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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예단들 어찌 하시는지...

요즘은 조회수 : 6,416
작성일 : 2009-01-18 21:10:31
남동생이 곧 결혼을 할거 같은데...
저는 결혼한지 십수년이 지나서 뭔가 업데이트가 필요한거 같아서 여쭤봅니다.
저는 예전에 결혼 한두달 전에 화장품값 하라고 몇십만원 받고.. 결혼 한달남짓 전에 예물이랑 옷이랑 가방 하라고 돈을 받았었어요.
시댁에는 예단비로 몇백 보냈는데 그 중 반 정도 보내주셨구요.

요즘은 어떤가요?
모르는게 많으니 체계적으로 번호 붙여 여쭤볼께요.

1. 어디선가 꾸밈비... 봉채비.. 이런 말도 들은거 같은데 이게 뭔지요?
2. 그리고 명품백도 준비해줘야하나요?
3. 제 친정 엄마는 금 10돈에 예물, 옷, 가방 하라고 1000만원 주고 알아서 하라고 하실 생각이던데... 이래도 괜챦을까요?
4. 또 요즘 예단비 받으면 얼마나 돌려보내는게 예의인지요?
5, 신부측이 타지방인 경우 결혼식 보고 돌아갈때 차안에 간식거리라도 조그마한 박스에 넣어 돌리려하는데 그 안에 떡이랑 귤.,.. 말고 또 어떤거 넣는게 좋을지요?
6. 상견례시 비용은 어느쪽이 부담하는건가요?

집안에 통 혼사가 없어 모르는게 많아요.
많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IP : 116.37.xxx.48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전혀
    '09.1.18 9:14 PM (221.162.xxx.86)

    모르고... 여기서 댓글 많이 달리겠지만,
    다음이나 네이버 가시면 결혼혼수 준비 카페 많을 거에요.
    거기서 자세하게 살펴보시면 도움 되실 거 같네요.

  • 2. ..
    '09.1.18 9:19 PM (203.128.xxx.102)

    웨프라고결혼준비 사이트있는데요..
    저는 여자지만, 사실 거기에있는 내용이 좀 신부측 입장이 많은것 같아요.
    꾸밈비는 가방이나 화장품 사라고 주는 돈이래요.

    예물비용은 신랑신부 비슷하게 하니 신경안쓰셔도 될것 같구요.
    예단비는 절반정도 돌려보내는게 보통인것 같아요. 돌려보내는것을 봉채비라고 하구요.

    동생분이 아마 알아서 잘하시지 않을까요?
    집마련하는 돈이랑 예단금액은 워낙 경우에 따라 달라서 여기서 얘기하는게 의미가 없을것 같아요^^

  • 3. 저도
    '09.1.18 9:21 PM (203.171.xxx.48)

    남동생이 곧 결혼하는지라 요즘은 어떻게 하나 궁금해서
    네이버 카페의 레테에 가서 구경하곤 해요..
    거기 결혼준비방이 있는데 아주 사소한 질문부터 본인들이 주고받은 예단이며 함이며 여러가지의 사진들도 올리더라구요..
    거기에 가보시면 도움 되실거여요..

  • 4. 작년에
    '09.1.18 9:22 PM (219.250.xxx.47)

    결혼했는데요 ..
    저는 천만원 현금예단이랑 이불 보내고
    신랑 예복이랑 반지만 해주고
    예단은 절반 돌려받고 다이아 세트, 진주 세트, 쌍가락지 받았고요
    예복이랑 화장품값 그러니까 꾸밈비조로 200만원 받았답니다
    생략할 건 하고 보통 수준이었다고 생각되구요
    버스에 음식은 안넣어주시던데요 ㅋ
    지방에서 오심 버스 대절비나 식대도 부담해주신다는데 워낙 연세가 있으신 분들이라 그런지
    신랑이 여쭤봐도 그런거 모른다고 하셨다고 ^^
    그냥 떡이랑 귤만 해주셔도 될거에요
    어차피 신부측에서 준비하실테니

  • 5. 요즘은
    '09.1.18 9:26 PM (116.37.xxx.48)

    음.. 님... 말씀하신 뜻을 알겠는데... 살짝 기분이 상하네요.
    이거 여쭤봤다고 옆에서 훈수 두고 참견하려는 시누 취급 받는거 같아서요.
    그런 뜻은 아니거든요.

    결혼식 있어본지 십수년이 지나서인지... 엄마는 제가 먼저 화장품비를 받았는지... 예물로 얼마를 받았고... 이런거 새카맣게 잃어버리셨더라구요.
    당황스러워서리... 아이고 이거 주위에 물어보고 해야겠다.. 그쪽도 큰딸이고 신경이 많이 쓰일텐데 잘못하면 실례를 범할수도 있겠다... 이렇게 된거에요.
    사실 저는 올케 될 사람 얼굴도 아직 안 봤어요.
    제 경험상.... 서로 어렵게 시작해서 예의 차리며 정 들어가는게 좋더라구요...ㅎㅎ

    신랑 신부 흔들려고 하는거 아니니 조언 많이 부탁드려요...

  • 6. 작년에
    '09.1.18 9:31 PM (219.250.xxx.47)

    저희는 사정상 예단이 좀 늦게 들어갔는데
    보통 결혼 두달에서 한달전에 예단들어가고 그다음날이나 일주일안으로 봉채비 돌려시고요
    예복이랑 한복은 촬영날짜 맞춰서 준비하니까
    언제쯤 한다 그럼 그때 맞춰서 꾸밈비 주심 되고
    급하면 먼저 사고 받기도 하니까...
    예물도 예단 들어가고 하거나 조금 먼저 준비하거나 그래요
    신부가 언제 하자고 하기 그러니까 미리 시댁에서 말씀해주시면 좋지요 ^^
    뭐든 딱 법이 있는게 아니라서 ..

  • 7. 요즘은
    '09.1.18 9:33 PM (116.37.xxx.48)

    죄송하지만..
    이글이 시누가 참견하는 글로 보이나요?

    정말 몰라서 여쭤봤는데.. 댓글이 그리 달리니 좀 당황스러워서요...ㅠㅠ
    그냥 굵직하게 예의 차리는거(봉투) 여쭤보는건데...
    뭘 마련하는지는 본인들이 알아서 하겠구요...

  • 8. ^^
    '09.1.18 9:38 PM (121.158.xxx.8)

    시누이로서 개입하려는 부분이 아니라 그냥 모르니까 단순히 질문인거 같은데..
    일단 신랑되는 동생분한테 어머니도 누나도 결혼식 치뤄본지가 오래되서 잘 모르시는거 같드라. 주변에 친구들은 어떻게했냐고 좀 물어보라고 하세요. 예비신부도 생각해 놓은게 있을테니까요. 이왕이면 새신부가 원하는 방향으로 하시고 어머니 예산이 금 10냥에 현금 천만원이니 이 금액에서 예물 의상 백 화장품 할수 있겠냐고 물어보시는게 좋을거같아요.
    신랑측 예산이 이정도인거 알면 신부측에서도 예산잡기가 수월하겠지요.
    그리고 예단은 얼마가왔든 50%보내면 고맙단 소리 들을꺼고 30%정도 보내면 좀 서운할수 있어요.
    떡이랑 과일 음료정도 챙겨주시면 사돈집에서도 고마워 하실꺼구요. 상견례는 같은 지역이면 반반이고 타지역에서 한쪽이 움직이면 상대방에서 내야해요.

  • 9. ^^
    '09.1.18 9:40 PM (121.131.xxx.48)

    아뇨 시누가 참견하는 글로는 안보이고
    진짜로 원글님 결혼한지 수십년이 지나고 남동생 결혼하니까
    요즘 예단에 대해 궁금해서 물으시는거 맞다고 생각되어요
    참..상견례는 대부분이 남자쪽에서들 부담을 많이하는것 같아요
    저희오빠도 작년에 결혼했는데 결혼전 상견례를 오빠쪽에서 부담했거든요
    반반씩 부담한다는 집도 있더라고요..
    그리고 예단비는요.. 1000정도 받으면 반정도 돌려보내는 경우가 많아요
    어느집은 1000보냈는데 200이나 300이 돌아온집도 있다는데 그런경우도 있긴해요
    알아서 적당한선에서 보내심 되고요
    요즘은 꾸밈비도 많이 하는 추세에요..

  • 10. 때로는
    '09.1.18 9:41 PM (67.85.xxx.211)

    신랑쪽에서 쓸 수 있는(쓸려고 했던) 돈과
    신부쪽에서 쓸 수 있는(쓸려고 했던) 돈을
    동일하게 정해서 신랑 신부 둘이서 의논해서
    모든 것에 사용하기도 합니다.
    양가 부모님들은 준비에 관여하지 않으시고
    하객으로 참석만 하시기도 합니다.

  • 11. 아 윗님
    '09.1.18 9:42 PM (121.131.xxx.48)

    그래요?? 상견례는 타지역에서 했는데도 오빠측에서 다 냈는데^^*
    새언니 집 쪽에서 했거든요

  • 12. ...
    '09.1.18 9:42 PM (211.243.xxx.231)

    원글님.. 이글 제가 볼때 전혀 참견으로 안보여요.
    워낙에 82에 시짜돌림 글 올라오면 까칠하잖아요. 그냥 그런가보다 하세요.
    보통은 예단은 집값의 10% 정도 선에서 많이 하는거 같구요.
    예단의 반 정도는 봉채비로 돌려보내죠.
    꾸밈비와 예물로 1000 생각한다고 하셨는데.. 그정도면 웬만해서 서운하다는 말은 안나올거 같은데요.
    하지만 워낙에 예단이나 예물이라는게 진짜 천차만별이라, 보통 어떻게 하는지라는 질문은 그다지 의미가 없는것 같아요.
    윗님들 말씀처럼 여기보다는 결혼 준비 사이트가 훨씬 도움이 되실거예요.

  • 13. 이흉
    '09.1.18 9:44 PM (58.120.xxx.170)

    저도 간섭하는 글로는 안 보이는데;; 쩝;;
    원글님 좀 당황하시겠어요;;


    1. 어디선가 꾸밈비... 봉채비.. 이런 말도 들은거 같은데 이게 뭔지요?
    옷, 가방, 화장품 등등 알아서 사 입으라고 주는 것 같아요..
    저도 꾸밈비로 600 받았어요..
    봉채는 현금예단 보낸거 돌려보내는..
    정확하게는 시댁에서 며느리 친정으로 보내는 현금예단이요..

    2. 그리고 명품백도 준비해줘야하나요?
    그냥 묶어서 꾸밈비로 주셔도 되요..

    3. 제 친정 엄마는 금 10냥에 예물, 옷, 가방 하라고 1000만원 주고 알아서 하라고 하실 생각이던데... 이래도 괜챦을까요?
    네네네!
    금 10냥이면 몇 돈인가요? 100돈? 허억;;
    예물, 옷, 가방 알아서 하라고 천만원 주시면 적당한 듯 싶어요

    4. 또 요즘 예단비 받으면 얼마나 돌려보내는게 예의인지요?
    50% 보내면 딱 좋은거 같아요

    5, 신부측이 타지방인 경우 결혼식 보고 돌아갈때 차안에 간식거리라도 조그마한 박스에 넣어 돌리려하는데 그 안에 떡이랑 귤.,.. 말고 또 어떤거 넣는게 좋을지요?
    떡이랑 귤이면 된거 같은데요 ^^

    6. 상견례시 비용은 어느쪽이 부담하는건가요?
    보통 남자쪽에서 먼저 부담하더라고요
    그리고 결혼전에 한번 양가 어르신들 한번 더 만나시면..
    그때 여자쪽에서 내고요 ^^

  • 14. 요즘은
    '09.1.18 9:48 PM (116.37.xxx.48)

    이해해 주셔서 감사합니다..긴장했었어요...ㅎㅎ
    그리고 금은 10돈을 잘못썼네요... 후딱 고쳤답니다...ㅎㅎ
    조언들 감사히 보고 있어요..^^

  • 15. 요즘은
    '09.1.18 9:53 PM (116.37.xxx.48)

    앗.. 하나만 더 여쭤볼께요..
    저 윗님 한분이 언급하시긴 했는데..
    이쪽에서 먼저 예물비를 주는건가요?
    아니면 그쪽에서 예단비가 오기까지 기다리는건지...
    정말 저도 어찌 했는지 가물가물 하네요..^^

  • 16. ..
    '09.1.18 10:15 PM (222.96.xxx.3)

    예단비가 먼저 옵니다.
    대략 어느정도가 올지 알고 계실듯한데 보내온 돈을 반 돌려 보내지 마시고
    따로 찾아뒀다가..나중에 적당한 날에 혼수품 파는곳에 가면 봉투와 천보자기 팔아요..
    그곳에 넣어서 떡이나.과일 중 하나와 함께 보내시면 성의 있어 보이겠죠...
    아니면 생략 하셔도 되요.. 전 이렇게 했어요

  • 17. 간섭으로
    '09.1.18 10:26 PM (125.177.xxx.163)

    전혀 보이지 않아요.
    그냥, 연로하신 어머니 대시 요즘 추세를 조사해서 실수없이
    예단 보내려고 애쓰시는 것 같은데요.

    저 결혼할 땐, 친정과 시집이 너무 원거리라서, 이런저런거 생략
    하고, 예단비만 주고 받았어요.
    물론, 신랑 옷이랑 시계, 반지는 따로 했구요,
    시어머니께서 제 예물 간단히 해주시고, 한복 해주셨어요.
    양장이나 꾸밈비 같은건 따로 안해주신 대신,
    예단비를 거의 그대로 돌려주셨어요.

  • 18. ,,
    '09.1.18 10:31 PM (222.96.xxx.3)

    얼마전에 결혼시킨 사람인데요..제 경우는
    1.봉채비 꾸밈비 없었어요.

    2.명품빽 했어요.

    3.특별한 법이 없어요.. 형편껏 해 주면 됩니다.
    패물3세트 외 가락지.시계.노리개.한복.옷몇벌.잠옷.속옷. 여행가방까지
    아...화장품 비..따로 100.

    4.반 돌려드렸어요.떡이랑 함께.

    5.주위 친구들 보니까 떡.과일. 음료수 넣어주더군요.

    6. 남자 쪽에서 내는게 모양이 아무래도 좋겠죠.

  • 19. 결혼식 비용?
    '09.1.18 10:39 PM (141.223.xxx.102)

    요즘 결혼 풍속이 어느 정도 감이 오는데 결혼식때 드는 비용-식장비나 그 외 사진이나 각종 부대 비용-은 어느 한 쪽에서 부담하나요?

  • 20. ..
    '09.1.18 11:03 PM (203.128.xxx.102)

    결혼식비용, 신혼여행, 사진메이크업 같은거는 반반 냈었어요.
    상견례는 그냥 딱히 정해진건 없는것 같아요.
    서로 내려고했었는데..저희는^^;;

    멋있기로는 아는 분이 딸 결혼식때 서로 내려고하자
    상견례에게 오늘 제일 기분좋은 사람이 내는거라며
    내셨더라구요. ㅋ

  • 21. 요즘은
    '09.1.18 11:48 PM (116.37.xxx.48)

    조언 감사합니다..
    대충 요즘 풍속을 알았으니 오고 가고 하는 예의 잘 말씀드릴께요.

  • 22. ***
    '09.1.19 10:45 AM (222.110.xxx.94)

    다른건 다 윗분들이 설명 해주셨구요, 하나 더 말씀드리자면,
    신부측에 보내야 할 음식을 떡과 과일정도로만 생각하시는데
    참고로 저희 사촌오빠 결혼식을 서울에서 했고, 가족분들은 죄다 부산분들이였어요.
    식을 신부가 사는 서울에서 했고 부산 다시 내려올땐 도시락과 과일, 음료, 떡, 술, 안주까지
    다 차안에 넣어 주셨어요. 예식장과 신부댁의 거리가 좀 있다면 도시락도 필요할것 같구요,
    술과 안주(돼지머리 눌린것 정도??)도 있어야 할 것 같아요.

  • 23. 타지방신부
    '09.1.19 1:24 PM (125.180.xxx.226)

    남편은 서울사람이고 저는 지방에 살아서...
    저희는 격식보다는 실속을 따졌구요...
    그리구 시어머니가 눈이 높고 멋쟁이셔서...
    예단비, 이불, 반상기,신랑예물,예복 등...거의 현금으로 했어요..
    (1000+300+300=1600드리니까 500와써요)
    근데 예물,예복은 안하더라구요...현금도 저희 안주시고...
    예물, 옷은 시어머니랑 보러다녔구요...
    옷도 그냥 평상시에 입기좋은 정장...
    구두, 가방은 신랑이랑 보러다녔구요...
    저는 명품보다는 그냥...구두하고 가방해서...50만원정도
    (남동생보고 신부한테 물어보라고하세요...돈으로주는게 좋은지 같이보러다니는게 좋은지...)
    상견례를 저희 사는곳에서 해...
    계산은 제카드로 신랑보고 하라고 줬구요...(내려오는 차비가 많이들어서...)
    결혼식은 서울에서 하고
    버스비는 시댁에서 주는거래요...(백만원 옴)
    결혼식끝나구 내려가는차에...
    맥주랑 과일정도...(안주하라고...)

  • 24. 꼬꼬마
    '09.1.19 6:36 PM (119.194.xxx.138)

    1. 어디선가 꾸밈비... 봉채비.. 이런 말도 들은거 같은데 이게 뭔지요?--3번의 1000만원에 다 들어가는 거 아녜요??
    2. 그리고 명품백도 준비해줘야하나요?--명품백 안해도 되요.. 3번 내용대로 천만원 주신다면 그 예산으로 알아서 해도 될 듯한데요.. 예비 며느님이 명품백 받음 예비 시어머님께도 모피코트 하나 정도는 하겠죠...
    3. 제 친정 엄마는 금 10돈에 예물, 옷, 가방 하라고 1000만원 주고 알아서 하라고 하실 생각이던데... 이래도 괜챦을까요?--남자는 예물 많이 안받잖아요.. 규모에 맞게 하시지.. 1000만원이면 많지 않아요??
    4. 또 요즘 예단비 받으면 얼마나 돌려보내는게 예의인지요?--반 정도라고 하는데 홀수로 보냄 홀수로 돌려주고 한데요.. 전 그 날 바로 인터넷 뱅킹으로 받아서 더 좋았어요.. 반 쫌 넘게..
    5, 신부측이 타지방인 경우 결혼식 보고 돌아갈때 차안에 간식거리라도 조그마한 박스에 넣어 돌리려하는데 그 안에 떡이랑 귤.,.. 말고 또 어떤거 넣는게 좋을지요?--그 지방에 맞게 하시는 것 같던데요.. 제 친구 결혼식이 부산이라서 시어머님이 버스 안에 회 같은것도 넣어 주셨어요..
    6. 상견례시 비용은 어느쪽이 부담하는건가요?--주로 남자쪽에서 장소와 비용을 부담하시더라구요..

  • 25. ..
    '09.1.19 6:45 PM (211.205.xxx.140)

    20년전 일이 생각나네요
    서울에 와서 결혼했고 오고 가는길 우리가 다 부담했고 점시도 에식비도 반반식
    그 뒤에
    시누 결혼할때는
    시누 시댁쪽에서 차비 점심값냈다고 입이 찢어지던 시어머니 생각나네요
    구정에 볼일이 꿈만 같아서
    서로 조금씩 생각하면 좋을터인데
    참고로 남동생 결혼할때 서로 예단비 똑같이 주고 받었어요

  • 26. 별이짱
    '09.1.19 7:23 PM (119.64.xxx.33)

    결혼한지 한달 된 새댁이에요...^^
    1. 봉채비...신부측에서 신랑측에 현금예단을 보내면 그 중 반 정도 신부측으로 보내는것
    저의 경우는 1000만원 현금예단 + 현물예단(이불,유기반상기수저세트,티비)보냈고 500왔어요
    꾸밈비...옷, 가방, 화장품 사라고 주는 돈....주변에서 보면 대부분 300만원 받더라구요..

    2. 명품백...꾸밈비에 포함되요...(화장품,옷, 가방+신발(?)) 신부들이 돈을 더 보태서 사기도 하구요.....
    3. 금 10돈 + 예물 옷 가방 명목으로 1000만원이면.....충분한 거 같아요....캐럿 다이아 하진 못하겠지만.....천만원이면...다이아 5부에 진주세트..유색이나 패션세트, 옷, 가방 충분해요..
    4. 현금 예단 오면 그 중 ...반정도 돌려주시면 되구요
    5. 신부 지역이 어디냐에 따라 달라요......지역이 많이 멀면....수육에 김밥에 과일 떡 , 음료수 맥주, 안주거리 등 많이 넣더라구요....그리멀지 않으면 그냥 바나나, 귤, 떡 넣으시면 될 것 같아요
    6. 상견례 비용은 보통 남자쪽에서 부담해요...^^
    도움 되셨음 좋겠네요

    2.

  • 27. 아무 것도 안했어요
    '09.1.19 9:41 PM (61.101.xxx.103)

    상견례전에 신랑과 얘기를 다 끝냈어요. 예물, 예단 안하는 걸로요. 저희 엄마는 처음에는 '고아 시집가냐?'하면서 기막혀하시긴 했지만 신랑이 저희 어머니 만나서 이런저런 얘기를 하면서설득했고, 본인의 집에도 말해서 저흰 정말 예물, 예단 안했어요. 주변에 아무리 말을 해도 안믿지만요.. 예단비도 저희집에서 보낸 액수 그대로 다시 보내주셨어요. 그것도 그렇게 하기로 했거든요. 결혼하면 친가들에게 보내는 선물도 각자의 집에서 알아서 하기로 했고요. 어차피 집안 분위기라는거 본인들이 잘 아는거니까요. 예물은 그냥 반지랑 목걸이, 귀걸이 세트로 했는데 그것도 양가로 보내고 받은 돈 중에서 쓰고, 예단은 정말 하나도 안했고요.
    한복도 양가 어머님들은 같은 집으로 가면 신경전날까봐 따로따로 아는 집에서 하자고 해서 그런 일도 없었고요.
    시부모님도 상견례 날 한번 뵙고, 결혼전 명절에 뵙고, 결혼식장에서 뵙고.. 이렇게 달랑 세번 얼굴봤어요. 양가 어머님들이 다 직장생활하시다보니 각자 바쁘셔서 뭐해라, 뭐해라 하시는 것도 없었고요.
    결혼한번 하면 왠만한 서민가정은 휘청하는데 양가 부모님 돈빼쓰느니 우리끼리 알아서 살자. 라고 둘이 마음이 맞아서 그냥 집사고, 가전가구 사는데 모아둔 돈 썼어요.
    저희 엄마는 결혼 준비 다 마치신 다음에 '무슨 결혼이 이러냐. 동네 수퍼에서 물건 두어개 사는 것도 아니고...'하면서 적응 못하셨답니다.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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