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병원 산부인과에서 16일날 바톨린낭종으로 수술을 받기로 했는데
영 마음이 정리가 안되네요..수술하기가 싫어서
애둘을 제왕절개 수술해서 넘 힘들었었고
이번수술도 회음부 절개로 인해서 1,2주일은 불편하고 아프고
수술하고 며칠동안도 굉장히 아플거같다는 의사샘 말이
더 걱정이 되네요..
그렇다고 안하기엔 이미 증상이 심해진것 같고
15일날 입원하고 16일날 수술하면 일요일날 저녁때나 퇴원하라고 하시는데
종합병원이라 수술전 검사도 많고 하루전날 입원하는 것도 넘 힘들고
수술해도 재발이 안된다는 보장도 업고
바톨린 낭종으로 수술해 보신분들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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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부인과에서 바톨린낭종으로 수술해 보신분 계신가요
정수연 조회수 : 1,473
작성일 : 2009-01-09 11:39:11
IP : 203.142.xxx.240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웃음조각^^
'09.1.9 12:26 PM (203.142.xxx.5)답글이 없어서 정확한 걸 모르는 저라도 답니다.
제가 직접한 건 아니고요. 주변 아는 사람이 했는데 어쩌다 이야기 나와서 들었어요.
당일 수술하고 바로 퇴원했다는데요.
며칠 통원치료 했었다고.. 별거 아니란 식으로 이야기 하더라고요.
당사자는 기혼이지만 신혼(아이없는)인 처자였습니다.2. 제가했어요
'09.1.9 12:55 PM (119.149.xxx.252)저는 입원안하고 당일수술 바로퇴원했어요. 수술하면 물론 아프긴하지만 항생제랑 진통제먹었고요, 수술후 일주일만에 잘 아물고있나 진료한번받고, 실밥은 체내에서 녹는 실이라 신경쓸것 없었어요.
저도 재발해서 두번 수술하긴했는데 첫번째는 수술할때 선생님이 바톨린선을 모두 꿰매버리는바람에 다시 농이차서 재발한거구요(아마 의사가 잘 몰랐던듯)...두번째는 선생님을 바꿔서 했는데 수술방법을 잘 설명해주셨는데 바톨린선을 남겨놓고 꿰매는거라고 하셔서 저도 이해가 됐어요. 마취만 깨면 퇴원할정도로 너무 힘든 수술아닌듯하니 걱정 너무 많이하지 마시고 수술 잘받으세요.3. 저도했어요
'09.1.10 12:19 AM (125.139.xxx.183)저도 2년전에 수술했는데 솔직히 수술이라고 하기도 민망하더라구요
수술후 2시간지나고 운전하고 집에왔었는데~
겁먹지마시고 수술 잘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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