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충동성 장애라네요....ㅠㅠ
작성일 : 2009-02-02 10:55:38
678536
올해 고3이 되는 아들이 학교에서 정신건강 체크시에 충동성 장애 '위험' 이란 진단이 나왔는데
충동성 장애란 어떤것인지 ..자살충동도 있다고 하고 너무 너무 걱정이 됩니다.
아이가 어릴때부터 직장생활을 하다보니 너무 신경을 안써줘서 그런거 같기도 하고
치료를 어떻게 하고 어떻게 아이를 대해야 할까요?
평소 아이가 폐쇄적이긴 해도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을거라곤 생각 못했는데
막상 이런 상황이 되니 모든게 제탓인양 생각이 들어 맘이 너무 무겁네요
가족들이 아이를 어떻게 대해야 아이에게 도움이 될지 조언 바랍니다..
IP : 121.142.xxx.13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09.2.2 10:58 AM
(118.33.xxx.124)
충동장애 말씀이죠, 뭐 큰건 아니지 않나요..?
저희 신랑도 충동장애에요 쉽게 말하면 스스로 자기행동을 통제하는
능력이 좀 부족해서 무언가에 쉽게 빠져요.
저희 신랑같은 경우엔 게임에 엄청빠졌거든요.
지금 많이 헤어나왔어요. 스스로 충동장애라 하더라구요.
자기같은 사람이 도박같은데 빠졌음 정말 큰일날뻔했다고,,
그렇게 무언가에 빠지는걸 좋아하니 성격도 당연히 약간
은둔형이구요, 그렇게 걱정할껀 아닌거같아요.
넘 걱정하지마세요.
2. .
'09.2.2 11:01 AM
(125.246.xxx.130)
시기적으로 불안정한 때라서 그럴 수도 있으니 너무 지레 낙인찍어서 걱정하지 마세요.
다만 아이가 폐쇄적이란 말에 더 신경이 쓰이네요.
폐쇄적이면서 충동성이 강한 아이가 나중에 정말 문제화될 가능성이 크거든요.
아이와 많은 이야기를 주고 받으셔야 할 것 같아요. 요즘 기분은 어떤지
뭐가 힘든지 등등...날잡아서 따지듯이 캐내듯이 묻지 마시고 평소에 따뜻한 배려 속에서
자연스럽게 자신의 생각을 표현할 수 있도록 자꾸 유도하세요.
지금 상황에서 무조건 치료를 받자느니 하는 것은 오히려 문제를 악화시킬 수도 있다고
생각이 듭니다. 솔직하게 대하세요. 엄마가 이런 결과를 보니 너무 걱정이 되고
내 탓이 아닌가 미안하기도 하다. 지금부터라도 엄마가 노력하겠다 등등...
자기 맘을 표현하고 그것이 받아들여지고 하는 과정을 통해서 잘 풀려갈 수 있으리라 봐요.
3. ..
'09.2.2 11:07 AM
(117.81.xxx.104)
솔직히 현대인들중 정신적으로 문제없는 사람있을까 싶네요.^^
의학적으로 따지면 다 하나씩 걸려들것 같구요, 예전에 우리가 산만하다 ,장난좋아한다 이런것도 병원가면 그럴싸한 병명이 붙어 나온다는거..
괜히 병명에 집착해서 걱정하시진 마시구요, 기분을 전환할수있는 취미나 운동쪽으로 한번 권해보는건 어떨까싶네요.
4. caffreys
'09.2.2 12:02 PM
(203.237.xxx.223)
저도 충동장애 같아요
82에 자꾸 들어오고싶은 충동을 못이겨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435671 |
아이가 충동성 장애라네요....ㅠㅠ 4 |
한 걱정 |
2009/02/02 |
1,507 |
435670 |
"한국, 더 큰 충격 기다리고 있다" 92 |
세우실 |
2009/02/02 |
7,595 |
435669 |
현관바닥이 엉망이 됐어요. 무슨 해결책이 있을까요 2 |
우리집 |
2009/02/02 |
541 |
435668 |
독도위원장 의정보고서에 독도 빠진 지도 3 |
세우실 |
2009/02/02 |
264 |
435667 |
경남도지사 잇단 파격 발언 '파장' 11 |
세우실 |
2009/02/02 |
975 |
435666 |
옛생각이 슬프네요 7 |
문득 |
2009/02/02 |
779 |
435665 |
장염엔 무얼 먹여야 하나요? 16 |
에구에구 |
2009/02/02 |
955 |
435664 |
형님생일을 잊어버렸어요. 11 |
동서 |
2009/02/02 |
1,026 |
435663 |
힐러리가 이달말쯤 방한예정이라는데 3 |
힐러리가 |
2009/02/02 |
439 |
435662 |
무청시래기 불리기에서... 2 |
무청 |
2009/02/02 |
756 |
435661 |
MBTI 유형중 ENTP 타입인 분? 11 |
2%는 외로.. |
2009/02/02 |
1,986 |
435660 |
유로화 교환하실 분 계신지요? 7 |
혹 |
2009/02/02 |
626 |
435659 |
시가랑 편해지는 게 너무 두려운 분들은 혹시 안 계시나요?(길어서 죄송합니다) 13 |
그런데요 |
2009/02/02 |
1,253 |
435658 |
맛있는 고구마 어디서 살수 있을까요..?? 6 |
고구마사랑 |
2009/02/02 |
1,334 |
435657 |
점빼보신분~점뺀후 붉은기... 3 |
점세개 |
2009/02/02 |
1,037 |
435656 |
워터픽과 밀대 걸레에 대하여...궁금해요~ 9 |
워터픽 |
2009/02/02 |
969 |
435655 |
국민의 알권리가 흉악범의 가족의 인권보다 우선시되는게 맞는 건가요? 22 |
완소연우 |
2009/02/02 |
622 |
435654 |
서대문구 연희동 주택에 살기 어떨까요 ? 13 |
29만원 옆.. |
2009/02/02 |
2,081 |
435653 |
결정에 도움좀 주세요^^;; 1 |
압력솥 |
2009/02/02 |
266 |
435652 |
주니어 필독선이라는데... 6 |
책 살까요?.. |
2009/02/02 |
933 |
435651 |
뉴스를 보다가 걱정이 되어. 3 |
... |
2009/02/02 |
503 |
435650 |
'촛불 판사' 사직…"현 정부의 역주행 부끄럽다" 17 |
두통 |
2009/02/02 |
909 |
435649 |
개포주공1단지 VS 한신2차 8 |
아파트 |
2009/02/02 |
871 |
435648 |
대학 추가합격을 기다린다면 등록금은 어떻게 해야하나요? 8 |
대학 |
2009/02/02 |
818 |
435647 |
혹시 락포트 구두 아파서 부드럽게 A/S처리해서 신어보신분 계세요? 3 |
락포트 |
2009/02/02 |
957 |
435646 |
악녀일기의 에이미 머리. 9 |
헤어스타일 |
2009/02/02 |
3,149 |
435645 |
분당 정자동 맛집 3 |
분당맛집? |
2009/02/02 |
1,108 |
435644 |
현랑켄챠님~(별내용없으니까 다른분들은 클릭하지마셔요^^) 1 |
40대 아줌.. |
2009/02/02 |
524 |
435643 |
숙대 VS 서울산업대 VS 연대원주캠, 선택고민입니다. 38 |
한말씀만 |
2009/02/02 |
2,998 |
435642 |
칼라TV 이명선 리포터 폭행당하는 장면 동영상 13 |
개넘들 |
2009/02/02 |
96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