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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식에게 너무 주지 마세요
부모가 이런 저런걸 해주다보면... 그게 한번으로 안끝나고 계속되는 경우를요..
요즘..강남 아파트들 중에서 빚 안낀집이 없다지요..
전세 구하러 다니다보면 그렇다네요
그 이유가..예전에 무리한 대출로 집산 사람들이 있어서이기도 하지만..
돈 많은 할아버지 할머니들이 집을 두어채 사두시고 자식들 하나씩 찍어주려고 하시다가 생긴 일이라지요
세금 문제되어 작년즈음.. 한참.. 하나 두개 정도는 증여를 많이들 하셨지요.
그렇게 자식들 이름으로 넘겨주니..
자식들이 회사 관두고 사업한다고 담보대출 받고.. 전세금으로 펀드에 넣어두고
뭐.. 전세구할때 그래서 빚없는 집이 없다네요
뭐 아버지 공무원연금으로 빚잔치한 아들이야기나.. 자기가 벌어서 아버지 봉양하겠다며 가져갔다지요
그런데..뭐..어디서 어떻게 버나요. 그리고 사람 욕심이란게..
그리고 요 밑에 2억을 현금으로 주면서 결혼시킨 집이나...
부모야 자식이 애틋하고.. 자식이 좀 더 쉽고 편하게 살라는 마음으로 그러시겠지만,
그게 자식에게 독이 될수도 있습니다. 그러다가 부모 자식간에 싸움나기도 하구요..
하지만 한편으로는..이게 다 ..부모가 자식을 경제적으로 독립시키지 못해서 생긴일이 아닌가 싶기도해서
답답한 마음이 들기도 합니다.
부모님들.. 자식들 애틋한 마음 접어두시고 힘들게 산다 하더라도..너무 주지는 마세요
돈벌기 어려운거 알아야..부모돈도 어려운 줄 안답니다.
1. 네
'09.1.13 2:16 PM (121.150.xxx.147)전 너무 안준다고 주위에서 ...쩝..
2. 네2
'09.1.13 2:30 PM (59.19.xxx.134)윗님? 너무 안준다고 문제 돼지는 않아요,,,차라리 안줘서문제 생기는게 낮지
3. 맞습니다
'09.1.13 2:33 PM (211.237.xxx.199)어려서부터 다 해주다보면 편하게 얻어서만 살려고 해요
우리나라에서 제일 이해불가 인게 부모가 자녀 집사주는 거에요
우리나라 현실에서는 어쩔수 없기도 하지만...
집 안사주었다고 뭐라고 하구요
집 안사주고 시작해서 시부모에게 받은거 없다고 하고
이해불가입니다
미국처럼(미국중산층) 대학 보내고 나면 스스로 벌어서 학비 대고
자기가 취직해서 결혼하고...
부모님은 그때부터 노후대책하고 여행다니고 ....부럽더군요
외국에서 본 것중 부럽다고 생각하는것 한가지는
고급 레스토랑에 가면 할머니 할아버지들이 더 많은 것과
여행 다니는 노부부가 많은 것입니다
우리나라는 젊은이들이 고급 레스토랑에 더 많구요
여행지에가면 노부부는 거의 없고 그중 있는 경우는 젊은 부부에게 얹혀서(죄송)온 경우..
제가 외국에서 살고 싶어하는 이유가 된다면
우리나라에서 아이를 힘들고 돈도 많이 들고 자라서도 부모에 의지해서..
집 사달라... 차 사 달라 ...애 봐달라....자신 없습니다
그렇다고 부모를 돌봐주는 것도 아니고요
그래서 교포들이 유학생들에게 어른애라고 비꼬는 것 같아요
몸은 성인인데 생각은 애라고...어처구니없다고 합니다4. 아줌마
'09.1.13 2:58 PM (211.232.xxx.125)우리나라는 노후대책의 가장 큰 걸림돌이 자식 이라는데
전번에 모임이 있어서 빕스에 갔었는데
우리 또래 아저씨 아줌마들은 거의 없고
갓 20대들.
제가 그랫네요.
여기는 돈 못 버는 사람들이 즐기는 곳인갑다 고...
돈 버는 아버지는 짜장면 먹고
돈 타가는 아들,딸은 고급 레스토랑 가고...
하루 아침에 바뀌어질 문제는 아니지만
윗님의 글.
끄덕여 지네요.5. ...
'09.1.13 3:02 PM (211.111.xxx.114)음 좋은 이야기 군요.. 소득도 없는 젊은이들이 비싼 곳을 이용하는 배경에는 family sponsorship이 있다는 이야기군요..
6. 공감..
'09.1.13 3:16 PM (122.37.xxx.197)돈 쓰는 화려한 자리엔 젊은이만 있다..
공감합니다..7. 맞아요..
'09.1.13 3:47 PM (115.138.xxx.150)가끔 애들 데리고 가면 쟤들은 과연 지가 번 돈이면 저렇게 와서 쓸 수 있을까 싶은 때 많아요..
8. 또
'09.1.13 4:08 PM (125.190.xxx.48)명절 돌아오는 군요..
명절때면 모인 시할머니들 시할아버지들께 귀가 닳도록 듣는소리..
어느 도시의 누구가 자식들한테 다 퍼주고 거지되서 어디서
앉아있더라는..뭐 줍고 산다는...
경상도에서 자식한테 걷어채인 부모들 리스트를 갖고 계신듯한지
찌짐굽는 내내 끝나지도 않는다지요..ㅠㅠ
그 부모에 그 자식...
한푼 안 보태줘도 자식노릇하는 자식도 있고..
많이 퍼줘도 자식노릇 못하는 자식도 있고..
그래도 퍼준만큼은 하는 자식이 더 많다고 생각합니다..9. 저도 공감
'09.1.13 6:05 PM (96.49.xxx.112)전 좀 못 받고 자란 스타일이고, 신랑은 좀 많이 받고 자란 스타일인데
신랑이 시부모님께 좀 많이 무심해요.
가끔은 제가 다 민망할 정도로.
신랑 동생들도 부모한테 받는 걸 당연하게 생각한답니다.
부모님도 힘들게 고생해서 모으신 재산인데요.
저희 시부모님, 저희 자식나면 사달라는 거 다 사주게 돈 많이 벌로 싶다고 하셔서
그 말씀만으로도 헉- 했네요.
너무 안줘도 문제겠지만 적당히 절약하고 아끼는 습관, 독립심 등은 키워줘야겠지요.10. ..
'09.1.13 10:02 PM (211.237.xxx.199)퍼준 만큼 하는 자식이 많다는 말은 좀 ....ㅠㅠ
우리나라의 현실에서 퍼주지 못하면 부모대접 못받는다...정답이네요
그렇다면 퍼줄 능력이 안되면 빨리 독립시키고 노후대책....정답이겠지요
퍼주면 퍼줄수록 ....자식은 무능해집니다
제 형재들 중에도
유독 부모에게 평생 빌어먹고 사는 형제는 부모님 돌아가실때만 바라고 사는 것 같구요
부모에게 독립해서 사는 형제는 자수성가해서 잘 삽니다
미리 다짐하지 않으면 자식들에게 재산 다 빼앗기기 쉽습니다
주다보면 바닥 나는 줄 모르고 주게 되거든요11. 정말
'09.1.14 8:13 AM (203.142.xxx.231)맞는 말씀입니다.. 퍼줄수록 받는걸 당연히 여기게 됩니다. 사람은. 받는것에만 익숙해지면 어떻게든. 무슨술수를 써서든지 받으려고 합니다. 그거 고민하는동안 일햇으면 더 벌었을텐데..
12. ...
'09.1.14 9:21 AM (222.237.xxx.58)동감이에요. 자식이 어릴때도 마찬가지입니다.
서너살되는 자식을 상전모시듯하는게 좋은 교육이 아니라고 생각해요.
야단칠일이 있으면 엄한 태도로 야단을 쳐야 남생각도 할줄 아는 맘을 갖게되지않을까요...
요즘 너무나 버릇없고 자기밖에 모르는 아이들이 너무 많아요...
귀한자식일수록 엄히 키우라는 옛말이 정말 와닿는 요즘입니다.13. 저희
'09.1.14 10:16 AM (125.186.xxx.183)저희 시부모님의 문제도..
자식 돈버는 즐거움은 안가르쳐 주시고 돈쓰는 즐거움만 가르쳐 주셨습니다.
지금 다른형제들 다 망했어요.
마지막 남은 부모님 연금으로 지금 자식들 빚 이자 내는중이구요.
그나마 울남편은 내가 꽉잡아서 많이 낳아졌지만.
정말 쓴돈계산이 안되더라구요.
첨엔 산수를 못하는줄 알았어요. 나중에 알고보니 돈개념이 없는듯..14. ,,
'09.1.14 11:01 AM (121.131.xxx.225)저도 동감해요.. 명심할께요..
넘치게 사랑하고 부족하게 키워라 라는 말이 있잖아요..
부모맘에 하나라도 더 해주고 싶은거 맞지만 자식 망칠 일까지 가선 안 되겠죠..
부모 노후도 정말 중요하고.
(근데 강남에 집 몇채씩 이거.. 자식들에게 주려고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자식들 명의로 투자한집들도 많지 않나요? )15. 동감~~
'09.1.14 12:23 PM (121.138.xxx.44)강남역 주변 고급 레스토랑이나 밥값만큼 비싼 아이스크림 전문점 등등
차고 넘치는 젊은애들로 발디딜 틈이 없더군요...그걸 보면서...쟤들은
도대체 뭔돈으로 물쓰듯 하는 걸까...가보시면 알겠지만 설마 그 많은
젊은이들이 죄다 부자집 자제는 아닐테고...한마디로 자식이 커가고
있는 입장에서 무.섭.습.니.다 ㅠ
물가도 장난아니지만 이젠 소비패턴을 좀 바꿔야 할 텐데 말이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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