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집에따라 행운? 불운?
전 해마다 점을보러 가거나 하진 않지만 그렇다고 아주 무시하지도 않는데요
이사오기전 살던 아파트가 한층에 3집이 있는데 한집은 이혼하고 한집은 자주 큰소리 내고 싸우고
우리 부부도 이상하게 그집에서 살땐 남편이 뒤통수도 미워보이고 일도 잘 안풀리는 듯 했었어요 자주 아프기도 했구요
그당시 3살 딸아이가 안방에서 현관쪽으로 나오는데 부엌쪽을 보고 갑자기 공손히 인사를 해서 깜짝 놀란적 한번 있고 안방에서 텔레비젼 보는데 텔레비젼과 장롱 사이 빈공간을 가리키며 엄마.. 저기 아저찌랑 아줌마 있따~~
해서 좀 섬뜩...한 느낌이... 전설의 고향도 무서워서 못보느 남편한테 지난주에 문득 이얘기를 했더니 식은땀을 흘리며 무서워 해서 한바탕 웃긴 했지만 그냥 혼자 생각에 무시할수 없는 뭔가가 있는거 같아요
1. 바보
'09.1.21 9:19 PM (125.177.xxx.50)있다고는하더라고요...그런데 않좋은집에들어가도 기가쌘사람이 눌러준다면 그게 복으로 다시온다고 하더라고요...들은이야기에요...
2. 바보
'09.1.21 9:26 PM (125.177.xxx.50)ㅎㅎ 저도 믿지는않는데...그렇다고하더군요...모든게 과학으로 따질수는없는거니까요...
미신이라고해도 굿도하고 점도보고 하는걸보면요...그리고 저도 생각해봤더니 집이 아늑하고
그런곳에있다가 대로변시끄러운 집으로 이사간다면 스트레스받으면서 일도 안풀리지않을까
요?? 그반대 경우도 있을수있고요...그래서 그런거같아요..무조껀 미신이다 무시하는것도 좋지
만사람에따라서 신경쓰인다면 조심하는것도 좋을듯하네요...3. ㅋㅋ
'09.1.21 9:29 PM (218.52.xxx.63)저희집은요, 집살때 전주인이 그러더라구요. 1212호인데 그게 중국어로 풍족하다라나 뭐라나 (잘 기억이 안나는데 좋은 뜻이라구..)
그런데 들어가 이웃 사귀고보니 저희집에 살던 사람들은 다 아기를 낳았더라구요. 늦둥이에서
오래 아기 못가지다가 임신까지..저도 들어가 아이낳았고 지금은 전세를 주었는데 3팀이 다 아기를 거기서 낳았어요.
아마 다산의 집인가봐요.ㅎㅎㅎ4. 윗님
'09.1.21 9:31 PM (121.152.xxx.107)저 윗님네 집으로 이사가고 싶어요.. 흑흑..
5. 복터
'09.1.21 9:43 PM (58.140.xxx.118)있어요....6천짜리 아파트에 3천만원 은행빚으로 들어온 집이 년간 백억을 순이익 남기는 부자로 변신했습니다. 단 5년만에, 저희도 그집에 전세 들어가서 갑자기 공돈이 몇천씩 들어오더군요. 풍족하게 살았어요.
그 아파트 단지 안에 잇던 집들이 다들 개업의들이나 상인,들이었는데 하나같이 다 흥했어요. 소아과는 사람들로 미어터져서 의사들 여러명 두고있고,,동네소아과 이런곳 있나요@@....신기하게도 개업의들이 다들 돈을 긁어모으더군요.
그런데, 바로 옆의 단지는 경매들어가는 집들이 종종 나온대요. 그만큼 그쪽 집들은 상태가 안좋단 거겠죠.6. 알뜰주부
'09.1.21 9:56 PM (121.153.xxx.34)맞습니다. 그런 명당이 있고, 흉당이 있구요,미신이 아주 거짓만은 아니구요. 나쁜건 맞다고 합니다. 공돈은 먹지않아요. 동양철학이란것도 맞는것이 아주 많고,비록 과학으로 증명될 수 없지만 우리인생에 아주 밀접한 관계가 있구요,,암튼지 맞는것 보면 신기하고 신통하더라구요. 과학이란걸 빌미로 모두 거짓이라고 하지만...어느정도의 신빙성은 있다고 봅니다.
7. ...
'09.1.21 10:21 PM (211.110.xxx.215)친구네가 이사하고 잘 되었어요.
그 전 집이 딸이 서울대 합격했다고 집터가 좋다 그러더니
친구네 남편이 초고속승진으로 최고위직까지 갔어요.
우연의 일치라기엔 들어가는 집마다 잘되니 뭔가 있나 싶더라구요.8. 영화배우
'09.1.21 10:58 PM (61.72.xxx.179)전*연이 결혼하기전 행신동 집에서 이사가지 않은 이유가그거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