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의 유명 갈비집에 갔더니, 미국산 이라고 대놓고 파네요.

[놀라워라]

원산지 속이고 파는것보다는 나으니까 차라리 다행이라고 생각해야 할까요?

근데 뭔놈의 미국산이 1인분에 32000원이나 하나요?

수원의 아주 유명한 갈비집이라고 알고 갔는데...

왠걸..

미국산이라고 시뻘건 글씨로 써놓고 판매를 하네요.

1인분에 32000원짜리 미국산을 먹는 정신나간 사람들이 왜 이렇게 많은가요?

애기들 데리고 진짜 많이들 와서 먹더라구요.

저 정말 놀랬어요.

저만 다른 세상 살고 있는건가 싶기도 했구요.

그 정도 가격이면 한우도 먹을수 있는데..


여튼 직원이 그러더라구요.

미국산도 맛있다구요.

아무리 맛있어도..

도저히 이해가 안되네요.

그 가격도 당췌 이해가 안가구요.

그나마 속이고 팔지 않으니 다행이라고 생각해야 하는건가봐요.

여튼 메뉴판 보자마자 그냥 덮어버리고 나왔어요.

[그걸]

맛있다고 먹고있는 사람들 면상을 후려치고 싶네요

[미국산도]

질좋은것과 그렇지 않은것 가격이 천차만별이랍니다.
그렇게 먹고 살라고 하세요..
저희도 수원의 유명한 갈비집에 갔더니..미국산 갈비를 소개해주더라구요.
안먹는다고 딱 잘라서 말했더니..그냥 갔어요..

[그 가격이면]

정말이지...한우를 먹겠네요..

[여기대전]

여기 대전두 역사?명성높은 갈비집인데
미국산이라고 표시,물론했는데
사람이 늘 득시글 거리네요

[비싸요]

수원 유명 갈비집들은 수입갈비도 가격이 예전부터 그 정도 했어요
넘 비싸요.
미친소 들어오기전이야 집안행사 때 가끔 가서 먹었지만 이제 그럴수 있나요.
그래도 다른 개념없는 가게들처럼 원산지를 속인다거나 그러지는 않아서 다행이다 싶어요.
이제 안가려구요.

[이상한부모]

그 고기먹은 어린이들 나중에 무사하기만 바랄뿐이네요..

[수원]

어디인가요? 가보정인가요? 본수원 갈비 인가요? 미친소 들어오기전에도 그 두집 국산 소고기는 안쓴것 같던데 그것도 모르고 맛있다고 먹었으니 우웩 올라요. 글게 그런 미친소 먹이는 사람들은 뭔지? 당췌 이해가 안가요.

[고기본능]

설에 부산 갔더니 외식1번가인가... 엄청 큰 고깃집이 생겼는데 거기도 미국산
대놓고 팔고, 맛있으니 드셔보시라고 권유까지 하더라구요.
그날 그 큰 가게에 어른 반, 애들 반이었는데 애 데리고 온 부모들도
아무렇지 않게 미국산 시켜서는 애들 입에 넣어주고... 정말 놀랐어요.

[--;;]

본수원은 예전부터 호주산 쓴다고 메뉴에 적혀있었습니다.. 소고기 파동 나기 전부터
근데 미국산도 초이스 등급은 괜찮은거 아니었나요??
어디가 기준인지 모르겠네요...

[완소연우]

설날 귀성길에 미국산 황우 직수입 전문점도 봤어요...
규모도 100여평 넘는 건물로 3층 건물...
너무 놀래서 입이 다물어지지 않았다는...

[헐~]

대구 들안길에 미국산수입고기 전문점은 문닫기 일보 직전인거 같던데...
거 있쟎아요 저녁시간에 가끔 지나가는데
한대는 사장님꺼
한대는 사모님꺼
한대는 주방장꺼
한대는 직원꺼
끝.

[수원]

가보정은 잘 모르겠고 본수원은 미국산이에요. 전에 잠시 미국산 수입안될때 잠깐 호수산썻지만 예전부터 미국산썻어요. 호주산쓸때가보고 지금은 안갑니다.

[미국산]

가보정도 미국산 팔아요... 미쿡소 초기엔 호주산만 쓴다고 하더니만..
이제 수원에서 갈비 먹을곳도 없네요..

[흠흠]

신라갈비도 미국산 쓴답니다~
연말에 건물 새로 짓고 오픈해서 가보려고 전화로 물어보니
한우와 미국산만 판다고 하기에 믿을만한 정육점에서 한우 사다가 집에서 구워먹었네요.

[헉]

얼마전에 온식구 본수원 가서 갈비 먹고왔는데.. 이럴 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