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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결혼한지 얼마안됐는데 명절때 시댁문제로 신랑하고 싸웠어요..
1. ..
'09.1.28 10:42 AM (222.109.xxx.142)각방 쓴다고 해결될 문제는 아니고 그 생활 방식에 차츰 겪으며 살아 질꺼예요...
2. ..
'09.1.28 10:46 AM (118.33.xxx.124)원래 신혼때 싸움의 반 이상은 시댁문제였떤것 같아요
애낳고 서로 유해지면서 살다보니 좀 덜 싸우게 되더라구요.3. 이제 시작인걸요..
'09.1.28 10:50 AM (122.37.xxx.16)연애땐 이런 문제로 싸울거라고 생각 못했지만 결혼 하니 정말 주변 파리들때문에(파리라고
표현을 해서 죄송해요..그냥 화가 날때 제가 쓰는 말들이에요..ㅋㅋ)싸우게 되더라구요.
서로서로 맞춰 살 수 밖에 없구요..남편 분도 마누라 편들어줄렴 아직 멀었어요..
자식 낳고 나이 40은 넘어야 조금씩 맘 헤아려 준다고는 하더라구요.케이스 바이 케이스지만..
암튼 힘내세요!!!!4. 깜장이 집사
'09.1.28 11:33 AM (211.244.xxx.10)각방은 쓰지 마세요.
그리고 아마 남편도 님이 힘들어하는 부분 알긴 알거에요. 다만 그걸 대놓고 표현하면 자기 키워준 부모님들이 너무 안됐어서 그런것일수도.
전 나중에 술먹고 엉엉 울면서 하소연했더니 남편이 내가 왜 그걸 몰랐겠니.. 그런데 어떻게 내가 누구 편을 드니.. 라고 말하더라구요.
우리 조금만 더 아껴요.
이젠 덜 싸우는 결혼 3년차!5. 싸우지 마세요.
'09.1.28 11:44 AM (58.142.xxx.232)5년차 입니다.
저도 처음에는 남편과 시댁 일로 많이 다투었어요.
지금은 예전보다 많이 줄었지만 아지도 가끔은 다툽니다.
시댁은 바뀌지 않아요. 원글님이 그 상황에 적응을 하셔야 합니다.
남편과 싸운다고 해결될 일은 아닙니다. 남편이 무슨 죄가 있겠어요.
신혼이라는 시간은 다시 안와요, 싸우지 말고 현명하게 대처하세요.
제 경우는 시댁에 대소사가 아주 많아요. 어머님이 일 벌이는 것을 좋아하세요.
제가 안갈 수도 없고 제 마음대로 줄일 수도 없어요.
그래서 저는 그런 큰 일들을 앞두고 휴일에는 아이를 남편에게 맡기고 놀러갑니다.
큰일을 앞두고 정신적인 충전을 하는 거죠.
그리고 일을 치르고 나서는 저에게 선물도 가끔하구요.
원앴던 것들 큰 맘먹고 삽니다. 아니면 네일 스페셜 케어를 하던가 합니다.
이런 것들은 근본적인 해결 방법이 아닙니다. 그러나 나름 기분 좋아지는 방법입니다.
가장 요즘 하는 방법은 제가 정말 할 수 있는 만큼만 한다 입니다.
예전에는 시댁의 무리한 요구들에 힘 닿은 껏 무리를 해서라도 하고 남편과 싸웠어요.
그런데 요즘에는 제가 할 수 있는 만큼만 합니다. 할 수 없으면 힘들어서 못한다고 합니다.
욕을 먹어도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처음에는 뭐라고 하시는데 시간이 지나니 차츰 적응하십니다.
기본적인 도리는 하되 그 이상의 것들은 패스입니다.
뭐하러 와라 하시면 예전에는 대답하고 바로 갔는데, 때로 약속있다는 거짓말도 했습니다.
이제는 힘들면 힘들어서 못간다고 쉬고 싶다고 말씀드립니다.
그러면 그러가부다 하십니다.
할 수 있는 만큼만 하세요. 내가 하고도 힘들지 않을 만큼만 하시면 마음이 편합니다.
내 몸과 마음이 편한게 제일이라 생각하시면 욕먹는 것쯤은 패스...6. ..
'09.1.28 11:55 AM (218.52.xxx.15)각방써서 해결될 일이면 별거하면 더 빨리 해결 됩니다. ⌒⌒
그만큼 명절때 시댁 일로 각방 쓰는건 어리석은 일이란 말이에요.
각방은 쓰지마세요.7. ..2
'09.1.28 12:56 PM (58.76.xxx.10)..// 님 ㅎ ㅎ ㅎ
"각방써서 해결될 일이면 별거하면 더 빨리 해결 됩니다. ⌒⌒ '
헤어지면 신경 쓸거 없이 깨끗 해집니다 ..ㅋ ㅋ ㅋ8. 저도...
'09.1.28 9:29 PM (125.180.xxx.226)저도 8개월차인데...
엄청 마니 싸웠어요...
일주일에 한번씩 쉬는 날만 되면 시댁에 갈려고 하는 신랑...
저희 오기만을 기다리시는 시부모님, 시누이...
신랑한테는 맘터놓고 말도 못해요...
자기 식구니까...무지 시러해요...
시댁식구들이 힘들게하는건 없지만...
그치만 신혼인지라 단둘이 놀러다니고 그러고 싶은데...
시댁식구들이랑 놀러갈려고 하구...시누이까지...
시누이 애들 뒤치닥꺼리를 제가 왜 해야하냐구요...
그래서 요즘은 애기 갖어야한다고...
애기 핑계대면서...
"나 스트레스 받으면 안돼! 병원에서 스트레스 안받아야 아기 생긴다그래써..."
그래요....사실이기도 하죠...
제가 맘이 편해야 생기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