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이런 이웃은 어떤가요?

속 좁은이 조회수 : 6,323
작성일 : 2009-01-19 15:22:39
아래 글에 남에게 옷 얻어입힌다는 얘기를 읽으니 제 경우가 생각나서요..

남편끼리 친구인 이웃이 있는데요....

애엄마가 돈 한두푼에 굉장히 예민합니다.

절대 더 쓰는 일 없구요.

물건 살때도 이리저리 굉장히 따져보고 ...뭐, 알뜰한건 좋은데

제 상식으론 이해가 안되는 부탁도 하네요.

한달에 오십만원이 넘는 학원에 애들을 같이 보냈는데요,

사실 저도 그 학원값이 교재값이다...생각하거든요.

일주일동안 숙제로 해온 분량을 일주일에 한 번 학원에 가서 답맞추고

몇가지 어려운 문제 같이푸는 형식입니다.

교제자체는 좋은것 같아서 제 딸은 지금도 열심히 다니고 있는데요..

같이 학원 몇 달 다니더니, 저보고

자기 딸은 학원다니기 너무 싫어한다, 교제만  복사하게 빌려주면 커피사겠다.

속으로 너무 불쾌하더라구요.

누구 오십만원은 돈이 아니고 누구돈은 돈인가 싶은게..

전 일단 제 몸치장보다는 아이옷 ,교육비, 살림살이 뭐 이런게 우선순위 입니다.

가끔 제가 너무 아줌마스러워? 속상해도

돈쓸데가 있으면 우선 옷이나 머리 이런거는 접어두거든요.

그 엄마 남한테 그런 부탁하고 돈 절약해서

달달이 머리하고 옷사입고 하는거 보면

솔직히 너무 얌체같고 그러네요...(그런 일들이 종종 있습니다)

본인은 굉장히 돈을 잘쓴다 생각하거든요.

특히 애들 교육비나 학교에서 필요한 물건 같은건

어떻게든 남에게 부탁해서 해결하고

그렇게 절약한 돈은 다른 쇼핑을 하더라구요.


좋은게 좋은거다,신랑끼리 친구니까 좀 참자...

몇번을 넘어가다가 몇달 교재를 빌려주니 이건 아니다 싶어서

연락을 끊었습니다.

만나자 하면 바쁘다,집에오라하면 일 있다,

한 두달 하니 이젠 그런 부탁 안하는데요,


요전날 부부동반으로 몇집이 모였었는데.

엄마들끼리 애들얘기하다 그 학원 얘기가 나왔어요.

순 교재값이다.가서 배우는 건 별로 없다...

근데 한 엄마가 `그럼  다른 엄마한테 교재만 빌리지요?`

순간 당황했습니다. 부탁하던 엄마도 앞에 있었는데

제가 이상한 사람이었나 싶어서요...

그 집이 너무 형편이 어려워서 학원 보낼돈이 없는것도 아닌데,

전 너무 경우가 없다 생각하거든요.

진짜 제가 너무 깐깐한건가요?





IP : 220.244.xxx.28
4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1.19 3:26 PM (218.150.xxx.154)

    네 좀 깐깐해 보이네요
    마치 대학때 필기한거 좀 빌려달라면 절대 안빌려주는 얄미운 범생이 친구같아요
    더불어 유두리있게 살면 좀 안되나요? 자기돈 더 들어가는것도 아닌데....

  • 2. 아뇨
    '09.1.19 3:30 PM (203.228.xxx.27)

    전혀 깐깐해 보이지도 속 좁아 보이지도 않아요.
    적은돈도 아니고 50만원이나 드는데..
    저같아도 연락 끊습니다.

  • 3. 아뇨.
    '09.1.19 3:30 PM (61.98.xxx.19)

    절대 그렇게 생각하지 않아요.

    저도 그런식으로 당한적이 소소하게 있어서리...

    님이 속좁은 것이 아니예요.^^

  • 4. 아니요.
    '09.1.19 3:33 PM (218.156.xxx.210)

    깐깐한것 아닌것 같아요.
    대학때 자신은 수업시간때 놀고, 열심히 필기한 친구 노트 매번 빌려달라는 친구 별로 좋아하지 않았어요.
    정말 아이에게 해 주고 싶은데 돈이 없어서 부탁하는 경우라면 기분좋게 해 주실 수도 있을것 같은데요.
    문제는 그게 아니고 그 돈은 아껴서 자신이 사고 싶은것 사면서 부탁하는것이지요.
    간깐한것 아니구요.
    저같아도 얄미울것 같네요.

  • 5. 저같아도
    '09.1.19 3:34 PM (114.203.xxx.126)

    안빌려줍니다... 그건 완전 도둑놈 심보죠..아니다..그건 도둑질입니다.
    .
    CD 안사고 당당하게 불법다운로드를 받는걸 당연하게 생각하는 거나...
    학원교재 불법복사하거나 불법강의녹음 한걸로 남의 정당한 재산권을 침해하는거나..
    또 비싼 수업료내고 배우는 요리클래스에서 레시피만 복사해달라고 당당하게 말하는 사람들이나...(너무 쉽게...달라고 하죠...안주면 별종취급..)
    남들이 죽을 고생해서 이뤄낸 결과물을 낼름 챙기고...그걸 정당하게 지불하고 가진 사람들을 돈이 남아돌아서 그러는 사람취급 하는 족속들...너무 싫어요... 그거 돈주고..정상적으로 배우는 사람들....돈이랑 시간 남아돌아서 그짓 하는거 아니거든요...

    짜증나요.....부르르...(저도 원글님과 같은 경우를 자주 겪어서 마구마구 짜증솟구침..)

  • 6. 아니요.
    '09.1.19 3:35 PM (121.140.xxx.178)

    처음엔 알뜰하게 사는 구나 생각하다가 그런 일이 자주 있으면 짜증나고 얄미워지고.....경제적으로 힘들면 이해라도 하지만 그것도 아니면 좀 사서 쓰지....그런 생각 들구요.

  • 7. 절대
    '09.1.19 3:35 PM (221.162.xxx.86)

    깐깐하지 않구요.
    그 사람이 얄미운 거죠.
    50만원씩이나 하는 거고, 애들 공부하는 건데 그렇게 필요하면 빌려달라고 하고선
    그에 적절한 사례를 하던지.
    전 애엄마 아닌데도 완전 화나요.
    그리고 맨 윗님.
    저 대학때 허구헌날 필기 빌려주던 사람인데요.
    그거 빌려줘도 기분 좋은 친구가 있구요.
    님처럼 남의 건 다 공짜로 생각하는 사람한테는 정말 빌려주기 싫어요.

  • 8.
    '09.1.19 3:36 PM (125.186.xxx.143)

    그분이 인사치레라도 했다면, 기분 안나빴겠지요. 5만원짜리 도서상품권이라도 줬다면...기분나빴을까요?

  • 9. ..
    '09.1.19 3:38 PM (220.70.xxx.99)

    저도 안빌려 주겠습니다.
    님 아이 학원 끊을테니 대신 교재 복사 해달라고 해보시지요..
    어떻게 나오나.

  • 10. ....
    '09.1.19 3:39 PM (222.238.xxx.36)

    교재값이라고 하시는 분들...그럼 그 교재가 50만원짜리인데
    어찌 그리 빌리기만 하려고 하는지 원...

  • 11. 맞아요..
    '09.1.19 3:41 PM (114.203.xxx.126)

    절대님 말마따나...맨윗님~ 돈드는 것도 아닌데 깐깐하게 그러지 말라는 말이야 말로 너무 얄밉습니다. 그건 남의 노력과 시간을 날로 먹겠다는 심보잖아요...
    시험때만 되면...꼭 맡겨놓은 물건 있는것처럼 그거 복사만 하고 줄께~하던 친구들이 젤로 싫었어요. 별로 고마워하지도 않고...맨윗님처럼 뭐 복사 한장 해준다고 그게 닳냐? 그런 식이었거든요...짜증나요.

  • 12. 윗님이 예를 든
    '09.1.19 3:41 PM (121.140.xxx.178)

    사람들 주변에 있는데요.
    자기가 정말 아껴쓰고 합리적 소비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예여. 음반,책 제 돈 주고 사는걸 못 봤어요.
    그걸 또 자랑이라고 동네방네 자랑하죠 --;;

  • 13. 아뇨.
    '09.1.19 3:43 PM (211.210.xxx.30)

    저도 교재비 비싼 X선생 영어교실 교재 장터에서 구입해서 사용하다
    이번에 동서한테 부탁해서 조카들꺼 잔뜩 받았는데요
    일년동안 슬쩍슬쩍 달라고 부탁했어요.
    물론 동서도 다시 사용할 생각은 없고 어차피 버리려고 한쪽 구석에 대강 쌓아놓은거
    알지만요,
    그래도 그게 교재가 비싼거라 선뜻 달라고 못하겠더군요.
    그래서 여차저차 꼭 좀 물려주면 잘쓰겠다고 몇번이나 슬쩍슬쩍 운을 떼어놓았구요
    올해는 좀 무리해서라도 뭔가를 사다 줘야겠다 생각하고 있어요.
    게다가 새책을 복사하는거라면 더더군다나 커피 한잔으로는 안될듯 싶은데요,
    장터에서 파는 교재들도 전부 사용하고 군데군데 비기도 한것도 전부 돈주고 사는건데
    아무리 친해도 복사해 달라고 하는건 안되죠.
    슬쩍 운을 떼어봐서 교재비의 얼마정도를 주겠다고 하면 모를까요.

  • 14. 이런
    '09.1.19 3:44 PM (163.152.xxx.46)

    교재값이라고 생각한다면 교재비를 내셔야죠.
    누구는 바보라서 그거 교재값인줄 알고 학원보내고
    누구는 똘똘해서 그 교재 공짜로 얻어다 복사해서 쓰고..
    사실 따지면 교재 복사하는거 카피라이터에 걸릴 수 있거든요.
    깐깐한거 아니예요.

  • 15. 얌체네요
    '09.1.19 3:45 PM (114.205.xxx.31)

    일정부분 교재비를 분담한 뒤 빌리는 게 합리적이죠.
    교재가 전부인 학원이고 서로 친한 사이면
    그렇게 해서 영양가 있게 실속을 챙기며 살아야죠.
    학원 배불려 주는 건 노노

  • 16. 문제는
    '09.1.19 3:49 PM (221.155.xxx.32)

    그엄마가 얄밉게 행동해 왔기 때문 아닐까요.
    뭐 하나라도 주기 싫은 사람 있잖아요.

  • 17. 원글님이
    '09.1.19 3:53 PM (58.78.xxx.149)

    당연하게 반응하는 거라 생각해요..
    그렇다고 그 엄마에게 대놓고 말하기도 뭐하고 곤란하시겠어요..
    근데 무슨 학원이 그렇게 비싼지 궁금하네요..
    암튼 연락안하시고 간접적으로 그렇게 하신거 참 잘한거 같은데
    다른 엄마들하고 만난 자리에서 그런 얘기가 나와 무안하셨겠네요..
    아 어렵다...

  • 18. ..
    '09.1.19 3:55 PM (211.216.xxx.34)

    저도 대학때 노트빌려준적이 많은데요..
    저런 사람이면 절대 안빌려줬었어요. 시험때만 되면 친한척 하는 애들은 상대도 안해줬구요.
    아무리 친해도 누구는 내돈 다 들여가며 책사서 보는데
    얌체처럼 옆에서 그러는 사람 정말 싫네요.
    원글님 절대 예민하거나 깐깐하지 않으세요.

  • 19. 상대에 따라
    '09.1.19 3:55 PM (125.178.xxx.31)

    정말 얄미운 사람이 빌려달라 하면 아깝고
    좋은 사람이 그러면 ....안 아깝죠..
    상대에 따라 달라지는 것이지요.

  • 20.
    '09.1.19 4:10 PM (125.186.xxx.143)

    음..집이 지방이라, 동생이 방학 한달동안, 이모네 집에서 과외선생집으로 공부하러 다녔어요.주2회짜리를 3배의 돈을 주고 주6회로요. 아마 엄마가 이모 모피를 해줬던가? 그랬을거예요.
    근데, 엄마한테 상의도 없이 당연하게, 동생 시간에, 사촌동생을 같이 보낸거 있죠ㅋㅋㅋ.
    백화점 쇼핑하면서 이쁜 옷있으면, 엄마한테 전화해서, 외할머니 옷사주라고 하심 ㅋㅋ

  • 21. 북극곰
    '09.1.19 4:16 PM (58.142.xxx.228)

    저도 예전에 대학교 4학년때 수업열심히 듣고 받아적고 수업있는날은 2시간 넘게 걸려 노트필기한 노동법노트 있었습니다. 물론 아주 친한 친구 두명은 당연 빌려달라면 빌려줬을텐데..걔들도 나름 열심히 노트필기해서 그런 얘기 안했죠. 그런데 저 아는 과친구중에 너무 성적이 안나오고...답답한 스타일이 있었는데...그때가 4학년 2학기라 학점을 못따면 졸업이 안된다고 하더라고요. 사실 너무 공들였던터라 조금 찝찝하면서도 꼭 너만 복사하라고 노트를 빌려줫습니다.
    그런데 그 친구가 법학관 지하의 복사실에서 복사하니까 (전 당연히 학교밖 복사실에서 할줄 알았더니 거기서 하더군요)과 아이들이 몰려와서 진짜 30명도 넘게 몰려와서 나도 할께 하면서 와르르 복사해가버렸습니다.
    저 그때 다른과목은 다 A 플러스 A제로였는데....전공이라서 젤 공들였던 노동법 B플러스 받고 정말 기분 안좋았었어요.
    그만큼 노력이나 돈이 들어간것을 아무생각없이 커피살께 그냥 복사해달라고 아무렇지도 말하는 사람은 자기밖에 모르는 사람이고 그 상대방의 생각은 전혀 생각지 않는 사람입니다.
    경제형편상 어려워서라거나 위에 윤선생교재 써놓으신 성품 같은 분이시라면 오히려 제가 먼저 할 수도 있지만...원글님의 상대방은 얄미워서 저도 잘 안해줄것 같습니다.

  • 22. 빌려준 적
    '09.1.19 4:16 PM (222.238.xxx.36)

    없는 사람들이 빌려주지 않는 사람더러 야박하다고 하는 것 많이 봤어요.
    이 경우도 그 교재 빌려준 적 없는 사람들이 빌려쓰면 된다고 말하는 거잖아요.
    점심값 더치 하자고 하면 쫀쫀한 사람으로 몰며 거품 물고
    한번도 자기가 밥값 계산 하지 않는 사람이랑 똑같아요.

  • 23. 원글님이
    '09.1.19 4:20 PM (221.153.xxx.37)

    정상이예요....
    저 학교 다닐 때 공부 잘하는 친구들 주변에 많았는데 노트 같은건 빌려달라고 하기 염치 없어서 한번도 말해본적 없네요......그런걸 어찌 부탁하는지...참나,,,,
    50만원을 반반씩 부담하자고 하는것도 아니고 커피한잔에 50만원짜리 교재(어차피 교재값이라고 하시니깐)를 복사하겠다는건 그야말로 도둑놈 심보지요,,,

  • 24. ..
    '09.1.19 4:22 PM (61.78.xxx.181)

    한달 학원교육비가 대략 50만원인데 교재비가 전부인듯한 학원..
    그 학원의 교재를 빌려서 복사를 하겠다는 사람...
    적어도 20만원은 받아도 될것같네요...
    돈달라고 하세요.. 딱잘라서...
    글고 그 사람 넘 얄미워요..
    그렇게 아낀돈으로 님 못하는 쇼핑도 하고 머리도 하고..
    그런거 또 자랑할테고....
    아휴~~ 연락안하고 일 없으면 안보고 싶네요.. 얄미워서

  • 25. 원글이
    '09.1.19 4:22 PM (220.244.xxx.28)

    휴...
    첫 댓글보고 정말 제가 이상한가했는데요...
    둘째 유치원에서 올 시간이라서 잠깐 갔다와서 다시 보니
    좀 마음이 놓입니다ㅎㅎ
    제 생각도, 뭐 같이 돕고살면 좋지만
    같은형편에 학원비 부담인건 똑같은데
    그런돈 아껴서 쇼핑하는건 좀 아니다 싶어서요.
    한가지 예만 들어서이지 정말 그엄마의 부탁수준은 ...
    또 남편끼리 술먹는 날에는 새벽 두시에도 전화해서
    그쪽 신랑도 안들어왔나 전화하구요..
    제가 좀 소심해서 싫은소리 잘 못하는데,
    큰맘먹고 잠깐 연락끊어서 대면대면하게 된게 정말 다행입니다...
    이해주시는 분들 너무 감사합니다....

  • 26. 왜...
    '09.1.19 4:25 PM (114.203.xxx.126)

    타인의 노력을 날로 먹으려고 하는거죠?
    학원 배불리기 싫으시다고 하시는분도 계셔서 놀랬어요...
    물론 비싼 학원... 터무니없다고 생각되지만... 그 가격이 터무니없다고 생각되면 안하면 되지..
    그걸 불법복사를 해서 쓴다는건..그건 학원의 저작권을 침해하는 불법행위라고 생각해요...
    그리고 그걸 합리적인 행위라고 합리화 하는건 더 말이 안됩니다...
    학원교재라는 것도... 강사들이 나름 고심해서 자료수집을 해서 그들 나름대로의 노하우를 가지고 공들여 만든건데...그걸 너무나 당연하고 대수롭잖게 쓱싹 아는사람통해서 복사하는 행위는..정말 나빠요...

    외국에선 책 복사 한장 하는것도 되게 눈치보면서 하는데...(복사기 앞에서 제가 갖고 다니던 책 무거워서... 편하게 복사해서 가지고 다니려고 하는데... 어떤 분이 뭐라고 하시더라구요..나이 지긋하신 분...--;; 이건 불법이라고... ) 한국에선 그게 합리적인 행위니...
    누가 제값 쳐서 CD.책,교재를 사서 봅니까?

  • 27. 첫번째댓글깨요
    '09.1.19 4:42 PM (123.98.xxx.185)

    참 어울리기 싫은 부류네요. 원글님 심정 이해하구요,

    그런사람들 마트 시식코너에서 아이들보고 많이 먹으라고 부추길 것 같은.... - -;;;
    자기이익만 생각하고 몰상식 하기까지한 ...

  • 28. 쯔쯔
    '09.1.19 4:59 PM (58.77.xxx.55)

    책 사는 돈 아깝다고 대놓고 말해놓고 우리집에 올 때마다 괜찮다 싶은 책은 책 빌려달라는 사람도 있어요..대놓고 안된다고 잘라말할 수도 없고..제가 대꾸 안하니 그담부턴 빌려달라 소리 안하네요..자긴 명품백 골라 들고 다니는데 제가 백사는 돈 아깝다고 빌려달라고 하면 과연 빌려줄까요?? 교재는 학원에서 공짜로 만드나요...그 엄마 완전 도둑심보에요..

  • 29. 돈이없어
    '09.1.19 5:10 PM (118.218.xxx.141)

    자식 공부시키고 싶어도 못시키는 경우라면 이해하고 도와주겠지만.. 이런 경우는 정말 얄밉네요. 학원에서 절대 안된다고 했다고 하세요. 걸리면 지적재산권법 위반으로 처벌받게 된다고.. 거짓말로 그렇게 걸린 사람 원장이 진짜로 고소했다고 하세요.

  • 30. .
    '09.1.19 5:14 PM (210.217.xxx.18)

    그런 여자들이 동네마다 있나 봅니다.
    우리 동네에도 유명한 여자 하나 있는데요.

    본인이 돈 잘 쓰고 배포 큰 걸로 착각하는 거 하며...
    남한테는 십원 한 장도 정확하면서 본인은 받을 거 이상으로 받아내고...
    그렇게 남 이용해서 얻어낸 정보로 살림 똑 부러지게 알뜰히 사는 척하면서 본인 치장에는 있는 돈 없는 돈 다 쓰는 거 하며...
    참, 세상은 넓고 그런 얌체녀는 널렸군요.

    어느 정도 학원을 다녀 보면 그 노하우를 터득하게 되고, 교재만 있으면 혼자서도 공부가 가능하게 되잖아요.
    그 집 딸이 이제 혼자서도 학습이 가능해 보이니, 교재만 취하고 싶은 거네요.
    다 학원이 교재 장사죠뭐.

  • 31. 만약에
    '09.1.19 5:39 PM (118.37.xxx.197)

    저작권이나 뭐 이런 복잡한 문제를 떠나서
    그 엄마가 학원비를 그리도 아끼고 싶었다면 최소한
    격월로 애들 학원비 부담하고 교재 복사해서 같이 보자... 정도의 제안을 했어야 한다고 봐요.
    50만원짜리 학원에 같이 다니다가 우리애는 관두고 그 교재 복사해서 본다?
    정말 얌체같은 짓이네요.
    꼬박 돈 내고 학원 다니는 님은 뭐 바보인가요?

  • 32. 자유
    '09.1.19 5:50 PM (211.203.xxx.222)

    교재 무단복제는 불법입니다.
    이유 없이 불법을 저지르고 싶지 않다 잘라 말씀 하세요.

  • 33. ...
    '09.1.19 6:10 PM (221.138.xxx.142)

    원글님 하나도 안 깐깐해요
    오히려 그걸 깐깐하다느니, 안빌려준다고 얄밉다느니 하는
    분이 더 이상한거죠

    엄연히 돈 내고..
    것두 한두푼도 아닌 50만원씩이나 내고 학원보내는건데
    그걸 날로 거져 먹겠다는건데
    거기에 장단맞춰줄 필요있나요?
    자기돈이 아까우면 남 돈도 아까운줄 알아야죠

    일주일에 한번 학원가서 잠깐 문제만 푸는 정도라면
    그야말로 대부분이 교재값이란 건데
    그걸 당연히 빌려줘야 한다 생각하는게 더 이해안되요

  • 34. 전혀
    '09.1.19 6:20 PM (116.120.xxx.164)

    원글님 전혀 깐깐한거 아니구요.
    다른분이 얌체이지요.깐깐은 뭔 깐깐..

    그렇게말하는분에게 반년은 그들이 다니고 반년은 우리가 다니보자라고 말한다면
    좋은 생각이다라고 하겠어요?
    교육이 뭔지도 모르는것같고...그 교육비 아까우면 차라리 다른교재나 학원에 다니지
    왜 하필 잘다니는 아이들 교재를 탐내는지?

  • 35. 전혀요
    '09.1.19 6:23 PM (218.233.xxx.119)

    하나도 안 깐깐해요.
    님 설마 그런 상황겪고도 또 빌려주시는 건 아니시겠지요? 빌려주지마세요.
    가만보면 꼭 그렇게 얌체같은 사람들이 말은 번지르르하게 하더군요.

  • 36. 얌체네요
    '09.1.20 3:36 AM (114.205.xxx.31)

    논점을 좀 벗어나서요.

    왜... 님
    학원 배불리기 싫다는 데 놀라셨다는 데...
    순수하신 것 같습니다.
    학원 수입 구조에 대해 아시면 더 놀라실 것 같습니다.
    전 순수하지 않습니다.
    대형 학원 직접 운영해 본 사람으로서..
    학원은 최대 이윤을 위해 수단방법 없이 달릴 뿐입니다.
    서민 가정에서 상부상조해서 교재복사 하는 것
    안 나쁩니다.

    외국보다 한국이 저작권 법이 헐렁하긴 하지만,
    외국 도서관에서 얼마든지 책 복사하도록 복사기 층층이 놔두지 않습니까.
    그들도 엄청난 양의 정보를 합법적으로 복사합니다.
    저작권과 share의 가치 둘 다 무시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 37. 얌체네요
    '09.1.20 3:54 AM (114.205.xxx.31)

    원글님의 이웃이 잘한다는 뜻이 아닙니다.
    그건 얌체짓이죠.

  • 38. 돈달라고
    '09.1.20 8:33 AM (125.178.xxx.49)

    하세요...
    교재가 전부인데,,누군 날로 먹겠다고?

  • 39.
    '09.1.20 8:39 AM (219.255.xxx.57)

    돈 앞에 사람은 똑같아요.
    성인구자아니거든요. 나도 돈아까운거 알거든이라고 얘기하면 돌맞으니까
    나도 이번달에 그만둘 생각이야~ 거기 너무 비싸~
    누구 다니는 사람 있으면 나도좀 복사해줘~
    이러세요.
    아무도 님에게 부탁안할꺼예요.
    피같은 돈을 거저로 먹으려고하는 아줌마들과 아저씨들

  • 40. 상대방
    '09.1.20 10:35 AM (124.80.xxx.8)

    입장을 배려 한다믄
    그러닌까! 상대방이 나에게 이런다면~~?
    을 한번쯤 생각 해본 사람 아라면
    그렇게 안할텐데요!

  • 41. caffreys
    '09.1.20 10:59 AM (203.237.xxx.223)

    무슨 학원인데 한달 교재가 50만원이나 하나요?

  • 42. 염치없는
    '09.1.20 12:03 PM (222.98.xxx.175)

    그 상대가 염치가 없는거지 원글님이 깐깐한거 아닙니다.

  • 43. Sunny
    '09.1.20 12:16 PM (222.111.xxx.34)

    자꾸 그러는 사람들 한명만 더 생기거든 그러지말고 50만원짜리 뿜빠이 해서 사고 교재 복사해 돌려쓰자 해보세요^^

  • 44. 저 같아도
    '09.1.20 12:18 PM (221.163.xxx.101)

    좀 얄밉다고 솔직하게 이야기할듯한데요..

  • 45. 좀밉상맘.
    '09.1.20 12:46 PM (211.219.xxx.156)

    평소때 싹싹하고 잘 지내던 사이로 형편이 따라주지 않으며
    얌체가 아닌경우라면 학원 배불릴 필요없이 빌려주겠어요.
    하지만 내 옷도 못사입고 덜 먹고 해서 보낸 학원교재를
    저 치장 다하고 꾸미고 돈 모질라서 학원 안보내겠다고 복사하겠다면
    말이 틀려질 수도 있죠.
    저는 일딴 빌려 주는 스타일입니다.
    도리어 빌려 가라고 하는 스타일이죠.
    그러나 그런 이웃분 이시라면 저라도 시간 없다고 하고 싶을 껍니다.

  • 46. 날로
    '09.1.20 2:03 PM (125.186.xxx.159)

    먹으려는 나쁜 사람이네요..원글님 절대 깐깐하신 거 아니에요..
    신랑들끼리 다 친구고, 모임도 있으시니 쉽진 않겠지만..별로 가까이 할 사람 아닌 것 같네요..
    빌려주지 마세요..
    고등학교 때도, 대학교 때도..남 수업시간에 열심히 필기하고 정리해두면 잠만 퍼자다가 시험기간 앞두고 빌려가는 애들 정말 재수없었어요..젤 윗댓글님 말처럼 얄미운 범생이였는지도 모르죠 제가..하지만 빌려달라는 사람이 더 도둑놈 심보라는 걸 아셔야죠..
    물론 몸이 아파서 결석한 날의 교재나 필기 뭐 이런 걸 보여달라면 얘기가 달라지겠지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70000 냉동해둔 부추로 부추잡채 가능할까요? 2 요리 2009/01/19 538
269999 바이올린도 아니구 첼로? 3 형제맘 2009/01/19 859
269998 남편의 농담?? 진심?? ㅎㅎㅎ 3 푸념 2009/01/19 1,206
269997 요즘 강남이나 청담 파마 비용 얼마인가요? 12 쑥대머리 2009/01/19 2,148
269996 조금만 더 쳐 다오 날이 시퍼렇게 설때까지-KBS PD들 6 시퍼렇게 2009/01/19 757
269995 어떤 반지가 좋을까요 2 형제맘 2009/01/19 541
269994 쿠쿠 돌솥전기압력밥솥 써보신 분.. 8 왕년에 2009/01/19 1,287
269993 저 정신나갔었어요. 허허허. 31 ኽ.. 2009/01/19 9,135
269992 윤선생 어떤가요? 10 2009/01/19 1,710
269991 드디어 압구정 50층 안팎 재건축 허가되는군요. 2 미틴... 2009/01/19 1,012
269990 나도 어쩔수없는 시누이 5 동생들 2009/01/19 1,327
269989 결혼할때 남자쪽에서 집을 마련하면서 어느정도 시댁에서 대주나요? 19 궁굼 2009/01/19 1,782
269988 막달임산부에요...서울 호텔부페추천부탁해요^^ 7 9개월 2009/01/19 1,044
269987 평소에 집안 온도...대체..? 15 가스비 2009/01/19 2,340
269986 아이 전집으로 창작동화 사려고 하는데요...고수맘들 추천좀 부탁드릴께요... 4 그림자처럼 2009/01/19 489
269985 급해용) 일산에 피부과(아기) 추천 좀 부탁드려요 2 아토피 2009/01/19 706
269984 5살된 아들 학습지 뭐가 좋을까요? 4 초보엄마 2009/01/19 506
269983 해마다 명절이면..... (푸념 좀 하려구요..) 10 푸념 2009/01/19 1,111
269982 도와주세요 1 택배 2009/01/19 284
269981 잠 좀 없었으면 좋겠어요..ㅠㅠ;; 2 누우면바로꿈.. 2009/01/19 434
269980 요즘같은겨울에 엠씨엠 흰색에 핑크무늬,가방들어도 괜찮나요? 3 겨울 2009/01/19 1,293
269979 결국 GS마트도 미국산 소고기를 취급하기 시작했습니다. 12 에헤라디어 2009/01/19 1,252
269978 전쟁나면 어떡하죠? 35 ? 2009/01/19 3,176
269977 책장중에 높이도 조절되면서 뒷면도 막혀 있는 제품 있을까요 2 책장, 책꽂.. 2009/01/19 437
269976 가문의 영광 보시는 분 계신가요? 18 .. 2009/01/19 1,430
269975 초4학년두 리듬악기 쓰나요 5 정리맘 2009/01/19 426
269974 등과 어깨가 너무너무 결려요. 7 ㅠㅠ 2009/01/19 852
269973 기아자동차 영업점 여직원 연봉요 궁금 2009/01/19 452
269972 노총각님이 소개하셨던 귤농장 홈피가 닫혔어요ㅠㅠ 맛있는 귤 2009/01/19 458
269971 보티첼리 옷 행사 날짜? 3 아줌마 2009/01/19 1,0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