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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촌오빠네 일에 끼어들지 말라는 분..
내 배우자만 안그러면 되지 남의 일에 아는척 말라는분..
다들 이러면.. 나나 내 자식이 그런 배우자를 만났을때 모두들 알면서 말을 안해주고 냅둘텐데..
그냥 가만히 앉아서 속을수 밖에요.
나만 안속고 남은 속든지 말든지.. 이건 논리적으로 말이 안되잖아요?
1. ㅇ
'09.1.17 9:14 PM (125.186.xxx.143)열받지 마세요. 남자가 속였다면, 야기는 달라졌을거예요.--
2. 남일
'09.1.17 9:16 PM (122.34.xxx.92)여기 댓글보면 남녀문제에 형평성을 잃고 무조건 여자편만 드는 댓글들이 많아 실망이네요. 그래서야 신뢰를 얻을수가 없죠.
3. ..........
'09.1.17 9:24 PM (61.66.xxx.98)결혼 전이라면 뭐 넌즈시 알려주고 스스로 판단하라고 하겠지만,
이미 결혼했는데...
42살이나 먹은 남자면 세상물정 모르는 사람도 아니고 알아서 하겠죠.
끝까지 조신하게 살면서 과거를 감출 수도 있고요...
그리고 배우자 고르는것은 본인의 역량에도 관계가 있답니다.
남이 가르쳐 주지 않았다고 원망하기 전에
본인이 사람보는 눈을 키우는게 중요하겠죠.
안가르쳐준 사람 원망할 일이 아니라 보는데요.
결혼 전이라면 가르쳐주면 참고하겠다 하겠지만,
이미 했으면 잘살고있는데 들쑤시기나 하는거 밖에 더되나요?
뭘 어쩌라고?이혼하라고?하는 기분이 들거 같아요.4. 남일
'09.1.17 9:28 PM (122.34.xxx.92)윗님같은 분은 만약 그게 남이 아니라 내 문제라면, 차라리 모르고 사는게 주위에서 진실을 말해주는게 낫다고 생각하시는 건가요? 날나리라서 고등학교 중퇴한 남편이 서울대 나왔다고 속이고 결혼했어도 진실을 아는것보다 그냥 모르고 사는게 낫다 이말씀?
5. --
'09.1.17 9:28 PM (41.234.xxx.133)맨윗 댓글 두분님, 여기서 남녀문제가 아니지요. 진짜 한쪽이 속인 거라면 성별에 관계없이 당연히 지탄받아야지요. 현재까지는 상대신부에 대한 루머가 충분히 확인된 사실이 아니기때문에, 지금 이야기를 퍼뜨리면 그 원글님에게 좋을게 없을것같다는 거지요.
참 그집도 오늘 결혼했는데 경사스러운 날에 귀 좀 간지럽겠는데요6. 남일
'09.1.17 9:30 PM (122.34.xxx.92)참나.. 사실을 사실이라 말해도 루머라고 믿지 않는건 머지요? ㅎㅎ 심은하에서부터 아까 그 글까지 .. 아까 그 글에서 애기낳은것과 대학졸업 빼고 고등학교 중퇴에 동거는 사실이던데..
7. ㅇ
'09.1.17 9:34 PM (125.186.xxx.143)고등학교때 이야기는 사실이라잖아요?? 그래서 다른것들이 의심스러울테구요.
8. ..........
'09.1.17 9:47 PM (61.66.xxx.98)서울대 간판에 홀랑해서 결혼한 자신을 탓해야지 왜 안알려준 사람을 탓합니까?
남에게 속아서 결혼하는 사람도 가만히 보면 자기 욕심에 자기가 넘어간 경우도 많거든요.
남자가 사기치는거 옆에서 도와준 사람도 아니고...
그리고 그렇게 속아서 한 사람은...남들이 자기가 속아서 했다는 걸 안다는게
좋을까요?안좋을까요?
간단하게 무자르듯 알려주는게 좋다 할 문제가 아닙니다.
흔히들 아는사람이 바람피우는거 그 배우자가 스스로 알게 될 때까지
그냥 내버려 둬라...그렇게 충고하죠.
평생 모르고 살면 그것도 복이고...
제가 그랬죠?
결혼전에는 알려주고 판단하게 하겠다고...
하지만 결혼후에는 문제 안터지고 잘살기만 바라겠네요.
원글님께 똑같은 사건이 생기면 가서 알려주세요.
전 안알려 줄테니까요.9. 중국에서
'09.1.17 9:48 PM (122.46.xxx.62)언젠가 중국에서 한 여성이 뻐스 안에서 폭력배들에게 성폭행을 당해도 그 뻐스에 타고 있던
많은 사람들이 멀뚱 멀뚱 외면하고 말리거나 하는 사람이 아무도 없었다는 희한한
뉴스가 우리나라까지 흘러들어 왔었죠.
하기야 남의 일인데 오지랍 넓게 간섭하겠습니까?
사촌도 내가 아니므로 결국 남인데 뭐하러 이래라 저래라 하겠어요?
이껀 사촌오빠네 일에 끼어드는 것은 위 중국 사례에서 처럼 끼어들면 결국 오지랍
넓은 꼴이 되겠죠. 왜냐면 사촌오빠의 불행은 결국 나 아닌 타인의 불행이니까...10. 남일
'09.1.17 9:50 PM (122.34.xxx.92)그래서 그 여자가 운전대를 잡고 낭떠러지 아래로 직행했다죠?
11. !!
'09.1.17 9:53 PM (218.238.xxx.170).............님의 의견이 현명하다고 생각합니다. 결혼은 두사람이 결정한거고...과거야 어쩄던 간에 사촌오빠와 꼭 불행하리라는 보장있읍니까? 어쩌면오빠가 그모든걸 다 알수도 있고...모를수도 있지만....잘 살면 되지요.
12. 남일
'09.1.17 9:59 PM (122.34.xxx.92)의외로 냅둬라는 의견이 많아서 놀랍네요. 사촌오빠가 아니라 친오빠라도 냅두나요? 궁금해서..
13. 친오빠
'09.1.17 10:09 PM (218.238.xxx.170)친오빠였다면 결혼전에 무슨 수가 낳겠지요.. 사촌 오빠 색시를 결혼하고 봤다는건..그만큼 거리있다는 거 아 닌가요? 그래서 더 조심스럽습니다.
14. 제 생각에도
'09.1.17 10:20 PM (221.146.xxx.39)이미 결혼 했고
들은 이야기들이 확실한지도 알 수 없으니
말하는 게 어렵겠다...는 생각입니다
남편 자리가 알고 결혼했다한다면...주변에서 불안해 하는 시선이 좋은 영향일 수가 없을 것 같고요
제대로 알지도 못하는 일로 평지풍파 일으킬 수도 있어보여서요...
제 동생이나 오빠라 해도
그게 그 사람의 안목이고 인생이니 어쩌겠습니까...15. ...
'09.1.17 10:22 PM (118.217.xxx.34)그럼 지금 말해서 어쩌라는 건가요?
만일 몰랐다면 사촌오빠는 앞으로 부인 볼 때마다 마음 불편할텐고...
결국은 이혼의 수순을 밟게 되지 않을까요?
만약 알고 했는데 그 사실을 아는 게 나만이 아니고 사촌동생도 안다...
앞으로 그 사촌동생 볼 때마다 불편하지 않을까요?
결혼 이전이면 알려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미 결혼식까지 올렸는데 알린다는 건 사촌오빠 이혼하라는 소리 아닌가요?
또 신부감이 지금은 어떤 상황인지도 모르지 않습니까?
어릴 적의 행실로 20년 가까이 지난 지금 그 값을 치뤄야 속이 시원하실까요?16. ...
'09.1.17 11:00 PM (121.152.xxx.163)제가 본인이라면 누군가 알려준다면 정말 고마울거 같습니다. 익명으로라도.
17. 저도
'09.1.17 11:47 PM (123.109.xxx.196)정말정말 진심으로.. 제가 본인이라면 친하지 않은 사촌이라도 알려준다면 고마울꺼같아요. 익명으로라도요.
18. 남일
'09.1.17 11:56 PM (122.34.xxx.92)나도 정말 속고 싶지는 않다. 알고 용서하는게 낫지.. 그리고 요새 세상에 그리 용서하지 못할 일이 별로 없는데..
19. 그렇게
'09.1.18 12:46 AM (211.187.xxx.237)입다물고 있음 맘이 편하실지. 내맘 불편한걸 떠나서 한사람 바보 만들어서 좋을게 뭐가 있는건지. 그 오빠에게 말해서 알고 있음 다행이고 모르고 있음 교정해줘야 하는것이 도리 아닌가 싶은게 제 생각입니다. 저라면 누가 알려주길 바랍니다. 더 큰 불행이 오기 전에 말이죠. 모르고 살면 그 사람이 행복할 거라는 것이 진리는 아니니까요. 더구나 원글님 글을 보니 그 사람들 자존심 강한 사람들일 것 같던데..그렇기 때문에 그냥 두겠다는 것은 정말 반대로 생각하시는거죠. 그런 사람들일수록 자기네가 그런 것을 누가 보고 즐겼을거란 생각으로 미칠겁니다.
당연히 그분들에게 알려야하는 일입니다. 입다물고 있다고 그 원글님의 죄가 없어지는 것은 아니죠. 죄란 말이 좀 그렇긴 하지만...딱 맞는 말이 생각 안나서...20. ...
'09.1.18 1:00 AM (222.110.xxx.135)사촌 형제들은 결혼전에 약혼식 안하면 먼저 보게되는 경우가 별로 없더군요.
하지만 결혼 후엔 자주 마주치게 됩디다...
알려주지 말라고 하는 분들... 전 이해가 안되요.
사촌 형제가 남인가요.
게다가 이모는 굉장히 가까운 사이인데요..21. 부메랑...
'09.1.18 11:48 AM (58.76.xxx.10)과거가 개판이더라도 어떻하든지 속여서 목적만 달성하면 된다는 논리가 만연하고 잘못된것을 지적하지 않고 고치려하지 않고 묵과되는 나라라면 정말 눈물나는... 비젼과 미래가 없는 나라 입니다
내 남동생이 그런 상황이면 생각이 다를 것이고...
내 자식이 그러면 틀려 질것이라 봅니다
내 남자친구가 나한테 그렇게 속이고 결혼 한다면 나는 그냥 넘어가야 하나?...
내 일 아니니 모른척하자 ...괜히 끼어들어 문제 일으 킬 필요 있남?
나는 정치 관심 없고 밥세끼 먹는데 걱정 없으니 누가 대통령이 되든 국회서 싸우던 아무관심 없다...
내가 길거리에서 강간 당해도 남 한테 도움 청할 필요 없다 그냥 한번 당하면 되지... 뭐..
표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