    어느 인간 제대로 크리스마스 선물 받았네하면서
    서울 사람들 살기 팍팍한데 내가 너무 큰 기대를 했나 싶었죠.
    집에 그 토분 볼때마다 100만원 짜리 토분이야 한답니다.
    그때 속상해서 자게에 잃어버린 사연도 올렸었는데...^^

  • 17. 조심해야 해요
    '09.2.4 8:22 PM (58.236.xxx.146)

    이런 댓글 너무 삭막하지만... 지갑 주우면 괜히 연락해서 직접 전해 주지 말고 그냥 우체통에 넣으세요. 위에서도 말씀하신 것처럼... 지갑에 돈이 많이 들어 있었다며 찾아 준 사람을 오히려 도둑으로 몰아서 합의금 받아내는 범죄가 빈번해요.
    저 건너 아는 분도 결국 그래서 좋은 일 하다가 범죄자한테 쌩돈 날린 적 있다더라고요. 경찰들도 그게 사기라는 거 다 알아도 증명할 방법이 없어서 꼼짝없이 돈 줘야 한대요.
    하여간 세상 인심이 정말... 누구 맘 놓고 도와주기도 힘든 것 같아요.

  • 18. .
    '09.2.4 10:48 PM (116.38.xxx.254)

    전 핸드폰만 택시에서 두번 주워서 주인 찾아 줬어요.
    한번은 여자분이었는데, 가까운곳에 사셔서 만나서 인사받고 전해드렸죠.
    또 한번은 멀리서 출장오신 남자분꺼였는데, 그 분 부인한테 연락하고 출장오신 회사에 연락하고 해서 어렵게 찾아드렸는데...ㅠㅠ
    의심?의 눈초리로 스윽 보더니 별 인사도 없이 가더군요.
    참 나... 핸펀 훔친 것도 아니고 택시에서 줏어서 '어머..멀리서 왔는데, 당황하고 있겠다' 이런 맘으로 몇번이나 연락해가며 찾아줬구만...

  • 19. ....
    '09.2.4 11:00 PM (122.128.xxx.42)

    저도 분당 롯데마트에서 지갑을 통째로 주워서 고객센터에 맡기고 온적이 있는데
    나중에 정말 찾아줬을까??하는 의심이 약간 들더군요^^;;
    주운사람 연락처도 묻지 않고 달랑 지갑만 받아 챙기더라구요..흠...ㅡ.ㅡ;;
    (요즘 지갑을 일부러 떨어드려 두고서 돈 업쇼어졌다 사기치는 사람도 있다길래
    가슴이 두근두근해서 제대로 지갑을 살펴보지도 못했어요. 언뜻보니 만원자리 십여장..카드들...)
    암튼 두고두고 좀 찜찜했네요. 롯데마트..그런거 좀 더 투명하게 신뢰가게 해 줘야 할것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 20. 금방방송하지않나요
    '09.2.5 12:04 AM (218.233.xxx.146)

    대형 마트에서는....
    가끔 마트에서 방송하던데요.무슨색 지갑 있다고 찾아가시라고...
    백화점에서도 잃어버린 물건 찾아가라는 방송 잘 들어요

    저도 마트에서 잃어버렸다가 후다닥 찾으러 올라갔는데 다행히 보안요원이 주워서 갖고계시더라구요.

  • 21. 돈,카드...
    '09.2.5 12:32 AM (119.149.xxx.179)

    그대로 다있는 상태로 우편을 통해 잃어버린 지갑을 돌려 받은 적이 있는데...
    저 그날 완전히 뚜껑 열렸어요.
    지갑 속에 저랑 제 친구가 같이 찍은 사진을 넣어 놨었는데
    제 사진은 그대로 있고 친구 사진을 오려 가지고 갔더만요..

    가져 가려면 다 가져갈것이지... 누구 얼굴은 얼굴이 아니냐고...
    지갑 돌려 받고도 기분 참 드럽더만요...

  • 22. 고속도로
    '09.2.5 1:34 AM (59.31.xxx.183)

    휴게실에 현금이 꽤 들어있는 지갑 주은 적 있어요~얼른 고속도로 휴게소에 맡겨버렸어요. 혹시 이사람들이 그냥 가질 수 도 있는데 바보짓하는거 아냐? 하는 생각이 들면서 마음이흔들리는걸 느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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