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그건...동의서 필요없습니다.
"그건..동의서 필요없어요" 하는 데,
너무너무..차가운..메마른 ...
그 참상의 현장에서 극히 사무적인 말투에..
무섭다는 생각이 드네요.
사이코패스와는 또 다른 무서움...
혹, 잡아갈까봐..현장에 나온 *사의 한 말씀 이란 말은 못하겠네요.
이 정도면 안잡아가겠죠?
1. 타는 목마름으로
'09.2.3 11:59 PM (121.129.xxx.84)정말 치떨리는 노여움이 뭔지 알 것 같아요.
2. 화나요!!
'09.2.4 12:01 AM (211.187.xxx.92)내 부모이고 내 핏줄인데 왜 못보게 하는거예요?
왜 동의도 없이 부검하는거예요? 보면서 내가 저 입장이라면 저 앞에서 너무 어이없고 화가나서
순간 정신이 돌겠구나 싶더라구요. 왜 안보여주는거예요?3. 주어 없.
'09.2.4 12:05 AM (119.69.xxx.223)이.. 죽였으면 좋겠다.
4. 구름이
'09.2.4 12:07 AM (147.47.xxx.131)정병두 차장검사...
또 우리대학 나온넘이겠지요. 정말...5. 구름이
'09.2.4 12:10 AM (147.47.xxx.131)그러네요. 서울대법내, 하동출신....
대단하다 서울법대, 황제테니스 무혐의, 용산참사 경찰 무혐의
철거민 무더기 구속, 사망자 아들도 구속, 모조리 기소...
법을 팔아서 출세에만 눈이 멀었군...6. 저
'09.2.4 12:10 AM (119.69.xxx.74)그장면 보다가 너무 놀래서 손이다 부들부들 떨려요..
심장도 두근두근..ㅠ.ㅠ;;
내 부모 시체를 보지도 못하게 감추고 부검해놓고..유족 동의서를 왜 안받냐는 물음에..
그건 동의서 필요없어요..라니..
거기다 다 부검해놓고 영장발부할거라니..세상에 그게 할소립니까..
그 차가운 얼굴에..그 소름끼치는 목소리에..너무너무 무섭네요..7. 저도
'09.2.4 12:12 AM (117.81.xxx.56)그 말에 가장 큰 분노를 느꼈어요.
부검을 유가족 동의없이 할수있냐는 물음에 동의서 그런거 필요없다라고 아무렇지도 않게 대답하는걸보며 정말 저게 사람인가싶은.
안되면 되게하라..이게 현 정권의 멘토인가 봅니다.
정말 무서운 사회라는 생각이 드네요.
경제야 다시 살리면 되지만 사람생명을 이리도 하찮게 여기는 사람들이 이 나라를 흔들고있다고 생각하니 넘 화가납니다. 도시락들고 던질수있는 용자가 없다는 현실이 더 화가나고..8. ...
'09.2.4 12:12 AM (119.64.xxx.146)pd수첩의 광고가.. 2개뿐인가 봅니다...
광고업주들이 죄다 몸 사리나 봅니다..9. 그게권력
'09.2.4 12:14 AM (210.91.xxx.246)그게 바로 부패한 권력의 본 모습입니다.
무엇이 한 가족의 친절한 가장이며 아버지이며 남편을 저렇게 냉혈한으로 만들었는가.
그게 바로 부패한 권력이며 조직의 힘입니다.10. 정말
'09.2.4 12:22 AM (211.207.xxx.131)최악의 경우, 숨이 끊어지지 않았던 사람들을 경찰이 방치하거나,
더 두려운 짓을 했을수도 있는거잖아요. 걱정과 비난을 더 키우기만 하면서까지
뭐가 두려워서 뭐 하나 숨기지 않는 법이 없는지.11. 통일염원
'09.2.4 12:27 AM (122.42.xxx.157)거리낄 게 없으면 왜 안보여주나요? 인간성이 없는 거겠죠.
그리고 요즘 경찰 검찰이 똘똘 뭉쳐서 시민들을 (악)법의 이름아래 탄압하고 있습니다. 나쁩니다.12. 체인질링
'09.2.4 12:31 AM (121.129.xxx.84)정말 체인질링의 한 장면을 보는 듯 하네요. 권위에 도전하고 방해되면 죽이든가 정신병원에 보내는 것이 ... 그래도 거긴 사법부는 살아있었는데 ... 어찌 살아내야 할지. 분노로 숨이 막히네요
13. 남편과 같이
'09.2.4 12:31 AM (118.223.xxx.154)보다가 치를 떨었습니다.
우리 남편도 언제 짤릴지 모르는 직장에 다니는데
우리도 전문직이 아니다보니 할 수 있는 일이
장사...이 길 뿐이라 생각하면서 살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 일이 더욱 남의 일이 아닌것 처럼
느껴집니다..내 일, 내 가족, 내 남편일이 될 수도
있다 생각하니...잠이 안옵니다..14. mbc 게시판
'09.2.4 12:35 AM (211.173.xxx.140)글 쓰고 왔어요...
방송 보는 내내 가슴이 먹먹했습니다.
마지막 유가족분의 얘기에 많이 울었어요15. 와~
'09.2.4 12:43 AM (119.148.xxx.222)나도 그 목소리 들으면서 막 치가 떨려요
어쩌면 저런인간들이 무데기로 있는지...
용산철거민들 너무 너무 마음고생많이하고 다른사람 원망 많이 했을거같아요
아무도 도와주는 사람도 없고ㅡ
견찰마저 용역편이니....16. 나라꼴
'09.2.4 12:47 AM (116.40.xxx.88)나라꼴이 진짜 개판이네요. 개만도 못한 것들이 득세를 해서 미쳐날뛰고 있는 세상...
유가족분들 어떡해요. 얼마나 속이 문드러지셨을지... 어휴...17. .....
'09.2.4 12:47 AM (220.118.xxx.138)너무나 당당하던 그 목소리...말투....당황스럽기까지 하더군요. 그때까지 덤덤히 보다가 그 검새놈 지껄이는거 보고 눈 돌아 갔습니다. 하~
18. 휴
'09.2.4 12:54 AM (58.102.xxx.10)경찰도 한분 죽었쟎아요.
그 분은 부검도 안했구요.
즉시 가족에게 확인시키고 국립묘지에 안장했습니다.
그런데 가난한 서민은 ???????????19. ㅁ
'09.2.4 12:55 AM (125.177.xxx.83)기껏 사시 패스해가지고 하는 짓이 정권의 개 노릇이냐..목구멍이 포도청이지? 그 자리에 어떻게 올라갔는데 그치 응??
20. 강호순
'09.2.4 12:57 AM (221.138.xxx.32)보는 것 같았습니다.
21. 근데
'09.2.4 12:58 AM (221.162.xxx.154)도의적인 것은 둘째로 하고 법적으로는 부검에 유족동의가 필요없고 설사 반대한다고 하더라도 부검할 수 있습니다. 이 문제를 어떻게 풀지 참 답답하네요..
22. 인간
'09.2.4 1:03 AM (119.69.xxx.74)그들이 내놓은 논리는..철거민 희생자는 희생자가 아니라 증거물이라 동의가 필요없다고 하는데..그게 도대체 어느 나라 논리인지 정말 궁금해요..
그래서 유족의 동의가 필요없다는건데..이게 정말 말이 됩니까..
그들이 무엇때문에 어떻게 죽은건지..조사도 시작하지 않은 시점에서..희생자가 아니라 증거물이라니..애초에 철거민을 사람으로 보지도 않은거라고 뿐이 볼 수가 없어요.23. 혹시
'09.2.4 8:47 AM (115.129.xxx.51)이쪽으로 조언해주실분 안계시나요? 전문적으로 진짜 동의서 필요 없이 일을 처리할수 있는건가요. 무슨 법이나... 기타등등 있을거 같은데....
24. 리키오
'09.2.4 9:08 AM (203.239.xxx.253)정병두 이름 기억합니다...
25. ..
'09.2.4 9:22 AM (221.153.xxx.137)맞아서 죽었는지 정말 붙타 죽엇는지 아무도 모르는거죠.
왜 당당히 부검을 못하고 후다닥 해치우는지 짐작갑니다26. 필요없다고
'09.2.4 9:38 AM (125.182.xxx.171)그렇게 서둘러 부검을 지들끼리(가해자) 해놓고
신원을 밝히기 위해 서둘러 부검했노라고 거짓말하면
국민은 믿으란 말인데...
하기사
떡값을 줬다는 사람이 있는데도
받은적 없다고 아직도 버티는 대가리가 버티고 있는 집단이니
그 밑은 보나마나 아니겠어요?
최고급 똥물27. 에헤라디어
'09.2.4 1:10 PM (117.123.xxx.130)저들의 시각이 고스란히 들어나는 대사더군요.
인권이라는 단어는 알고 있는지.. 울지 않으려고 애 많이 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