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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래도 내가 정신병자???.......
작년 6월에 왔는데 ,,, 12월 초순에 막내 시누이가 자녀 둘을 데리고 3주간 머물다 돌아갔습니다......
큰애는 중2 ,,,둘째는 초등5학년 .......
정말 극진히 잘 대접하고 ,,, 같이 델리까지 구경가고 ,,,,,,물론 타지마할을 구경하러 갔지요.....
근데 한국으로 돌아간 시누이네..........
델리갈때 비행기값과 ,,,,여기 머무르는 동안 차량 렌트비 ........최소 약 2백만원 가까이 나왔는데.......
일절 아무말이 없네요.......며칠전 먼 택배를 보냈다길래 내심 기대(?)를 하고 열어보았더니 감자깡,,,
과자 몇봉지,,,,,껌 몇개,,,,,자기 오빠 좋아하는 트롯 cd 2개,,,,,애들 좋아하는 빅뱅 , 동방신기 cd,,,,,,,
어이가 없어서........남편도 기대 부풀어서 개봉하였다가 나중에 한마디 하더이다 ......
'아주 엉성하게 보냈네'....... 어찌나 짜증이 나는지 두세차례 남편한테 싫은 소리 했습니다........
남편 처음 한번은 참더니 다음부턴 제가 아무래도 정신병자 같다고..........
제가 생각해도 좀 그런듯............아무리 속으로 삭힐려고 해도 자꾸 생각이 나는걸보면........
시누이네가 형편이 어려운것도 아니고 ,,,,,,,날마다 골프장 가서 살다시피하고 ,,,,,,자기가 그렇게 말 하더이다
차림새도 보면 명품으로 휘감고 다니고.......애들 옷도 브랜드옷 아니면 안 입히니까.......ㅠ.ㅠ
(같은 수원시에 살아도 코빼기 한번 안보이던 사람이 오빠 인도 산다고 하니까 온다고 할때 알아 봤어야하는건데)
낮에 혼자 있으니 자꾸 한숨만 나와서리.......(우리 식구들 몇달치 생활비 빵꾸 나도 시누이네가 돌아가면
자기네 쓴 경비는 확실히 계산해서 보내줄줄 알고 넘 극진히 대접한게 속상해서)......
여기에라도 하소연 안하면 홧병 생길것 같아 주저리주저리 좀 적었습니다.......
1. 정신병자?
'09.1.23 1:30 PM (125.130.xxx.123)사람맘이 다 그런거 아닌가요? 두고두고 속상할텐데요.
남편분 말씀참....2. 시누이가
'09.1.23 1:32 PM (125.189.xxx.22)정상이 아닌거예요.
그리고 남편 분은 말을 조금 심하게 하신 것 같아요.
님이 온순하신 분 같은데 그래서 그렇지 다른 집 같으면 난리 날 수도 있는 일 같은데요.3. 이건 또 뭥미..
'09.1.23 1:36 PM (121.156.xxx.157)시누이가 들어야 할 말은 원글님이 들으신 거 같은데요.
초대한 것도 아니고 본인들이 와서 이백이나 들여 구경을 시켜 준 것인데 기본이 되 있는 사람이라면 경비 정산을 다 해주지는 못할 망정 왠만한 선물 하나로 고맙다는 성의 표시는 했어야 하는 것 아닌가요.. 에휴.. 내참.
신랑분은 화가 나기는 하지만 동생이니 뭐라 더 이상 말은 못하고 원글님이 자신과 같은 생각에 자꾸 속상해 하시니 애꿎은 원글님께 화낸 것 같습니다...4. 앞으로
'09.1.23 1:41 PM (61.98.xxx.19)두고 두고 님이 하신것 생각나고 그때마다 서운하고 속상할 겁니다.
거지에게 적선했다고 여기고 잃어버리세요.
다시는 오라는 말 하지 말고 너무 힘들다는 앓는 소리만 하세요.
그 시누 경우가 없어도 너무 없네요. 우리만 있다 생각하시고 떨어내시는 것이 정신건강에 좋을 것 같습니다.
그 시누 원글님네가 그렇게 해준 것 그렇만하다고 생각하고 털끝만큼도 고맙게 생각하지 않을 것입니다.
그리고 팔은 안으로 굽는다고 남편에게 시가쪽 식구에 대해 안좋은말하면 불화의 원인이 됩니다.
남편도 엄청 속상했을 것이지만 핏줄이라고 인정하고 싶지 않겠지요.
안부고 뭐고 원글님가족만 행복하게 살면 되지요.5. 소심한 부인
'09.1.23 1:55 PM (124.125.xxx.251)앞에 댓글 달아주신 분들의 글을 읽고 제가 아무래도 정신병자는 아닌것 같아서 위로가 되네요
혼자 끙끙 앓았는데......용기 주시는 글을 읽으니 그래도 기분이 풀리고 정말 윗분 말처럼....
입조심하고 (시댁 흉안보려고) 제 정신건강에 좋은 쪽으로 생활할께요...^^* 감사합니다!~~6. @@
'09.1.23 2:01 PM (121.55.xxx.218)속상하신 맘 여기다 푸세요.
여자들 마음 남자는 잘 몰라주죠..
자기 핏줄이라고 듣기 싫어하지요.
그래도 좀 들어주면 안되는건지!!!
시누이 너무 하네요. 어쩜 그렇게 얌체같은지...7. ..
'09.1.23 2:12 PM (121.188.xxx.87)시누가 병자예요.
살다보면 상식적인 사람이 당하고 손해보고
막나가는 사람은 그려려니 받아주고...
싸우기 싫어 인정해주고.
다 악업을 짓는 일이라 여기고
불쌍히 여기소서.
다신 말려들지 말고요.
속상해서 어째요.
남편께서도 속으론 화 났을거예요.8. ..
'09.1.23 2:56 PM (220.70.xxx.114)남자들은 자기 식구들 이야기 하는거 진짜 싫어해요.
아마도 원글님이 정신병자라서가 아니라
자기 식구 이야기 한다고 기분 나쁘단걸 순간 그렇게 이야기 하신건 아닐까요?
저도 시누 하나 있는데
우리 피 같은 돈 떼어 먹더니 명절때 안와요.
안보고 사는 댓가가 좀 크지만 안보고 사니 좋긴 하네요.9. ???
'09.1.23 8:21 PM (219.250.xxx.121)비행기 값 렌트비.. 등은 계산해서 받으세요.
계산서 보내주시면 되지 않나요? 자기네가 쓴거는 내야 하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