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기가 꽉~ 들어차서 집에선 시집 안가냐고 아우성이신데(고지식한 분들이 아닌데도 주변 친구분들 딸내미들 시집가는 거 보고 이러시네요;)
때마침 남자가 생겼네요.
정말 태어나서 이란 감정 처음이네요.
나쁜 버릇이지만..그동안 남자 만나면 좀 하대하고 무시하고 그래왔었는데
이사람한테만큼은 꼼짝을 못하겠어요.
아마 사랑이라는 게 있다면 이게 사랑이지 않을까 싶은게...넘넘 보구싶구 좋구;;;;
남자 만날만큼 만나봤는데도...정말 이런적 처음이여요;;
키 184에 정말 모델처럼 스타일리시하고(정장이 너무 잘어울리는거있죠;;)
능력도 있고 집도 잘살구 가풍도 너무 좋구 부모님들이나 이사람 전부 교양있고 반듯하고 성실하고..
정말 머리부터 발끝까지 뭐하나 빠지는게 없어요;;;;
여태 독신주의였던 제가 정말 이사람이라면 결혼해도 행복하겠다라는...
근데 좀 불안해요..
다른 여자들이 빼앗아가진않을까;;;
확~ 사고 쳐버릴까;; 생각도 했었어요 하하하 지나가는 생각이었지만.
내남자 간수 잘하는 방법 없을까요.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남자가 생겨도 걱정이네요.........
휴우 조회수 : 1,715
작성일 : 2009-01-16 20:25:18
IP : 116.122.xxx.152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제친구는.
'09.1.16 8:30 PM (220.126.xxx.186)그래서 회사 나갈때 코디가 거지로 만들어 놓던데요
다른 여자가 넘 보지 말라고
그리고 잘 돌봐도 바람 필 놈은 바람 핍니다..2. ㅋㅋ
'09.1.16 8:33 PM (121.131.xxx.48)그렇담 멋지고 잘생긴 사람은 다 누가 채갈까봐서 노총각일까요 ㅋㅋ
3. 사랑의 콩깍지
'09.1.16 8:45 PM (119.196.xxx.17)를 씌워 주세요.
공민왕이 수많은 궁녀가 있었어도 노국공주만 사랑했듯이...4. 결혼시러
'09.1.16 8:57 PM (122.34.xxx.92)캭~~ 부러워요~~~ 그 남자 저 주세요~~ 하하 .. 빨리 결혼하셔야 할듯.
5. ^^
'09.1.16 9:15 PM (61.66.xxx.98)독신주의로 살겠다....하다가
이사람이랑 살면 행복하겠다...싶은 사람 만나서 결혼하는 경우 많아요.
내남자로 만들고 싶으시면 결혼하시는게 그나마 가장 확실한 방법이죠.6. ㅎㅎㅎ
'09.1.16 9:32 PM (211.243.xxx.231)너무 좋아하는 표 내지 마세요.
그리고 너무질질 끌지말고 화르륵~ 타오를때 얼른 결혼하구요.7. 찌짐
'09.1.16 9:59 PM (121.181.xxx.189)콩깍지 일 수 있으니 남들에게 물어 보세요
님처럼 생각하는지...
참고로 저는 울 남편처럼 잘 생긴 사람 세상에는
없다고 생각하면서 완죤 디카프리오 닮았다고
확신했는데 결혼식날 회사 선배와 후배가
싸우고 있더이다.
선배는 이수만 닮았다고 우기고,
후배는 어디 그렇냐고 완전 변진섭이지 않냐고 헉!!
남들 눈에는 저~ 잘 생긴 신랑이 저렇게 보이는 구나
알았어요. ㅋㅋ 지송8. 깜짝놀람
'09.1.16 10:09 PM (122.34.xxx.92)얼굴이야 아무려면 어때요. 키가 184에 다른거 다 좋은데 얼굴은 프랑켄슈타인처럼 생겼어도 상관없을듯..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