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용음악과(작곡)를 가려면 학원과 레슨중

[선택]

고2 올라가는 조카가 있습니다.

언니는 조카를 클래식 작곡을 하라고 하는데 본인이 실용음악 작곡을 전공하고 싶어합니다.

이런 계통은 전부가 문외한이라 어떻게 준비를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실용음악학원을 다니면 되나요?아니면 개인레슨이 나을까요?

언니말로는 실용음학과가 있는 학교가 경희대 서울예대 나머지는 그의 전문대 같다고

전문대 갈거면서^^;; 비싼 개인레슨을 해야하는지 아니면 위에 두학교를 보고 죽으라고 최선을 다해야할지 너무

고민이 된다고 하는군요.

그리고 이곳은 지방이거든요. 서울이라면 그래도 선택에 폭이 넓을텐데..

요지는 학원과 개인레슨 어떤걸 선택할까요?

[서울예대]

도 전문대 아닌가요? 3년제 학과가 몇개 있다고는 하지만 ...
다른 사람들은 예전출신이라고 하는데 졸업생들은 곡 에대나왔다고 하더군요..
제대로 가르쳐서 한몫하게 만드는데는 최고라고 생각되요,,
예전가기 생각외로 너무 힘듭니다...
제대로 가르치는 개인선생이 잘 구해질지 의문이네요..

[서울예대]

서울예대 실용음악과는 4년제보다 더 힘들어요
교수진도 훌륭하고 인맥도 많구요
공부를 무지하게 해야됩니다.
실용음악 학원가면 입시반이라고 해서 개인레슨 시켜줍니다.
연습량이 엄청나지요
밥먹는 시간만 빼고 계속 연습합니다

[아이고]

성적은 좋은 편인가요?

요즘은 인서울 예체능 2등급은 바라보셔야 가능하고요. 지금 1,2학년 재학생들에게 물어보시면 아마 등급 들어보시고 헉 하실 겁니다. 예전의 예체능이 아니에요.

서울예대는 등급은 그보다 좀 낮은 편이라도 실력이 없으면 정말 어려워요.
3년제 생기면서 전문대가 아니라 단과대로 바뀌었고요. 그게 그거라고는 하지만 뛰어난 선생님들 많으세요. 실무쪽으로는 전망이 좋은 편이에요. 다만 방송이나 실용음악 자체가 워낙 문이 좁은 편이지요.
서울예대 다른 과는 졸업하고 4년제로 편입해서 대학원으로 진학하는 코스를 많이 밟습니다.
고생길입니다 사실;;

서울로 보내시려면 거의 서울에서 레슨이든 학원이든 다녀야 할 거예요. 지방에서 레슨해서는 인서울은 거의 못간다고 하더라구요.
주말, 방학동안 서울에서 성적 유지하면서 실기공부합니다. 대부분의 학생들이 그래요.
성적 유지와 레슨비, 학원비 감당이 다 되어야 하지요. 일단 내신이나 모의고사 등급이 낮은 편이면 선생님들도 좀 꺼리세요. 조카님 실력이나 성적이 어느 정도인지 모르겠네요.
여러군데 상담을 많이 받아보셔야 할 거예요.

[우리아이]

이번에 서울예대 실용음악과 보컬수시 입학한 학생엄마입니다.
서울예대중에서 커트라인이 가장 높은과였지요.
일단 이이가 열심히 연습해야합니다.
그리고 주말마다 서울에 있는 학원에서 레슨받아야합니다.
이번수시에도 전국에서 한두명씩 합격하기 때문에 지방에서는 어렬울듯합니다.
부산 대구 합격한 학생들 말들어보니까 서울에서 주말마다 올라와서 레슨했던 아이들이
합격했더라구요. 다 그렇다는 애기 아니구요. 재수나 삼수한 학생들이 많이 있어요.
정말 적성에 맞고 열심히 연습하고 부모님께서도 아이에게 투자 하시면 예대에 합격하리라 봅니다. 최선을 다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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