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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자식은 고대 안보낸다.

안티고대 조회수 : 2,326
작성일 : 2009-02-03 00:58:55
오늘 신문기사중..

구려대에 일반고 1등급은 떨어지고 특목고 7등급은 붙었다는 기사가 나왔는데

:"그러나 구려대 입학처 관계자는 이날 "대교협을 통해 필요한 자료를 제출했으며, 미흡한 부분이 있다면 대교협이라는 공식 채널을 통해 해명할 것"이라며 "대학 자율적으로 만든 입시제도에 대해 우리의 의도와 다르게 해석한다고 해서 일일이 대응할 필요를 못느낀다"고 말했다."

떳떳하다면 입시절차 공개하면 될텐데 그것을 안하겠다니.

어쩌면 쥐박이랑 대응방식이 그리 같은지.. 민족고대? ㅋㅋㅋ 구려대겠지..

맨날 연대에 뒤지는 것들이 하는 짓은 어찌 그리 치졸한지. 성적이 뒤지면 도덕성이라도 높든지.

내 자식은 절대 구려대 안보낸다. 학생회조차 암말 못하니..

보통 학생 뽑아서 우수 졸업생으로 양성하는 노력은 도통 안보이고

연대보다 못한 구린 것들. 그렇게 살거라.






IP : 121.179.xxx.28
3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2.3 1:01 AM (118.222.xxx.250)

    고대가 아무리 싫어도

    법대는 물론이요,
    경영대까지도 고대가 앞선지 오래 되었어요...

    ㅠ.ㅠ

  • 2. 그건 아니지요
    '09.2.3 1:06 AM (59.8.xxx.227)

    말이 씨가 되면 어쩌나요

    고대 가고 싶어한다고 가는곳 아니지요
    저도 티브이보고 분개를 하였지만
    솔직히 가준다면 감사한일이지요

  • 3. ^^
    '09.2.3 1:08 AM (218.39.xxx.162)

    고대가 아무리 싫어도 ㅋ ㅋ
    한국은 아직 SKY대학에 대한 집착이 대단 합니다.
    이번에 우리아들도 고3 졸업하는데요,
    현실적으로 겪어보니까, 피부로 느낄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연대가 조금씩 고대보다 앞서는것은
    고3을 겪어 보시면 아실 겁니다. (연고전하자는 것은 절대 아닙니다.)
    학교 선생님 들도 인정하시고요,
    같은 과라면 고대가 조금 떨어지는것은 사실이라네요...
    경영대는 홍보를 너무 적라라 하게 해서 그런 인식인것 같습니다.

  • 4. ...
    '09.2.3 1:09 AM (118.222.xxx.250)

    윗분.
    제가 아는 것과 조금 다르네요.

    적어도 문과쪽으로는
    연대가 고대에 많이 쳐진 것으로 알고 있어요.
    (물론 크게 보면 새발의 피지만...)

  • 5. ...
    '09.2.3 1:21 AM (118.36.xxx.231)

    같은 특목고에서도 내신보다는 비교과(토플등 외국어시험성적표, 임원경력)가 강한 학생을 뽑았지요.
    전형요강(교과성적 90%,비교과 10%)과는 반대로요.
    작년에 교육과학부에 항의했는데 대교협(대학교육협의회)에 감독권한이 넘어가 어쩔 수 없다더군요.
    정부에선 돈만 주고 감독은 전혀 안하고 일종의 직무유기 아닐까요?
    이번에 대교협에서 조사하겠다는데, 아마 여론이 조용해지기만 기다리겠지요?

  • 6. ^^
    '09.2.3 1:35 AM (218.39.xxx.162)

    죄송합니다.
    우리 아이는 이과라서 문과는 잘모르겠습니다.
    다 ~~ 자신의 기준에서 판단하는 것 같네요 ...
    꾸벅

  • 7. 꼬마뚱
    '09.2.3 2:31 AM (118.221.xxx.130)

    고대 이번 09학번 정시에서 구멍난것 같습니다. 즉, 배치표의 높은과들의 커트라인이 예상밖으로 내려왔다는거죠. 고대 전반에 걸친 현상인지는 모르겠고, 제가 아는 문과의 몇몇과는 그렇습니다. 아마 이번 수험생들은 다들 알고 있을겁니다.
    특목고를 선호한다는 느낌에 고대를 피한것 같습니다.
    저희애도 전교10등안에 드는 내신에 고대 수시 떨어지고, 정시는 SKY아닌 다른학교 들어갔는데, 비슷한 점수로 고대들어가는걸 보니,, 이래저래,,고대때문에 기분안좋습니다

  • 8. 연대보다
    '09.2.3 3:02 AM (211.192.xxx.23)

    고대가 문과는 원래 높았구요,,지금은 서울대보다 높다는 말도 있습니다
    그리고 일선에 가보면 일반고 1등급이 특목고 7등급보자 못한 (토플이나 그런걸로요)경우 수두룩합니다.
    불투명한 사정에다 비공개로 일관하는건 좀 그렇지만 학교측에서야 우수한 학생 뽑고 싶었겠지요..
    원래 고대문과의 특목고 선호는 유별났는데 새삼스레 ...아마추어같이...

  • 9. ..
    '09.2.3 5:10 AM (218.52.xxx.15)

    아이가 고대 갈 실력만 되어주고 "나 내 자식 고대 안보내!!" 하고 보이콧이 가능하다면
    이보다 더 한 소원이 없겠습니다.

  • 10. ^^
    '09.2.3 6:38 AM (35.11.xxx.147)

    근데 이거 떨어진 사람이 소송걸면 어떻게 될라나요??
    특목고를 우대한다고 해서라기보다는
    전형기준을 발표한 것과는 다르게 선발했다는 얘기가 되는데...
    떨어진 사람들이 소송하면 어떻게 될까 궁금하네요?

    징벌적 손해배상이 있는 미국에서라면 한번 걸리면 엄청난 손해배상이 나올 것 같기도 한데..

    떨어진 학생들 정말 상심이 크겠습니다... --;;;

  • 11. ...
    '09.2.3 8:55 AM (211.245.xxx.134)

    지망과를 낮추긴 했지만 공대 고대 후보도 번호가 멀어서 힘들고 서울대 붙은 경우도 있네요
    요즘은 서울대보다 연고대가기가 더 힘든 세상입니다.

    이번에 연고대 수시는 논술이 당락을 좌우했습니다.
    연대는 논술이 전반적으로 너무 쉬워서 한문제라도 못풀었으면 떨어졌고
    고대는 어려워서 대충 풀기만 했어도 다 붙었습니다.

    이과 얘깁니다.

  • 12. .....
    '09.2.3 9:13 AM (221.148.xxx.217)

    중학교때 전교권이었고 학교 입학해서 하루 3-4시간 자면서 죽자 사자 공부해도
    7등급 받는 과목도 있네요. 일반고 1등급이 특목고 7등급 보다 못하다는 것은 아니고요.
    아마도 다른 영역에서 우수한 특목고 7등급을 합격시키지 않았나 싶네요.

  • 13. ...
    '09.2.3 9:19 AM (211.245.xxx.134)

    서울대도 특목고 우대합니다. 어쩔수 없는 현실이구요
    서울대 수시특기자 전형이란게 대놓고 특목고 학생 뽑는거나 마찬가집니다.

    고교입학할 때 성적을 보자면 뭐 별로 억울할 것도 없구요
    우수한 아이들이 내신때문에 불이익을 받는것도 공정한거는 아니지요
    입시제도란게 아무리 고쳐도 항상 억울하다고 생각하는 편이 있는거지요

    저희애는 일반고 다녔고 특목고를 변호하자는 것도 아니고
    사실이 그렇다는 겁니다 인정할건 인정해야지요....

  • 14. 별사랑
    '09.2.3 9:21 AM (222.107.xxx.150)

    윗님..특목고를 가고자 했을 때에는
    내신 불이익은 각오하고 가는 거 아닌가요..??

  • 15. ...
    '09.2.3 9:49 AM (211.245.xxx.134)

    대학들의 목적은 한가집니다. 어쨌거나 욕을 먹더라도 우수한 학생을 뽑겠다는거요
    이번 입시에 서울대 지역균형도 논구술 까다로웠습니다.

    작년까지만 해도 거의 형식상으로 치뤘는데 올해 지역균형선발은 떨어뜨리기 위한
    시험이었다고 해도 될만큼 힘들었답니다.

    대학은 해마다 머리를 씁니다. 우수한 학생을 뽑는데요
    수능이 변별력이 더 좋아지만 수능반영을 많이 하겠지요
    작년보다 올해 수능이 더 어려워진다는 얘기가 있는데 그렇게
    된다면 일반고는 더 힘들어집니다.

    공부하는 수준이 한참 못미치거든요 그러면 사교육시장은 미친듯이
    날뛸거구요 불을보듯 뻔한 얘깁니다.

  • 16. 우수한
    '09.2.3 10:21 AM (121.138.xxx.110)

    과연 우수한 학생을 뽑는 것이 목적일까요? 그리고 특목고 들어갔다고 우수하다고 생각하지도 않습니다. 특목고 입시를 보니 돈 많이 들여야하는 것은 맞지만, 꼭 공부 더 잘하는 아이가 합격하는 것도 아닙디다. 이번에 대원외고에 붙은 아는 아이들 보니, 학교 성적으로 따져도 전교성적 7,8%정도에 영어 실력 별로인 애도 있었어요. 영어도 하도 날고 기는 아이들이 많으니 ..
    전 그냥 상위권아이들중 많이 봐서 반정도가 외고에 진학한다고 생각해요. 그런데 글로벌전형(외고생 내놓고 뽑겠다는 전형) 이 아닌 일반전형에서 특목고를 우대한 거니 사기친거죠. 그리고 비교과란거, 돈이 얼마나 많이 드나요. 사교육아니고는 하기 힘든것이 사실이고, 토플점수 100점짜리 보다 토플 115점이 영어 더 잘하는 것도 아닙니다. 토플점수 1점 더 따기위해 , 아이들이 책한권이라도 더 읽을 시간 없어집니다. 고대는 자기들이 최고 사학이라 생각한다면, 그에 마자는 책임 있는 행동을 해야 합니다. 지금의 행동은 능력있는 부모를 둔 학생을 뽑으려는 천박한 짓입니다

  • 17. 별사랑
    '09.2.3 10:28 AM (222.107.xxx.150)

    입학점수 산출 변수중에 K와 α
    저런 게 있는데 저게 뭔지..-.-;

  • 18. .
    '09.2.3 10:29 AM (119.203.xxx.42)

    우수한 님 의견에 박수 쳐드리고 싶고
    저도 특목고 학생이 일반고 상위보다 과연 우수한지는 의문이 남습니다.
    대학에서 우수한 인재를 육성하는데도 노력도 안하면서
    성적만 우수한 학생들 뽑으면 할 일 다하는건지
    정말 대학들 반성해야해요.

  • 19. 고대...
    '09.2.3 10:29 AM (211.247.xxx.134)

    아무나 가나요... 왠만큼 공부해서 가기 힘들죠.

  • 20. 딴소리
    '09.2.3 10:54 AM (61.38.xxx.69)

    나~~안
    의대 갈 성적 되고도 의대 안 간다 소리 하고 싶을 뿐이고.

    고대 갈 성적 되고도 고대 안간다 하고 셜대 보내고 싶을 뿐이고.
    자식 일에 함부로 말 못한답니다.
    죄송합니다. 딴소리해서요.

  • 21. -.-
    '09.2.3 11:05 AM (219.255.xxx.163)

    위 연대보다님...
    서울대 보다 고대가 높다는 말도 있다고 하는데
    서울대랑 고대랑 동시에 붙으면 어딜 보내시나요?
    그것만으로도 답이 나왔을것 같은데요.

  • 22. 덧붙여
    '09.2.3 11:07 AM (219.255.xxx.163)

    고려대...
    천박한 대통령이 나온 학교라서그런가요?
    하는 짓도 닮아가네요.
    거기 총학은 뭐한대요? 그 밥에 그 나물인지 아직까지 코멘트 하나 없으니...

  • 23. 별사랑
    '09.2.3 11:15 AM (222.107.xxx.150)

    지금 수험생 학부모가 되어있는
    고대 졸업생들..학교 하는 짓, 쪽팔리다고
    난리가 아니랍니다.

  • 24. ~팔림
    '09.2.3 11:25 AM (222.235.xxx.44)

    고대,
    왜 그럴까요.
    창피하게시리.

  • 25. .
    '09.2.3 11:33 AM (121.135.xxx.88)

    서울대보다 높다는건 전 못믿겠지만
    그래도 전 자식이 서울대 떨어지고 고대 붙으면 고대 보낼랍니다.. 후.. ;;;

  • 26. ..
    '09.2.3 11:49 AM (219.249.xxx.62)

    고대의 대응도 논란거리가 되겠지만
    그렇다고 모조리 비난하는 감정적인 대응도
    참 보기 않좋습니다.

  • 27. mimi
    '09.2.3 12:15 PM (116.122.xxx.172)

    중요한거 하나는......아주 베려놓은거 같다는거....학교 이미지며 뭐며~

  • 28. ..
    '09.2.3 1:30 PM (58.121.xxx.94)

    우리 아이의 일이네요.
    중학교 때 전교권이었고, 과학에 흥미가 있어 외고에 관심 없었습니다.
    일반고에 진학했고, 공부하다보니 문과 성향이 강하고(언어, 외국어, 사회 과목을 아주
    수월하게 잘 하더군요), 철학을 공부하고 싶어하여 문과 공부를 했습니다.
    문제의 고려대 수시 2-2 일반전형에 지원했었지요.
    이전형은 학교 교과 내신 90%+ 비교과10%를 반영해서
    정원의 17 배수를 우선 선발하고,
    그 학생들을 대상으로 논술을 치루고,,
    수능 성적 최저 기준을 통과하는 학생에 한해,
    논술 성적 순위에 따라 최종 합격되는 전형이었습니다.
    당연히 고려대는 학교 내신을 그대로 반영하지 않지요.
    내신 보정이라는 것을 합니다.
    별사랑님이 언급하신 것에 의해 점수가 보정되는데
    사실 이 보정 점수라는 것도 내신이 불리한 외고생들을 위한 배려지요.
    개인적으로 여기까지 인정합니다.
    그런데 이번에 문제가 된 것은 90%를 반영한다던 내신성적은 무시하고,
    10%만 반영하겠다던 비교과를 선발 기준으로 삼지 않았나 하는 것입니다.
    비교과는 공인 외국어 성적, 각종 수상 실적, 출결, 봉사, 학교 생활 등이 포함되는데
    공인 외국어 성적을 최우선으로 한 것 같다는 것이지요.
    즉 3년 동안의 수상 실적이나, 출결, 봉사 , 임원활동은 의미가 없고,
    오로지 사교육으로 가능한,
    그리고 외고생들에게 유리한 공인 외국어 성적만을 우선적으로 반영한 것이 아니냐는...
    우리 아는 고대 보정 점수로 상위1.43을 받았습니다.
    참고로 이 성적은 3년 내내 1-2등을 유지해야 받을 수 있는 성적입니다.
    17배수에는 당연히 통과할 줄 알았고, 고려대 기출 논술을 중심으로
    꾸준히 논술 준비를 했왔었지요. 그런데 ...........................
    발표가 난 뒤 얼마동안 학교 게시판은 난리가 났었죠.
    그래도 고려대는 묵묵부답!
    다들 그렇겠지만 수시로 엉덩이에 고름 잡히는 걸 참아가며
    착실하게 공부하던 아이가 실망하며 회의하던 모습 생각하면 지금도 눈물납니다.
    그 때는 수능이 코 앞이던 때라 아이 일으켜 세우고 다독이기에 급급했었네요.
    부정에 대해 너무 소극적으로 대처할 수 밖에 없었던 엄마로서 너무 부끄럽구요.
    고려대는 이해 가능한 합리적인 해명이 있어야 하고,
    만약 오류가 있었다면
    이 일로 상처받은 많은 학생들에게 진정으로 사과해야 합니다.

    기회가 되면 대학 입시를 치룬 엄마의 생생한 입시 후기를 한 번 쓰고 싶네요.

  • 29. ..님
    '09.2.3 2:47 PM (59.25.xxx.166)

    제가 겪은것처럼 가슴이 떨리네요..

    그때 저도 한 번 고대 게시판에 들어가봤는데
    수험생과 학부노님들의
    모든 물음과 항의에
    어쩜 그렇게 철저하게 무시하고 함구무언하는지
    구경만 하는 제가 분해 죽을 뻔 했습니다
    저렇게 말 못하는 이유가 뭔지?? 도대체!!

    심지어
    입시전형 프로그램을 잘못 돌려
    아무나 뽑은거아냐??하는 의구심마저 들었어요(수시로 합격하신 분들께 죄송합니다)

  • 30. 정말로
    '09.2.3 3:32 PM (122.153.xxx.67)

    나쁜대학입니다.
    일반고 상위권 학생들 정말 열심히 눈물나도록 공부합니다.
    그런아이들을 내신반영이네 17배수네 해서 지원하게 해놓고
    특목고아이들을 위한 잔치를 벌였으니...
    수시원서 접수로 돈은 돈데로 벌고 실속은 실속데로 챙긴
    돈벌이에 눈먼 장사치로 밖에 안보입니다.
    모두들 비난해야 마땅하고 이번 사태는 절대로 그냥 넘어가서는 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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