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인터뷰 안하기로 유명한 손석희 교수에 대해 후배 아나운서가 쓴 글을 보고 아..내 자식이 (아들만 둘) 저런 사회인으로 성장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한 적이 있어요.
전 잠시 언론인의 꿈을 꾼적이 있었지만 현실적이고 매우 안정적인 직업을 택해 지금 행복합니다. 다만 사회에서 일어나는 여러 부조리한 사건들을 보면 우리나라에도 자신의 소신을 어필하는 언론인들이 많았으면 하는 생각을 하곤 합니다. 막연하고 감성적인 생각이지요.
아래 신경민 앵커의 씨네21과의 인터뷰를 링크 걸어 놓을께요, 관심있는 분들 읽어보세요, 조금 길지만 특히 신경민 앵커 아버지의 가정교육이 인상깊네요.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비루하게 살지 않겠다...신경민앵커 인터뷰를 읽으며~
엄마 조회수 : 1,216
작성일 : 2009-01-18 08:52:18
IP : 203.170.xxx.112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엄마
'09.1.18 8:52 AM (203.170.xxx.112)신경민 앵커 인터뷰 http://www.hani.co.kr/arti/society/media/333698.html
2. 머찐아나운스
'09.1.18 9:33 AM (121.190.xxx.37)이 분의 삶을 닮고싶네요...
저역시 비루하게 살고싶진않다고 여기지만....
얇은 귀막으로 내안의 어쩔수없는 허영이 나올때면
초라하게 허덕거리는 모습을 발견하고 깜짝놀랍니다.
고루갖춘 능력과 현 행보의 자부심이 더 빛이 나게하겠지만...
끔찍한 시대를 사는동안에 온갖 시련을 넘어 지나오신 분의
유연하고도 떳떳함, 여유... 닮고싶네요.3. .
'09.1.18 9:53 AM (119.203.xxx.168)...링크해 주신 글 잘 읽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손석희교수 보다 신경민 앵커가
더 매력적이 었는데 인텨뷰를 읽어보니
고개가 끄덕여 집니다.4. .
'09.1.18 11:20 AM (220.122.xxx.155)잘 읽었어요. 오래오래 머물러 달라는 말 밖에...
5. 감사
'09.1.18 11:35 AM (125.187.xxx.24)요즘처럼 우울한 시대에...잠시나마 숨통 틔워주시는 분이에요.
오래오래 그자리에 계셨으면 좋겠어요.6. 자존심강한
'09.1.18 11:42 AM (58.229.xxx.130)너무 멋진 아나운서네요.
비루하게 살지 않겠다는 말에 가슴 찔리는 언론인이라고 거들먹거리는 인간들은
신경민앵커의 저 말을 듣고 과연 무슨 생각을 할까요?
참으로 비루하게 사는 떡검 언론인 지식층이 넘쳐나는 대한민국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