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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마아파트 사시는 분 있으세요?

궁금.. 조회수 : 2,185
작성일 : 2009-02-01 23:36:26
이번에 이사를 가게 되어서요.
물어볼 데가 여기밖에 없어요.
듣기로는 바퀴천국이다,쥐도 나온다.등등..
올수리 한집은 아무 문제 없다고도 하고.부동산에서는 다 좋다고만 하고.
도대체 감을 못잡겠네요.
아시는 분이나 사시는 분 있으시면 조언좀 해주세요.
부탁드립니다
IP : 124.56.xxx.37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2.1 11:46 PM (211.243.xxx.231)

    그게 세대마다 차이가 클거예요.
    오래된 아파트는 내부수리를 어떻게 했는지에 따라서 완전 달라져요.
    제 동생도 은마 사는데 집주인이 살아서 수리도 잘해놨고 깨끗하고 그래요.
    바퀴나 쥐는 없구요. 개미는 나온데요.
    그런데 제가 잡스 놓으라고 하니까 개미가 좀 있어야 바퀴가 없다고 잡스는 안놓는다고.. --;;
    오래된 아파트라 녹물 나오구요.. 중간층인데도 수압이 좀 낮은데 이건 전체 다 그런건지는 잘모르겠네요.
    그런데 동생의 가장 큰 불만은 주차문제던데요.
    주차난 때문에 아예 저녁 시간엔 외출을 자제할 정도예요.

  • 2. 저층은
    '09.2.2 12:17 AM (211.192.xxx.23)

    쥐나온대요,,개미나 바퀴는 둘중하나는 아마 다 있을겁니다,
    녹물도 어느정도 처음 틀때는 감수하셔야 하구요,,
    주차는 뭐..초보운전자는 아예 들어가지도 못할정도 ㅎㅎㅎ
    올수리해도 기본설비의 문제이기때문에 겉보기의 문제이지 속사정은 비슷할거에요,,
    근데 강남권 오래된 아파트는 99% 같은 상황입니다.

  • 3. ...
    '09.2.2 12:20 AM (118.222.xxx.227)

    은마아파트에 살아보지는 않았고
    2000년 쯤 과외하러 다녔었는데
    복도에서부터 너무 싫었습니다(실은 아파트입구부터)
    정말 무슨 피난민 보호시설 내지, 철거민촌에 와 있는 기분...

    이미 계약 하신 분에게 이런 말씀 드려 죄송하지만 우울하긴 하더라구요.

  • 4. ,,
    '09.2.2 2:36 AM (58.226.xxx.14)

    3년전에 언니가 8층올수리한집들어갔는데 한달만에 쥐덫놓더라고요.
    한마리 잡히기도했어요.^^;
    요즘은 언니가 조카뒷바라지에 바뻐 못놀러가는데 가끔가면 갈때마다 엘리베이터고장
    주차는 낮에놀러가도 아예 바깥라인에 세우라고해서 중립에놓고들어가고요.

  • 5. 사는이
    '09.2.2 6:18 AM (122.34.xxx.45)

    바퀴벌레 있고 쥐도 있어요.
    (깨끗하게 잘 관리하시면 덜하겟지만 조금만 방심하시면 다른집에 있는 것들이 우르르 몰려온답니다.)
    이미 계약하셨는데 그런거에 민감하시면 새아파트로 가셨어야 했는데 안타까워 어떡하나요?
    살아보니 주변시설은 마음에 드는데, 아파트 안에서는 별로 좋지 않아요.
    실내 개조해서 깨끗해져도 물 제대로 안나오고 (수압이며 녹물이며)
    다른분 말씀처럼 주차가 가장 큰 문제인데다,
    퇴근시간 출근시간에 진입 진출할때 차들이 얽혀서 난리일때도 많구요.
    그래도 그나마 주변 새 아파트에 비해 전세가가 싼 편이라 이런 불편 감안 하셔야 할거에요.

  • 6. 해충은
    '09.2.2 10:51 AM (211.63.xxx.216)

    해충은 각오하셔야할지도 모르겠네요.
    저희집 바퀴도 세스코약으로 박멸이 안되어서 결국엔 연막으로 잡았습니다.
    세스코 아저씨 말로는 은마도 바퀴 박멸 잘 안된다더군요.
    저희 아파트도 건축된지 25년된 주공이라서인지 저희집은 처음엔 분명 세스코약이 잘 들었는데 어느순간부터 안듣더군요.
    바퀴 없는지 확인 꼭 하고 들어가세요. 바퀴가 잘 서식하는 집은 따로 있는듯 싶어요.
    저희집이 그런편이라 아주 골치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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