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해로 결혼 4년차네요.
첫 핸 그럭저럭 가지고 있던 옷들로 넘기고,
그 다음 해엔 아이 임신과 출산으로.
지난 해엔 육아로 집에서 뒹굴뒹굴.
올 해엔 경제적 압박으로.
옷을 못 사입고 있죠.
2월 중순에 후배 결혼식이 있어요.
야외인지 실내인지는 정확히 모르겠어요.
전통혼례라고 했거든요.
있는 거라곤 기본스타일 트렌치코트 하나 있네요.
내피 부착해서 입으면 꽤 따뜻한데 남들 보기에 추워 보일까요?
가끔씩이지만 얼굴은 못 봐도 안부 주고 받으며 좋은 느낌으로 지내고 있는 후배예요.
...
결혼식 때문에 옷을 사입을 수도 없고 그러네요.
돈도 돈이지만 이 시기에 사는 옷들이 어정쩡할 수 밖에 없기도 하죠...
육아를 핑계로 얼마만에 현관문 열고 나가는 외출이 되는지 몰라요.
워낙 방콕족이 되다 보니 요즘 사람들 뭘 입고 다니는지도 잘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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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식 가야 하는데 옷차림 때문에요...
2월중순 조회수 : 901
작성일 : 2009-02-03 01:35:18
IP : 222.114.xxx.163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내피가 있고
'09.2.3 3:54 AM (59.21.xxx.25)코트는 프라다 기지인가 보네요
겉으로 보기엔 추워 보일 수도 있지만
님만 안 추우면 되요..
정 걸리시다면
목도리 늘어지는 걸로 목 둘레 한번 두루시고 밑으로 빼세요
코트 색은?
코트 색에 따라 목도리 색을 맞추면 남들 눈에도
추워 보이지 않고 팬션으로도 나름 괜찮을 거에요
-전직 토탈 코디네이션의 어설픈 조언-2. ^^
'09.2.3 6:27 AM (96.224.xxx.85)초겨울이 아니라 늦겨울이니까 살짝 얇은 옷도 보기 괜찮을 것 같아요.
그리고 화사하면서 우아한 스카프 하나 장만하셔서 멋지게 두르세요.
전날 밤 각질제거 하시고 머리랑 화장 예쁘게 하시고 표정도 신난다~는 표졍하시면 될 것 같아요. ^^3. 전통혼례면
'09.2.3 7:54 AM (121.130.xxx.107)야외에서 할 가능성이 높은 거 같은데요,
따뜻하게 입고 가세요. 보이는 건 잠깐이지만,감기는 오래가요.
2월 11일 이후에 많이 추워진다는데,
감기 걸리면 안되니까, 속에 여러겹을 입으시더라도,
따뜻하게 입는게 최고에요.
사진이야 얼굴만 살짝 나오게 중간에 서서 찍으시구요.4. 원글
'09.2.3 2:13 PM (222.114.xxx.163)모두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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