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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님생일을 잊어버렸어요.
달력에 표시까지 해두었는데..막상 그날을 잊어버렸네요..
설지나고 신랑이 얘기해줘서 알았어요..
직장생활하면서 두아이 챙기느랴 저도 깜박했나봐요..(사실 저생일도 잊어버리기도하고..ㅠㅠㅠ)
명절때도 작년부터 사정이 생겨 시댁에도 못가고..형님께 제일 죄송스럽기도해요..
생일때마다 5만원씩 주고받고했었어요..
늦었지만 그래도 챙겨드려야할거같은데..
그냥 5만원만 입금시키자니 좀 그래요..
선물을 하까요?
1. ***
'09.2.2 10:39 AM (116.36.xxx.172)늦었지만 지금이라도 전화해서 죄송하다고하고
가까우시면 만나서 식사라도 같이 하시고 선물드리면 좋을것 같네요^^2. 전 막내
'09.2.2 10:44 AM (211.109.xxx.18)생축 전화라도 받으면 정말 기분 좋을 거 같습니다.
왜 제 맘이 따뜻해져오는 걸까요??
부럽사와요,
우리 형님들 생일도 잘 챙겨야겠어요,3. .
'09.2.2 10:52 AM (125.246.xxx.130)동서지간이 좋으시네요.
저는 혼자 챙기는 거 지겨워서
안했더니 이젠 날짜도 다 잊었거든요.4. /
'09.2.2 10:59 AM (61.79.xxx.84)그냥 솔직하게 깜빡 잊었다고 전화하시고,
나중에 작은 선물로 대신하세요.
뒤늦게 돈을 부치는건 모양새가 별로 좋지 않을거 같아요.5. ..
'09.2.2 11:04 AM (118.32.xxx.126)앗.. 저도 오늘 형님 생신이었는데.. 까먹을 뻔 했네요..
선물만 미리 드리고~~ 당일은 까먹을뻔...
깜빡했다고 죄송하다고 전화드리고.. 나중에 선물이나 봉투 좋을거 같아요...6. ..
'09.2.2 11:08 AM (222.109.xxx.95)우린 12년째 그런것 모르고 삽니다.. 서로 관심이 없기에..
7. ^^
'09.2.2 11:42 AM (211.209.xxx.154)지금 전화하셔도 늦지 않을겁니다.
정말 고마운 동서시네요 ^^*8. ,,,
'09.2.2 12:19 PM (59.19.xxx.114)서로 서로 안 챙기는 만구 땡~~~~~~~~
9. ...
'09.2.2 12:31 PM (125.184.xxx.192)안 주고 안 받고가 젤 편한데..
전화만 한 통 드리면 되는거 아닌지..10. 전화하시고
'09.2.2 1:23 PM (124.51.xxx.8)입금은 좀 우스워요.. 외상값도 아니고..나중에 볼기회있을때 선물이나 상품권선물하세요..
우선 그냥 전화로 인사만 하시구요11. 얼마전
'09.2.2 1:24 PM (125.131.xxx.3)남편생일을 잊어서 황당했어요~
해외에 있어서 얼굴을 못보니 잊었는지..
그날 전화가 저녁에 왔는데도 다른애기만 했구요..
전화를 끊고 나니 시누이가 전화를 해서 남편 생일인데 뭐하냐고?
몰랐다고 말도 못하고 그냥 통화만 했지요.. 그러고는 미안해서
남편에게 다시 전화도 못했답니다..
같이일하는 직원에게 전화해서 오늘 남편생일 이었는데..했더니
안그래도 낮에 생일인데 집에서 전화도 안하네~ 하더라는겁니다...
다음날 전화로 삐졌냐고 했더니 ....뭘 삐져~ 분명 삐진 목소리 였네요..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