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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미료 먹으면 이런 증상 나타나기도 하나요?

ㅇㅇ 조회수 : 1,719
작성일 : 2009-01-29 14:25:43

예전엔 외식도 자주 하고 중국 음식도 좋아하고 했어요. 별로 몸에 이상도 못느꼈구요.
근데 요즘은 조미료 들어간 음식 먹으면 미친 듯이 졸리네요.
다시다 봉지째 들이부으시는 시어머니표 정성 가득 음식 먹고는 일도 제대로 못하고 내내 자다가 왔어요. ㅠ_ㅜ

친정엄마한테 말했다가 조미료가 독약도 아닌데 그럴리가 없다고 혼났는데요.
굳이 시어머니 음식 아니라도 시켜먹거나 사먹는 음식에도 비슷한 반응이라 그런가부다했었는데
엄마는 그냥 제가 몸이 약해져서 그럴거라시네요.
조미료 먹으면 졸리거나 무기력해지시는 분 없으세요?

IP : 121.88.xxx.109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전...
    '09.1.29 2:28 PM (210.221.xxx.4)

    늘 도시락 싸 다니다가 점심으로 부대찌개 먹고
    배에 가스가 차고
    계속 트림이 나서 운전하면서 혼이 났어요.
    혼자 있어도 얼마나 불쾌하든지.....

  • 2. ...
    '09.1.29 2:32 PM (124.49.xxx.141)

    저 그래요 중국집 다녀오면 늘 자야해요..안자도 허벅지부터 힘이 부치고 등쪽도 무력해지고...

  • 3. ..
    '09.1.29 2:32 PM (220.70.xxx.114)

    졸린거 맞아요..
    저도 평소에 조미료 안먹는데
    나가서 외식하고 집에 오는 15분동안 남편이랑 저랑 병든 닭처럼 좁니다.
    운전하면서..
    조미료 많이 먹으면 그래요.

  • 4. ㅋㅋ
    '09.1.29 2:32 PM (121.138.xxx.212)

    원래 안먹던 사람이 화학조미료 든 음식을 먹으면
    중국음식 증후군이라고해서 여러가지 증세가 나타나더라구요.
    거기에 졸리고 무기력해지는 것도 있었어요.

    그런데 언젠가 저도 하루내내 졸리고 잠만 쏟아졌는데
    카페인에 절었던 제 몸(하루 2잔)이 커피 마시는 것 잊었더니 그런적도 있더라구요.

  • 5. 목말라
    '09.1.29 2:40 PM (116.123.xxx.60)

    하루종일 갈증을느끼고 소화도 안되요....머리도 아프고......저희집식구모두 갈증을 느끼더군요

  • 6. 맞아요
    '09.1.29 2:41 PM (121.186.xxx.12)

    저도 평소에 조미료 않먹는데 미원 중독인 시댁에만 가면 님처럼 저도 그래요.
    그게 웃긴게 낮잠을 자도 단잠을 자야하는데 껄끄러운 잠을 자야한달까?
    마음으론 눈을 떠야하는데 (시댁이니 일을 해야하니까)눈이 안떠질때 많아요 가위에 눌린것처럼..
    저번에 홈더하기표 짜파게티 먹었다가 죽는줄 알았어요 휴 ㅠㅠ

  • 7. 저도 그래요
    '09.1.29 2:48 PM (58.230.xxx.155)

    예전엔 안그랬는데
    얼마전부터 졸리고 노곤하고 엄청 목마르고 머리도 띵한게 약간 아프고
    가슴은 벌렁벌렁하고 이상하더라구요 먹고나면 몸이 아파요

    중국요리 굉장히 좋아하는데 (비가 오거나 우울할때는 짬뽕이나 짜짱면 볶음밥 먹어요)
    신선하고 믿음직한 재료때문에 일부러 10% 부가세 내야하는
    고급 요리집에 찾아 가는데도 먹고나면 몸이 안좋아서
    이젠 안가요

    예전에는 괜찮았는데 이제 조미료에 대한 역반응이 생겼나봐요

    생리대도 위스퍼나 화이트 써도 괜찮았는데
    이젠 순면느낌 제품을 쓰거든요 안그러면 빨갛게 붓고 따끔거리고 짓무르더라구요
    혹시나 싶어서 아는 언니한테 물어보니까 언니도 원래는 아무거나 써도 됐는데
    나이드니까 순면감촉아니면 알러지반응같은게 온대요...
    안그랬던 제동생도 요즘 들어서 그렇다고 하더라구요

    혹시 다른분들도 그러신가요?

  • 8. 우린
    '09.1.29 3:21 PM (125.135.xxx.239)

    물을 엄청 먹어대요...
    근데..영양밀이나 율뮤차에도 카페인이 있나요?
    녹차나 특히 커피 마시면 잠을 못자는데
    영양밀 마시고도 잠이 안와서 혼났어요..

  • 9. 후유키
    '09.1.29 3:30 PM (125.184.xxx.192)

    그렇구나.. 그래서 제가 시댁만 가면 무기력해지는군요..

  • 10. 별사랑
    '09.1.29 3:31 PM (222.107.xxx.150)

    조금 들어간 경우는 잘 모르겠지만
    많이 들어간 경우는 목이 마르고 머리가 심하게 아프고
    토합니다..-.-;

  • 11. 원글이
    '09.1.29 4:34 PM (121.88.xxx.156)

    맞아요, 물도 엄청 마셔요. 저만 그런게 아니라 다행이라해야하나요?
    우쨌거나 시댁만 가면 잠을 자대서 큰 일이네요.
    울 시엄니가 좋은 분이라 대놓고 뭐라시진 않지만 아마 엄청 욕하실거예요, 며느리 게을러 못쓰겠다고...

  • 12. ..
    '09.1.29 4:58 PM (220.70.xxx.114)

    저는 신혼때 시집만가면 그렇게 졸았어요.
    그때마다 저보고 이상하다고..
    아마도 손주를 기다리고 계신거겠죠..
    이제야 알았어요. 그때 왜그렇게 병든 닭처럼 졸았는지..
    조미료 엄청 쓰셨거든요.

  • 13. 여러가지
    '09.1.29 5:12 PM (210.121.xxx.59)

    중국음식 증후군으로 검색하면 다양하게 나올텐데..
    저도 엄청 목이타고 갈증이 나서 미칠지경이고..
    잠이 쏟아지기도 합니다.

    아는 사람은 바로 화장실가서 설사..하기도 하고 아주 다양한 증상들이..ㅎㅎ

  • 14. 정의 아내
    '09.1.29 6:10 PM (203.252.xxx.19)

    전 짜장면 한 그릇 혼자 먹으면
    머리를 한 대 맞은 듯이 두 시간은 의자에 앉은채로 졸더군요.

    깨어나서 왜 그랬지~ 생각해 보면 짜장면이더라구요.

    그래서 중국집 정식 먹고 나오는 식사 짜장면을 남이 시켰을 때
    한 젓갈 뺏어 먹는 걸로 때워요ㅠ.ㅠ
    짜장면이 최고의 외식이던 시절에 자란 터라...

  • 15.
    '09.1.29 7:58 PM (121.131.xxx.127)

    심하게 졸려요
    괴롭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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