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린 표고버섯이 한 상자 생겼는데 처치곤란;

[육식인간]

저는 자취생이구요
아르바이트하는 곳에서 설 선물로 들어왔는데
집 냉장고가 워낙 작은데다 꽉 차서 도저히 보관할 곳이 없네요
원룸이라 베란다 같은 곳도 없구요~
게다가 제가 원래 버섯을 별로 좋아하질 않아서....몸에는 좋다고 하지만...
엄마 드리려고 물어봤더니 필요 없다고 하시네요 -_-;;
날도 점점 풀리는데 혹시 상할까봐 신경쓰여요
어떻게 처리하는 게 좋을까요? 혹시 중고장터 이런 데 올리면 팔 수 있을까요?
설악산 청정 표고버섯이라고 적혀있고 생산자 이름이랑 전화번호가 같이 들어있는 제품이네요

[부럽군요]

헉 ~
부럽네요 ~

[걍~]

부모님께 드리세요.

필요없다고 하셔도.. 막상 받으시면 좋아하실 거예요.
정말 필요없으셔도 부모님은 주위에 선물하실 분들도 많으시구요

[주변]

주변사람 주세요.
중고장터에서 누가 표고를 사겠어요.

[..]

말린표고 그냥 놔둬도 되는뎅
지난 추석에 선물 들어온 표고 이번 설에 썼는데 아무 이상 없었어요
향도 진하고 어찌나 맛있던지..
아님 분쇄기에 확 갈아서 천연 조미료로 쓰면 좋아요

[국물]

국물낼때 조금씩 넣으면 좋은데~~요~~~^^

[갈아서]

냉동실에두고 찌게고 국에 한수저씩 넣어 드세요
나물무침에도 볶음에도 푹푹 넣어드세요
천연 조미료로 입니다

[^^]

마른 버섯은 실온에 오래 두어도 괜찮답니다.
육식을 좋아 하신다면 표고야 말로 괴기 못지 않아요.
불렸다가 데친후 불고기 양념해서 볶아 드세요.불고기보다 맛나요.
또..갈아서님 처럼 해서 드시고요.

[아마...]

표고 쓸데 많은데요. 장터에 한번 올려보시면 어떨까요?

[웰빙맘]

^^ 저 주세요~~필요해요 절실히,,,,,

[..]

간장에 조림 해먹으면 고기 보다 맛있어서 언제나 아쉬운데요. 비싸니까 많이 씩 못해서..아아~

[뚝뚞....]

말린 표고라니. 오올.....
그 맛난걸 왜 안쓰나요. 상온에 놔 두어도 절댈 상하지 않으니 걱정마시고, 그냥 두고 먹으세요.
먹기 하루전에 한두개씩 물에 담가놓고, 버섯도 쓰시고, 불린물도 밑에 찌꺼기만 버리고 음식하는데 쓰세요. 밥물 넣을때 넣어도되고 국물에 넣어도 됩니다. 귀한 물 이에요.
비싸서 제돈주고는 절대 사먹지 못하는 귀한 건표고 입니다.

그거 저 주면 정말 잘 먹을텐데....

[그거]

버섯탕수하면 너무 맛있는데~ 그 비싼 표고를...ㅎ

[국물]

국물낼때 쓰면되요. 전 집에서 가지고 왔는데 표고 불려서 볶아먹어도 맛있고 몸에도좋고~ 주변친구들도 조금씩 나눠주고그래보세요~

[caffreys]

냉장고에 안넣어도 돼요.
좀 부셔놨다가 라면끓일때 하나씩 넣고 끓이세요. (흠... 안불려서 맛이 많이 우러나지는 않겠지만...)
밥할때 하나씩 올려놓고 해도 좋구요.

[저도..]

필요한데...야채스프끓일때 필수거든요. 마른 표고 장터에 많이들 파시니까 저렴히 올려보세요. 제가 살께요^^

[이 표고~~]

일 능이. 이 표고. 삼 송이...라고 했습니다.
그 귀한 표고를...^^
표고는 말린 건표고가 영양가 더 좋거든요.

[헉..]

없어서 못먹는 1인...

[^^;]

충분히 팔 수 있습니다.
특히 표고는 쓰임이 많은 버섯이지요.
여기 덧글이든 82 장터든
귀찮다 묵히지 말고 바로 판매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