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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방법이 나을까요?
영어를 전공하지는 않았지만 꼭 해보고 싶은 일이랍니다.
해볼까 말까 여기에 문의도 몇번 드렸었는데 역시 만만치 않다고들 말씀해주셨지요.
그래서 더 망설이고만 있었는데 망설이는 시간에 결심하고 뭔가 시작해보는 것이 낫다 싶네요.
우선 저의 번역 실력을 저도 알아야하고 어떤 객관적인 검증이 있어야할 것 같아서 대한번역개발원이라는 곳에 등록해서 인증 시험까지 치뤄서 3급으로 합격해놓은 상태이나, 이곳에서 처음 말한 것과는 다르게 그것으로 끝이고 번역 거리를 주지 않네요.
어떻게 시작을 해야할지.
지금 생각으로는
1. 번역대학원(이대 혹은 외대)의 번역과에 입학을 해서 정식 코스를 밟아 공부한다.
2. 현역 번역가이신 김우열님의 번역가 입문서 책을 읽어보았더니 이분이 <바른번역아카데미>라는 것을 운영하고 계시군요. 이곳을 통해서 수업을 듣고 회원으로 등록을 한다.
어떤 방법이 나을까요?
적은 나이도 아니랍니다. 마흔이 훌쩍 넘은 나이거든요.
해외에 거주하며 공부한 경력은 있습니다.
한줄 한줄 해석하고, 우리말로 다시 다듬어가는 작업이 저는 참 좋습니다.
지금도 혼자서 영어 원서 책 하나 놓고 번역해보고 있습니다.
번역 일에 종사하시는 분들, 저에게 한마디라도 조언을 주세요.
1. 거위의 꿈
'09.1.18 8:50 PM (118.222.xxx.169)전 회사 다니면서 틈틈이 번역일을 하고 있어요.
간단한 번역물 같은 경우 A4지 한장에 2500원 부터 전공 번역은 장당 6만원 정도 해요.
저 같은 경우에는 오래전에 대학 강의와 기업체 강의를 해왔을때부터 여기 저기에서 소개 받아 해오던 일이라 딱히 소속된 곳은 없고 소개를 받아 해주고 있는데요... 제가 아는 분 같은 경우에는 로0트 할리 영어, Cess영어 던가?? 하는 것처럼 아이들 학습지 처럼 영어 교습해 주는 곳에서 일하세요. 파트로.
그런 곳에 보면 인터넷으로 숙제도 제출하고 번역도 의뢰한게 많아서 파트로 고용하거나 계약한 다음에 반응도 좋고 실력도 인정되면 고정으로 채용된다고 하시더라구요.
제가 알기로도 그런 방법의 영어 교습?(정확한 표현을 모르겠네요) 하는 곳이 많은걸로 알고 있어요. 그런곳으로 연결해서 쉬운 코스부터 번역해 보시면 어떠실까 싶어요.2. 김교수
'09.1.18 9:02 PM (122.34.xxx.92)번역은 주로 '인맥'에 의해서 의뢰가 갑니다. 2번은 평판이 괜찮아요. 돈을 받고 일감을 받는건 몰라도 돈을 내고 배운다는건 어떤지 모르겠어요. 어쨌거나 영어는 하는 사람이 워낙 많아서 번역료가 굉장히 박해요. 수고한 만큼 수입이 되지 않을수 있고 명예도 그다지 높지가 않아요. 그래도 부딪혀 보시려거든 내가 번역하고싶은 영어책 원서를 출판할만한 출판사 등에 직접 번역 샘플 일이라도 달라고 연락해보는 방법이 있긴해요.
3. ...
'09.1.18 9:39 PM (129.78.xxx.101)Make an advertisement here http://www.04uk.com/ or similar site in NY or Sydney.
Even further there are lazy students who dare to ask you to write their theses.4. 김교수
'09.1.18 10:12 PM (122.34.xxx.92)헉.. 논문대필?
5. 꼭 번역
'09.1.19 5:48 AM (222.239.xxx.101)거위의 꿈님, 말씀하신 사이트에 들어가보았어요. 그런데 어떤 직종에 어떤 사람을 요구하는지 딱히 나와있지가 않은 걸 보니 소개로 들어가는 것이 아닌가 싶어요. 아시는 분은 어떻게 그곳에서 일을 시작하게 되셨는지... 전공 번역인 경우는 번역료가 차이가 많이 나는군요. 저도 가능하면 전공 번역을 하고 싶기는 합니다만. 생명공학 쪽을 전공하였고 학위도 있거든요.
김교수님, 책에도 그 방법이 소개되어 있더군요. 번역 샘플들고 출판사 문 두드려보는 방법이요. 도움말씀 감사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