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부모님..서울의 어느구 어느동에 재개발 바람이 불어 시유지와함께 딱지 사서 10년기다려 아파트 하나 소유 하시고 계십니다..
이게 조합원도 말 많고 탈많아 참 힘드셨다고 하셨어요...
2001년생 아파트이구요^^45평이구요..
시유지값까지 해서 총 3억 3천 들어서(1992년부터 든 비용)
지금 싯가 6억 정도 합니다..
인고의 세월이고 안쓰고 안입고 정말 개미같이 일해서 얻은 집이에요...
정말 존경스럽습니다..
그런데...같은아파트의 어떤 한 집을보니 2001년경에 이 아파트 단지의 27평 을 1억 8천에 사서 일반 분양분을 사서 들어왔습니다..
그렇게 몆년을 살다가 2006년쯤신도시 재건축 아파트를 대출 2억 정도 받고 7~8천 모은돈하고 이리저리 꾸어서 4억주고 샀더라구요..대출이자땜에 많이 힘들어하긴했어요...
그래도 여행 잘 다니고 잘 쓰고 잘 살더라구요...
잘한짓인지 모르겠다..그러길래 저도 걱정이 되긴했었어요..그때 꼭지라고 다들 말리는 분위기였거던요..
그러더니 27평아파트가 3억 2천정도까지 올랐을때 팔아서 그대출 다 갚고 지금은 예쁜집 꾸미고 잘 살더라고요..
지금은 6억 5천까지 갔다가 지금은 5-6억 하네요.
이렇게 보면 저희 부모님은 정말 너무 고생한거죠...
그렇게 머리를 써야 하는데 ... 이고생이 먼가 싶고...그런마음이 들더 라구요..
2001년에 3억 3천이면 분당 강남 서초랑 비슷한 가격이이었는데... 지금은 곱절이 차이가 나고 이렇게 부동산이랑 안맞을수가 있나요?
암튼 운이 좋아야 하나봅니다...
집값이야기 나와서 주저리 써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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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값이야기가 나와서...운이 좋아야 해요..
행운 조회수 : 1,967
작성일 : 2009-01-07 21:51:46
IP : 125.187.xxx.60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맞아요
'09.1.7 10:02 PM (121.140.xxx.90)운이 맞아야 합니다. 저도 부동산으로 돈 좀 벌어서... 부동산이란 이런거구나 실감했었어요.
결혼하고 1년 안되서 98년 저층아파트 1억에 구입(대출없이) 1년후 재건축한다고 조합들어서고
2005년 이주, 13평에서 33평 분양 받아 부담금 1억4천,, 돈 없어 대출(이때만 해도 대출이자 5%)
원래 빚 있는거 싫어하는 성격이라 중도금 3차까지 내고 재작년1월에 5억이상 주고 팔았어요.
그리고는 다시 저층 19평 4억주고 사고.. 현재 보유중
저희 외벌이 250에 어떻게 이렇게 큰 금액을 벌 수가 있겠습니까?
제가 부동산으로 돈 벌자고 한건 아니지만 운이 잘 따라줘서 다행입니다.2. 인천한라봉
'09.1.7 10:04 PM (219.254.xxx.88)저도.. 인천에 봐왔떤 아파트 18평 매매가 5천일때 전세 5천살고있던터라.. 남편한테 옮기자구 꼬셨는데.. 출퇴근힘들다구.. 절대 안된다해서 못샀는데.. 1년도 안되서 4억가더라구요.. ㅋㅋ정말 운인듯.. 전 못벌은 케이스..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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