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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다얘기~~~~~~

식상하다. 조회수 : 2,525
작성일 : 2009-01-27 18:06:41
다시다 얘기만 나오면  어째 시어머니 꼬리표가 꼭 붙을까요?
친정에서도 다시다 쓰시는 분 계실텐데........

"친정어머니의 비밀을 알게 됐습니다..그건 다시다!!!!!!!!!!!!!"
이 얘기는 들어본적이 거의  없고 시어머니 얘기하면 꼭 "다시다" 얘기가 한번씩 튀어나와요..

그게.......친정엄마가 다시다 넣은건 괜찮고 시어머니가 다시다 넣는건 보기싫어서 그럴까요?
아님 정말 82쿡 어머니들은......친정엄마는 항상 천연 조미료를 이용하시나요?

어저께 글 보니깐.....아이가 시할머니 좋다는건 절대 이해 못하겠고 친정엄마는 이해 할 수 있다는  그
맥락과 비슷하다고 보여져요..ㅎㅎ

다시다하면 시어머니 생각나서 죽겠어요.
선전 문구 보면 고향의 맛 다시다가 아니라

시어머니의 맛으로 바꿔야하고

친정어머니의 맛은........
천연조미료 선전으로 카피 써야겠으요.  
IP : 220.126.xxx.186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쵸
    '09.1.27 6:08 PM (121.131.xxx.48)

    시어머님의 비밀의 맛의 비법은 다시다
    가끔씩 비슷한 글들이 올라오는것 같아요
    친정엄마도 올케에게는 시어머님이신데..ㅋㅋ

  • 2.
    '09.1.27 6:11 PM (125.186.xxx.143)

    딸한테는 안숨기구 며느리한테만 숨기나? 그냥 척하면 착일텐데..
    조미료 들어간 음식은 좀 티나잖아요.

  • 3. 그건
    '09.1.27 6:11 PM (121.151.xxx.149)

    내엄마는 다시다로 요리하는지 다 아는것이지요
    30년가까이 엄마밥먹는데 모를까요

    하지만 시어머니는 다르죠
    요즘은 명절날 아니면 얼굴 뵐일 없으니 당연히 모르다가
    음식잘하는 시어머니인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였다는 이야기이죠

    친정엄마는 이해한다는것이 아니라
    내엄마이기에 조미료에 이용여부를 벌써 다아니
    비밀이고 뭐고할것이 없는것이죠

  • 4. 코스코
    '09.1.27 6:13 PM (222.106.xxx.83)

    ㅎㅎㅎ... 전 이거 읽으면서 패떳에 윤종신이 생각나네요... 어머니의 맛은 라면스프맛~
    우리집은 좀 반대네요
    시어머님이 다시다 정~말 안쓰세요
    그런데 울엄마는 다시다 좋아한답니다 ^^*
    그냥 그렇게 먹고 살아요, 너무 많이씩 넣지만 마시라고 했어요

  • 5. ^^
    '09.1.27 6:17 PM (124.197.xxx.104)

    친정엄마도 물론 다시다 쓰시는 분 있겠지요...
    그런데 말씀하시는 모양새가 달라서 그런 거 아닌가요?
    친정엄마: 음식 하다가 맛이 안 나면 다시다나 조미료 조금 넣어봐...
    시어머니: 이런 건 손맛이야... 나중에 나이 더 먹고, 살림 오래 하면 이런 맛 나...

    친정엄마는 딸에게 다시다 사용을 감추시지 않는데
    시어머니는 조미료 안 쓰는 것처럼 말하고, 요리의 비결이라도 있는 듯 했는데
    알고보니 다시다였다 그런 것 아닌가요?

    시어머니는 나물을 무칠 때 다시다로 무치세요.
    전 나물에 다시다 넣는 사람 첨 봤어요.
    친정엄마... 조미료 안 쓰세요. 나물 무칠 때도 직접 만든 조미료
    -멸치, 다시마, 표교버섯 등등 직접 갈아서 만드신 가루 넣으세요-쓰십니다.
    전 시댁가면 나물 안 먹습니다.

  • 6.
    '09.1.27 6:20 PM (220.104.xxx.7)

    우리 엄마는 가끔 눈꼽만큼만 넣으세요.
    스틱포장 하나로 한참을 쓰시네요.
    나물같은 거에는 안넣으시고 찌게같은 데만요.

  • 7. ^^님
    '09.1.27 6:20 PM (218.209.xxx.186)

    나물에도 다시다 넣는 분이 다른 반찬에는 안 넣을까요?
    안 드실려면 다 드시지 마셔야죠.
    저도 집에서는 다시다 한번 사본적도 없지만 다시다 넣었다고 안먹지까지는 않아요.
    식당 음식도 다 다시다 맛일텐데요 뭐

  • 8. 저희
    '09.1.27 6:21 PM (121.170.xxx.96)

    시댁도 다시다..쓰시는데요
    제가 안 먹는 걸 알고는...저 없을때 휙~ 몰래 넣으세요...^^;;
    저 있을때는..그래도 조금 넣어야 맛이 난다...하면서 미리 입막음 하시구요...ㅋ
    이젠..그러려니 하는데요

    이제는 다시다가 문제가 아니라..미국산 소고기...가 문제네요..
    다음부턴 제가 .. 한우로 사가야 하나 싶어요..

  • 9. 어려운며느리
    '09.1.27 6:24 PM (222.237.xxx.57)

    친정엄마는 자기 엄마니까 평소에 다시다 쓰는것 자연스럽게 보고 커서 그런가보다 하는것이고........
    시어머니는 아무래도 며느리가 좀 어려우니까 그런거 쓰는거를 좀 감추고 싶은 것이라고 생각해서 감춰놓고 몰래 쓰시다가 들키시는거겠죠.
    며느리는 그러 화학 조미료 몸에 안좋다고 하며 못 쓰게 하니 안하겠다 하셔도 맛은 안나고......
    시어머니 입장에서는 그래도 좀 맛나게 해주고 싶고....애들이 잘 먹는것 보고 싶을것이고....
    어쩌겠어요..그냥 못 본척 눈감아 드려야죠..

  • 10. 그거야
    '09.1.27 6:39 PM (121.159.xxx.71)

    당연하죠.
    친정 엄마는 내 엄마고,
    시어머니는 머리 속에 원초적으로 입력되어 있는 '악'이니까.

    친정 엄마는 또 다른 며느리의 '원초적 악'

    따라서 친정 엄마 = 시엄마.

    며느리는 세월이 흘러 시엄마가 되고....

    며느리는 시부모와 시누이 씹고,
    시부모는 며느리 잡고, 시누이는 올케 씹고.
    며느리는 시어머니가 되어 다시 며느리 잡고,
    그 며느리는 다시 시어머니 씹고..

    이래서 안 바뀌는 것이죠.

    시어머니 씹는 며느리가 시어머니 되면 그 며느리를 잡는다.
    시어머니를 씹지 않는 며느리가 시어머니 되면 그 며느리 잡지 않는다.

  • 11. ㅁㅁ
    '09.1.27 6:47 PM (125.182.xxx.142)

    맞아요 ,,왜 시어머니=다시다 인지..
    왜 꼭 요리 잘하는 시어머니들은 다시다를 쓴다고 생각하는지..
    저희 어머님 요리 잘하세요
    다시다 안쓰십니다
    미원 쓰세요 .....

    시어머님은 모두 다시다 쓴다는 편견을 버립시다
    미원 쓰시는 분도 계십니다

  • 12. 당연
    '09.1.27 6:48 PM (61.253.xxx.97)

    평범하고 당연한 얘기들은 굳이 인터넷에 글로 쓰지 않으니까요

    친정엄마가 다시다를 쓰셨고 시어머니도 다시다를 쓰시는분
    친정엄마도 시어머니도 두분다 다시다를 쓰지 않으시는 분들은 다시다에 관한 이야기를
    쓸 필요가 없고

    친정엄마는 다시다를 안 쓰셨는데 시어머니가 다시다를 쓰실
    경우는 글 쓰는 사람 입장에서는 고민거리가 되니까 글을 쓰게 되는거지요

    "글을 쓴다" 는 것의 특수성을 생각하지 않으시고 뭉뚱그려서 모든 친정어머니는 다시다를
    쓰고 모든 시어머니는 다시다를 쓴다고 말씀하실 필요까지야 있나요
    글을 읽는 사람 입장에서는 많이 읽어서 식상한 얘기일지 모르겠지만 당사자들에게는
    다 처음 있는 일이고 고민이 되는 일인걸요
    그렇게따지면 초등학교 아이 입학에 관한 얘기도 너무 많이 읽어서 식상하고 모든 얘기들이
    다 그렇지요
    오래 살다보니 식상하지 않고 신선하고 재밌는 얘기 별로 없더만요 --ㅋ

  • 13.
    '09.1.27 6:52 PM (125.186.xxx.143)

    미원, 다시다말고 진짜 비밀 알아낸 사람 없나요?ㅎㅎㅎㅎ아 라면스프도 빼고요.
    조미료 넣은 음식은 뭔가 맛이 비슷해져버리는거 같아요~

  • 14. 친정엄마도 올라와요
    '09.1.27 6:59 PM (221.162.xxx.86)

    전 82에서 친정엄마 다시다 글도 봤어요.
    시집 가서 미역국 끓이는데 죽어도 엄마 맛이 안나서 물어봤더니 엄마의 손맛은 다시다라고.
    유독 시어머니 이야기가 더 많긴 하지만 시어머니가 꼭 얄미워서 그런 글 쓰는 것만은
    아니지 않나요;;

  • 15.
    '09.1.27 8:13 PM (211.176.xxx.169)

    아는 엄마는 전 부칠 때도 다시다 넣고
    고기 양념할 때도 넣던걸요.
    저희 시어머니는 간을 다시다로 하세요.
    덤으로 미원도 넣으시구요.
    울 엄마도 다시다, 미원 다 쓰시는데
    그냥 어쩌다 한번이니 그냥 먹습니다.
    어차피 외식하면 더 많은 양의 조미료를 먹게 되니까
    저희 집에서만 안먹고 나가서 먹는 건 그냥 먹어요.
    대신 시댁에서 제가 음식 할 땐 안 넣고 먹긴 한답니다.

  • 16. 몽이엄마
    '09.1.27 8:51 PM (222.232.xxx.73)

    울 엄마는 다시다 미원 다~~넣으세요..
    그래도 엄마한테가면 맛있게 먹고 오구요.
    시어머님은 천연재료랑 다시다랑 적절히 섞어쓰세요.
    가서 맛있게 먹고 오구요.
    전 집에서는 조미료 전혀 안쓰구요.
    맛이 조금 별로예요..ㅠ.ㅠ

  • 17. 그러게요
    '09.1.27 9:18 PM (222.111.xxx.190)

    이제 다시다. 미원 얘기 그만 했으면 좋겠어요

  • 18. 사실인 것을
    '09.1.27 10:16 PM (124.49.xxx.249)

    친정에서 다시다나 미원을 사용안했고
    시댁 가서 맛의 비밀이 조미료인 것을 발견하면
    놀라와서 글을 쓸 수 있지 않나요?
    원래 친정에서 늘 조미료 먹고 자란 사람이
    새삼 시댁에서 조미료 먹는다고 놀랄 일이 없으니까
    글을 쓸 일이 없죠.

    제 경우도 친정에선 조미료 일체 안 썼고
    그래서 음식도 맛이 덜해요.
    저도 될 수 있는대로 안 쓰려고 노력하구요.

    이번 설에도 시댁 음식 먹을 때
    전 시댁 음식 조미료 맛이 넘 강해서 입에 잘 안 맞고
    신랑은 친정 가서 음식이 감칠 맛 없으니
    곤혹스러워하고 그랬죠..

  • 19. 굳세어라
    '09.1.27 10:18 PM (124.49.xxx.34)

    예전엔 저희엄마도 다시다 미원... 쓰셨어요.. 워낙... 손맛이 없다고 하셔서.. 제가 중학교때부터 화학조미료가 않좋다는거 알고 못쓰게 했지만 맛없으면 맛없다고 해대는 통에 엄마가 어쩔수없이 넣으시긴하셨죠. 시댁은 반면에 조미료 전혀 안써요.. 그래서인지 솔직히 처음엔 반찬이 영 맛없었어요. 저도 살림하고 처음부터 안썼지만.. 정말 맛이 없었어요. 애들때문에 않넣고 살았는데 이젠 안넣어도 맛있네요.. 시댁음식도 맛나고.. 무엇보다 식재료의 싱싱함이 맛을 결정한다는것도 알게되었고요.. 울 엄마도 자식들 다 키우시고는 조미료 사용않하시네요. 이젠 맛없다고 투정부리는 식구들이 없어지니 본인의 건강을 위해서도 사용않하시네요.

  • 20. 저희
    '09.1.28 3:25 PM (124.49.xxx.235)

    친정엄마는 항상 음식에 조미료, 다시다 아끼지 않고 듬~뿍 넣으셨고
    대놓고 꼭 넣어야 맛있다라고 얘기 하셨는데요... 그래서인지 제가 결혼전엔
    만성 소화불량으로 엄청 고생했었습니다... 정말 죽을것 같이 소화가 안되는게
    너무 싫어서 차라리 밥을 굷을 정도였습니다... 그런데 조미료 때문이라고는
    생각 못했죠... 음식에 조미료, 다시다는 당연한줄 알았거든요...
    결혼 5년차 지금은 한톨의 조미료도 넣지 않고 해먹고 있어요... 당연 속편하고요...
    친정가도 거의 밥 못먹습니다...
    친정엄마 여전히 조미료, 다시다를 너무 사랑하셔서요... 절대 제 얘기 안들으세요...
    안넣으면 맛없어서 못드신다는데 어쩝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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