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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세요? 라는 말은....

애기엄마 조회수 : 1,389
작성일 : 2009-01-17 21:33:45
늙어보인다는 뜻이죠? -_-;;;

뭐.. 애를 늦게 낳은것은 맞지만 이런 말 들으면 기분이 다운되네요.



집앞 마트에만 갈래도 내복에 양말, 방한복, 모자 씌워서 애기 옷 챙겨입히고

빨대컵, 과자, 장난감, 기저귀 여분의 옷과 수건 등등 챙기느라 정신이 없어서

항상 맨얼굴에 부시시한 머리로 나가서 더 그런가봐요..

게다가 애기가 유모차에서 내리겠다고 난리 치면 한팔로 애기 부여잡고 한손으로 유모차 간당간당 밀면서 돌아다니니까는 뭐...


그런데요 초면에....

"애기 몇개월이에요~ " 다음에 바로 생뚱맞게 이런 말 하는 첨보는 모르는 사람 ..


좀 그래요. -_-;
  
IP : 119.64.xxx.227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ㅠ.ㅠ
    '09.1.17 9:35 PM (118.217.xxx.60)

    애랑 저랑 한번 쓱윽보고 '결혼을 늦게 하셨나봐요~' 보다는 부드럽네요
    ㅠ.ㅠ

  • 2. 남일
    '09.1.17 9:35 PM (122.34.xxx.92)

    논리적으로는 젊어보여서 첫째라고 하겠죠. 늙어보이면 막둥이세요? 이렇게 묻고.. 아마 아이 다루는게 서툴어서 그렇게 물어보는듯. 나이 운운하는건 원글님의 자격지심이 아닐까..

  • 3. 그러게요
    '09.1.17 9:39 PM (211.243.xxx.231)

    젊어보이니까 첫째세요 한거 아닐까요?
    진짜 나이들어보이면 윗님 말씀처럼 막둥이세요.. 내지는 몇째세요... 그랬을거 같아요.

  • 4. 애기엄마
    '09.1.17 9:42 PM (119.64.xxx.227)

    근데.. 나이가 아주 다른 사람 (아가씨거나 연세드신분) 이 묻는다면 그렇게도 생각하겠는데,...

    비슷한 아기 또래의 엄마가 묻는다면 제가 생각한 뜻이 맞는거 같애요.

    저도 문화센터가서 약간 나이 있어보이는 엄마한테는 돌려서 '첫째"냐고 물어봤거든요

  • 5. .
    '09.1.17 9:50 PM (211.55.xxx.34)

    제가 아주 늦둥이를 낳았는데요. 병원이나 놀이터에서 만나는 분마다 꼭 첫째냐고 물어 보드만 그게 돌려서 물어 본거군요 난 것도 모르고 . 젊어 보이는줄 알고 좋아 했는데...

  • 6.
    '09.1.17 9:56 PM (61.99.xxx.142)

    생각하기 나름아닌가요??
    그냥 아무 생각 없이 한 말일 수도 있을 것 같은데
    어쩌면 젊어보인단 뜻일 수도 있고
    어쩌면 늙어보인단 뜻일 수도 있고...
    그냥 그런 소린 흘려들음 될 것 같은데요^^:;

  • 7. 그냥..
    '09.1.17 10:01 PM (121.152.xxx.178)

    저도 그런 얘기 많이 들었었는데요
    늙어보여서가 아니라 젊어보여서 ㅎㅎ 그렇다고 생각했는데요
    저 또한 저희애 친구 엄마가 너무 젊어보여서 누구누구가 첫째죠? 라고했더니
    막내인 경우도 있더라구요 ㅎㅎ

  • 8. 더 심한
    '09.1.18 12:42 AM (119.67.xxx.41)

    말도 들어봤어요.
    큰 아이 낳고 병원에 입원 했는데 청소 아주머니가
    "애 낳으러 온거 아니죠? 어디 수술했어요?"
    이럽니다.
    "애기엄마 나이는 아닌거 같아"
    그 말이 맘에 걸려 둘 째 낳고 입원중일때
    은근 겁이 나더군요.
    뭐 나이가 많아서 많아 보인다고 하는데...할말 없죠.
    원글님...위 댓글에서 보이듯 늙어보인다는 의미 일 수도 , 아닐 수도 있으니
    너무 맘 상해 말아요

  • 9. ...
    '09.1.18 1:00 AM (122.32.xxx.89)

    저는 좀 묻어서...
    그냥 살쪄서 배나왔는데...
    다짜고짜 예정일이 언제예요..
    몇개월이예요 하고 묻는사람들 정말 한대 패주고 싶어요...
    물을려면 정말 살짜기 묻던가 사람들 많은대서 그러고 묻고는 아니라고 하는 제 모습에 배를 잡고 웃고 하는 이런 상황..
    이젠 정말 짜증이 나요...

  • 10. 저도 묻어서
    '09.1.18 1:43 AM (59.20.xxx.204)

    저도 그냥 살쪄서 배나왔을 뿐인데...
    지난 여름 아파트 공터에서 둘째 산책시키다 만난 할머니
    셋째 가졌느냐며...'잘했다 잘했어 이번엔 아들일겨...'하시는데...
    난감했던 것도 잠시....
    옆에 있던 다섯살 큰딸이 하는말...'엄마..뱃속에 또 아기 있어?..똥배 아냐?'
    했던...올핸 기필코 뱃살을 빼야만 하는 이유가 됐네요.

  • 11. ..
    '09.1.18 11:02 AM (211.59.xxx.86)

    그건 늙어보인단 말이 아니고 애기 돌보기가 어설퍼보여 하는 말이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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