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분은 아이들 재워놓고 베이킹도 하시고 책도 읽으시고
여기 접속하셔서 이런 저런 얘기도 하시던데
저는 머리만 딱 대면 바로 꿈나라예요 ㅠㅠ;;;
뭐 이렇게 쓰면 복이다 하실지 몰라도 그 시간이 9시30분이란데 있지요.
저희 아이가 9시30분~10시사이에 자는데
그때 재우면서 어쩔땐 아이가 잠들기도 전에 저 먼저 꿈나라예요.
그러니 아이재우고 나와서 뭘 한다는건 꿈도 못꿔요.ㅠㅠ;;
휴일 낮에도 아이가 낮잠을 자면 저도 바로 꿈나라에 들어가요.
아이가 1시간30분정도 자면 깨면 저도 깨고요...
남편은 낮에 잤는데 밤에 또 잘자는거 보면 신기하다고 해요.
남편은 낮잠을 자면 밤에 완전히 못자거든요..
어쩔땐 남편이 오늘 아이재우고 상의할일이 있으니 꼭 나오라고도 하면
저는 "자신있어! 문제없어! 커피한잔 타놔~ 금방 나올께~~~"하고 들어가면
남편은 식은 커피잔만 뱅뱅 돌리다가 그럼 그렇지 하고 들어와 잔답니다.
저도 좀만 잠이 없었으면 좋겠어요.
그래서 애재우고 밀린 집안일도 하고 책도 보고 베이킹도 하고 그래봤으면 좋겠어요.
2주전에 미싱을 샀는데 저....아직까지 뚜껑도 못열어본거 있죠.ㅠㅠ;;;
미싱볼때마다 남편이 저거 언제 열어??하는데... 구정때나 열수 있을라나?
아님 어린이날까지 못열어 볼것같은 불길한 예감이 들어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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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 좀 없었으면 좋겠어요..ㅠㅠ;;
누우면바로꿈나라 조회수 : 434
작성일 : 2009-01-19 14:44:32
IP : 222.106.xxx.125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님은
'09.1.19 2:51 PM (121.186.xxx.107)지금 불면증을 앓는 사람들을 염장지르고 계십니다^^;;
저도 님처럼 잠이 많아요 그래서 명절때 1박 2박 하고 오는게 스트레스의 압박이 더 강하지요
그놈의 잠땜에 ㅋㅋ 명절땐 제사지내고 해야하니 새벽에 일어나야하고 ㅡㅡ
5살 아들 9개월 딸있는 울집은 항상 돼지우리요..
하지만 음식은 잘 해먹어요..그런데..베이킹은..좀..휘핑기도 없고..오븐도 없고..엄두 못내구요
얘들 크면 오븐사서 하려고요..지금은 쿠쿠솥에 할 수 있는 간단한 찜케익만 해서 줘요
원래 얘들 어리면 지쳐 쓰러져 자는거 아닌가요?ㅋㅋ
울 엄마도 우리 삼남매 키울때 어찌나 잠이 쏟아지는지 잠 많으셨고 누가 업어가도 모를정도라 하셨는데..
지금 울 엄마는....깊은 잠 잘 못자십니다.
전 울 엄마 보면 신랑이나 나나 누우면 바로 꿈나라 인게 행복합니다.
나이 먹으면 먹을수록 깊은잠 자기 힘들다 하네요.
맘껏 누릴랍니다 지금 ㅋㅋㅋ2. ......
'09.1.19 9:15 PM (125.208.xxx.84)저도 잠 엄청 많아요.
거기다가 님처럼 누우면 3분안에 잠 듭니다. ㅎㅎ
불면증인 남편은 제가 엄청 부럽다네요.
제가요~
제삿날 시집가서 음식하고 오후되면
전 시부모님 방에 들어가서 잘자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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