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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공부하고파요.아이한테 창피해서-
원어민샘.한국샘 교대로 수업하는 학원을 다니는데 숙제를 내주는데 아이 혼자 잘 못 해 엄마의 도움이 필요해요.
처음에는 가볍게? 알려줬는데 이젠 어버버-버벅거리고 있네요.-,-;;; 내 팔자야
아무래도 영어공부를 시작해야겠다고 굳게 마음을 먹었는데 손 놓은지가 어언 20년도 넘었네요.
뭐부터 시작해야 할지.
나도 어린이만화영화 dvd를 봐야 할지, 아니면 쉬운 영어동화책부터 봐야 할지, 아니면?????
뭐부터 시작해야 할지
제발 좀 알려주세요.
알려 주시는분-2009년엔 로또 당첨 되실거예요.ㅎㅎㅎ
1. 저두요
'09.2.3 3:45 PM (211.207.xxx.4)저랑 똑같아요^^;;(죄송)
2. 섣불리
'09.2.3 3:55 PM (116.126.xxx.236)배워서 그걸로 애를 가르칠 수 있는것도 아니구요.
아이한테 챙피해서 수학, 과학공부 한다는 엄마는 한명도 못봤는데 왜 영어를 못해서 배워서 가르치겠다는 엄마들은 많을까요? 심지어 영어공부하는 엄마들 모임에, 엄마가 영어를 해야 아이가 영어를 할 수 있다는 각종 협박에.............당당하게 그냥 모른다고 하세요.
대신 고학년, 중고생으로 갈수록 도와줄 수 있는 다른 과목이 분명히 있어요.
어른이기때문에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사회, 역사, 국어 이런과목도 있는데 말이죠.
이제사 아이들 DVD보면서 시작해봤자 애들 못 따라잡아요. 정말로 시작하시고 싶으면 우리는 우리세대에서 배운대로 문법책독파, 고급읽기부터 제대로 해야한다고 봐요.
전 텍스트를 읽고 이해할 수 있는게 제일이라고 생각합니다.3. .....
'09.2.3 4:00 PM (124.50.xxx.98)요즘 오전에 주부들 대상으로하는 어학원 많아요.심지어는 백화점 문화센터나 동사무서에서도요. 주로 한인회화부터시작하고 좀 잘하개되면
원어민 강의 들으심 되구요,
아이들 가르키실 목적이라면 서점가서 성인용 혹은 학생용문법책
보기편한걸로--본인 수준에 맞춰서-- 한권구입하셔서 천천히 읽어보세요.
저 로또 사러 갑니다,휘리릭~4. ..
'09.2.3 4:10 PM (211.33.xxx.29)저도 윗분처럼 초등학생까지는 엄마가 공부하며 해줄수 있습니다.
중 1,2,3 문법책 따로 조금만 시간 내시면 기억이 나실거구
정 모르겠음 82쿡에 질문하심 풀이가 달릴거구요..
그리고 아이가 학원 숙제를 잘 못하면 그냥 보내세요..
엄마가 해주다 보면 실력이 뽀롱 나기도 하지만, 끝도 없습니다.
그리고 대 놓고 절대 보른다 하면 안됩니다.5. 전그냥
'09.2.3 4:46 PM (218.158.xxx.238)따로 책 안사구요(하두많아서 못골라요)
아이 공부한거 튼튼기초영어,기본영어..요거 보구있어요 ^^
낮은단계라 좀 쉽게 나와서 보기좋으네요
기초부터 튼튼히 하려구 ㅎㅎ6. 저도
'09.2.3 4:59 PM (210.103.xxx.29)시작했어요~
튼튼영어 들을때 함께 듣구요..
워낙 문법에 목맨 세대라....문법은 아직도 기억에 많이 남음.
결론은 리스닝~~이라...요즘 리스닝 강좌 듣습니다.
그래도 열심히 들었던 부분은 들리고 안 들리는 것은 죽어도 안들리네요..
받아쓰기 해보는데......한참 안듣기고 괴로울땐 한글로 그대로 소리를 적어봅니다.
brighten(braitn),ilghern(laitn), fountain...이런 단어 들을때 아주 죽습니다..ㅎㅎㅎ
다시 시작하는 저도 있으니 우리 조금씩 해보아요~~~~~
2009년엔 복권 하나 사둘까요????ㅎㅎㅎ7. 영어왕초보
'09.2.3 5:46 PM (121.133.xxx.234)제가 가르친다는 건 아니고요. 숙제를 같이 해야 하는 상황인데 어려워서 헤맨다는 것-아이도,나도-제가 집에서 가르치는 걸로 오해하신듯 그정도 수준 전혀 안됩니다.-.-;; 엄마랑 같이숙제 해 간 게 틀렸다고 해서 급 망신
다른 과목은 제가 집에서 가르칩니다. 그냥 아이일도 있고 핑계 잡아 공부 좀 할려구요.
직장에 다녀 학원도 좀 힘들고 해서 인터넷 강의나 책 같은것 아니면 dvd 등등 도움을 부탁드린거예요. 답 주신분들 감사^^8. 섣불리님
'09.2.3 6:12 PM (211.205.xxx.81)생각은 좀...
다른 과목과 달리 영어는 언어니까, 가까이 있는 엄마가 힘이 되어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잘 나가는 영어강사 엄마가 자신의 이이를 못가르쳐서 (시간 관계상)
우리의 기대만큼 아이 영어 실력이 안 되는 경우에도 그러죠?
것 봐, 지가 잘 해야지...
하지만 영어 왕초보님! 절대로 포기하지 마세요,
제가 그런 생각 고민하다 2~3년 허송 후 시작했는데요...
지금은 두 아이의 가장 미더운 보조교사랍니다.(학원은 보내니까요)
*말하기-간단한 엄마표 회화로 아이랑 주고받기(전 날 연습 필수)
*쓰 기-아이에게 편지 써주고 (몇 문장이라도) 답장 쓰게 하기- 전 매 주 해요
*읽 기-쉬운 동화책(오디오 있는 것 따라 읽기)
*듣 기-읽은 내용을 받다쓰기 해 보세요(dictation)
이렇게 6개월 하시고 문회센터 기초반 가세요, 같은 생각 가진 엄마들이 힘이 되실 겁니다.
전 거기서 만난 친구가 가장 좋은 그룹니 되었고, 모두 TESOL 과정 했거나 지금 하거나
앞으로 할 member들이라서...요샌 재미로 공부해요.
다른 그룹이 상대적으로 시시해져서 정리하는 과정 중일 만큼
제게나 아이들에게
영어공부는 잘 했다고 생각해요.
솔직히 costco에서 또는 여행에서 가끔 사용법 시원하게 이해하는 것으로도 감사^^
아는 만큼 보이는 세상!
영어를 근간으로 만든 물건, 용어, 뉴스의 이해 등...
수학,사회, 역사, 과학...타 과목에도 기본 바탕이 되어주죠.
컴퓨터 자격증 딸 때, 필기는 영어만 알아도 50%는 된거죠(좀 과장)
시간 아낄 수 있으면 해보세요.
도움이 되실 거에요.
도움되는 프로그램 ebs-e(인터넷 또는 케이블) I love reading추천합니다.
그럼 이만 , 열공!9. GMP강추요!!
'09.2.3 9:53 PM (219.241.xxx.60)굿모닝팝스요.
아침 6시에 못일어나시면 인터넷 다시듣기도 있어서 너무 좋네요.
저도 님처럼 아이에게 미안하기??싫어서 가르치겟다는거 보다 ....
그래도 노력하는 엄마 여행가서 온가족이 영어가 가능한데 저만....그런게 싫어 지금
2년차 열공중이네요.
처음엔 모르고 삼육도 다녀보고 -너무 빡세서 좌절감이 더크고 젊은이들과 괴리감 심해요 ^ ^
그래서 과감히 6달 다니고 그만두고 집에서 라디오에 올인햇어요.
인터넷으로 그날배운거 써보고 요점정리하고 무조건 소리내서 따라하는거 너무 중요해요.
그리고 라디오 101.3 하루종일 영어로 하는거 틀어놓고 지내는데 ....
영화나 아이들 디비디 볼때 영어가 들려 제가 깜짝깜짝놀라요^ ^
언제든 노력하는 모습이 아름답다고 생각합니다.영어는 말하기 입밖으로 소리내는게 정말 중요한거 같아요.10. 세민맘
'09.2.4 5:19 PM (121.133.xxx.234)답글 주신분들 감사 드려요. 제가 원하던 답들이 있네요.ebs, 굿모닝팝스 참고 할께요.
아이뿐 아니라 저 자신을 위해서도 영어공부는 꼭 하고 싶네요. 그동안 할까말까 하며 보내버린 시간들이 아깝네요. 열공할께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