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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가 하나도 안 추워요

겨울 조회수 : 1,505
작성일 : 2009-02-04 16:52:59
작년 10월에 같은 아파트 같은동 6층에 살다 13층으로 이사했는데요

6층에 살때는 한겨울에는 추워서 보일러를 자주 돌리고

집에 있을때 반팔에 긴 가디건을 꼭 걸치고 살았는데

13층에 이사온뒤로는 올겨울 무지 추웠던 날에도 보일러 전혀 안돌리고 살았네요

일요일날 외출 했다 밤늦게 들어오면 추워서 보일러 돌리기 바빴는데

여기는 보일러 돌린거 처럼 훈훈하네요

올겨울엔 반팔만 입고 지냈어요


전 남향이고 고층이라서 그런가보다 했는데

남편이 위 아래층에서 보일러를 많이 돌려서 그렇다고 하는데

정말 그런건가요?

저희 가족이 원래 더운거 보다는 시원한걸 좋아하긴 하는데

6층살때 34평 15만원 나오던 가스비가 3만원 밖에 안나오네요

IP : 119.69.xxx.43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마
    '09.2.4 4:53 PM (220.70.xxx.44)

    채광때문일거예요.

  • 2. .
    '09.2.4 4:55 PM (121.135.xxx.223)

    남향이고 고층이면 6층보다는 겨울에 더 따뜻하고 여름에 더 시원하기도 하구요,
    남편분 말씀도 맞을 수 있어요. 위아랫집에서 난방 많이 하면 우리집에서는 난방 덜 해도 따뜻합니다..

  • 3. 둘다
    '09.2.4 4:59 PM (121.186.xxx.223)

    말씀이 맞아요
    남향에 고층인데다가 위아랫집에서 난방 많이 하면 따뜻해요
    우린 위아랫집에서 전혀 안틀고 사는지 ㅠㅠ

  • 4. 그리고
    '09.2.4 7:17 PM (211.208.xxx.254)

    금년은 좀 따뜻하지 않았나요?
    작년보다 가스요금 훨씬 적게 나왔는데.

  • 5. .
    '09.2.4 8:32 PM (59.4.xxx.178)

    대재앙인 지구온난화의 영향이죠..
    저도 추위 엄청 타는데 올핸 정말 춥지않았던것 같아요~~

  • 6. ..
    '09.2.5 1:12 PM (211.211.xxx.56)

    저도 작년보다 올해 확실히 추위를 덜 느낍니다~

    주머니 사정으로 온난화를 내심 기뻐하는 못된사람이 접니다 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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