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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화점 봤는데 전 왜 펑펑 눈물이..ㅠ.ㅠ(스포 쪼금)
발리 이후 조인성의 그렇다할 활약을 못봤지만...
그래도 조인성 주진모 다 좋아하는 배우들이라(저의 배우선호는 연기력 무시해욤^^;;)
쌍화점 보러갔습죠...
제목부터가 실은 맘에 안들었어요..
아무리 역사극이라지만 제목만큼은 그래도 관객을 화~~악 끌어당기는 포스를 지녀야할 듯한데..
쌍화점은 쫌...-.-;;;
영화 초반에..왕의 아역(?)은 쫌 ..미쓰캐스팅이라는 느낌이~^^;
또 미소년호위무사 건룡위 속에 절대 '미소년'이란 단어가 어울리지 않을듯한 몇몇 페이스들이 있기도..ㅋㅋ
조인성:주진모 또 조인성:송지효의 필요이상의 행외와 체위들에 또한번 비호^^;...
글치만 대체적으로 감동적이였고 눈시울 충분히 적실만큼 찡한 사연이였네요..ㅠ.ㅠ
결말에 홍림(조인성)의 진심을 모른체 눈감은 왕(주진모)이 너무도너무도 불쌍해요...흑
넘들은 3류다 포르노다 저질연기다 하지만 ..
아흥~ 저는 너무 잼났어요..
너무 기대마시궁 보시면 나름 괜찮을듯해요..
참..노출씬(정사씬) 수위가 꽤 되니 넘 순진하시거나 어린 분들은 자제를^^;;
상영관 나오면서 봐도.. 저처럼 많이 운사람 없더라구용...아긍 창피....
====================덤으로 쌍화점 가사를 적어보아용^^;;============
쌍화점(만두집)에 쌍화(만두) 사러 갔더니만
회회(몽고인) 아비 내 손목을 쥐더이다.
이 소문이 가게 밖에 나며 들며 하면
다로러거디러 조그마한 새끼 광대 네 말이라 하리라
더러둥셩 다리러디러 다리러디러 다로러거디러 다로러
그 잠자리에 나도 자러 가리라
위 위 다로러 거디러 다로러
그 잔 데 같이 답답한 곳 없다 (난잡한 곳이 없다)
삼장사에 불을 켜러 갔더니만
그 절 지주 내 손목을 쥐더이다.
이 소문이 이 절 밖에 나며 들며 하면
다로러거디러 조그마한 새끼 상좌 네 말이라 하리라
더러둥셩 다리러디러 다리러디러 다로러거디러 다로러
그 잠자리에 나도 자러 가리라
위 위 다로러거디러 다로러
그 잔 데 같이 답답한 곳 없다(난잡한 곳이 없다)
두레 우물에 물을 길러 갔더니만
우물 용이 내 손목을 쥐더이다.
이 소문이 우물 밖에 나며 들며 하면
다로러거디러 조그마한 두레박아 네 말이라 하리라
더러둥셩 다리러디러 다리러디러 다로러거디러 다로러
그 잠자리에 나도 자러 가리라
위 위 다로러거디러 다로러
그 잔 데 같이 답답한 곳 없다 (난잡한 곳이 없다)
술 파는 집에 술을 사러 갔더니만
그 집 아비 내 손목을 쥐더이다.
이 소문이 이 집 밖에 나며 들며 하면
다로러거디러 조그마한 시궁 박아지야 네 말이라 하리라
더러둥셩 다리러디러 다리러디러 다로러거디러 다로러
그 잠자리에 나도 자러 가리라
위 위 다로러거디러 다로러 그 잔 데 같이 답답한 곳 없다(난잡한 곳이 없다)
출처 : 이완근과 이완준의 희망의 문학
1. 저도
'09.1.6 1:22 PM (218.234.xxx.163)아주 잘 봤거든요. 조인성을 좋아하는것도 한몫하고(전 인성이를 너무 아껴서인지? 정사신은 잘 못보겠더라구요. 눈좀 감고 있었네요. )근데 제가 궁금한게 있는데요. 홍림이가 왕을 사랑한거예요?
길들여진게 아니라?? 제 생각은 그냥 어릴적부터 왕에게 순종하는거에 길들어져 그게 연정이라고 생각했다가 송지효를 겪고 연정이란게 무엇인지 안거 같은데 아니라는 의견이 많아서...
제가 촘 모자란건가?? ㅋㅋㅋ2. 저도
'09.1.6 1:36 PM (218.234.xxx.163)고개를 돌린것이 그런의미였구나.........
전 오해해서 미안하다의 의미인줄 알았어요. 그리고 당신(왕)이 나를 정말 사랑했구나하고 느끼고 그것에 대한 미안함..정도라고.
암튼 좋은 영화였네요. 인성이가 기럭지가 길어서 정사신이 촘 웃기긴했지만.ㅋㅋ3. 제키
'09.1.6 1:37 PM (221.139.xxx.189)그게..뭐 저도 제 의견인지라^^;...
제 생각엔 왕을 진심으로 사랑해온것에는 변함이 없는듯해요(그것이 충정이든 애정이든)..
그런데 왕후를 거치며 어떤 성적 정체성의 혼란과 더불어 진정한(?)성적쾌락을 알게 된거죠..
헌데 왕이 왕후를 죽였다고생각하니 한마디로 동물적본능으로 뵈는게 없이 악에 받쳤다랄까 그런 심정였던거 같아요..
홍림의 생각엔 성적쾌락(남녀간성행위) 그것이 사랑이라 착각한듯요...
그래서 너한텐 감정하나도 없었다라고 못을 박는 말을 던졌던건데..
나중에서야 왕이 진정 정인이였음을 스스로도 깨닫게 된듯하죠..
죽기직전 고개를 돌린것이..ㅠ.ㅠ4. 제키
'09.1.6 1:40 PM (221.139.xxx.189)또 상상하며 글쓰니 눈물이 날라궁..흑
저는 아직 사춘기인가봐요..ㅋㅋㅋ5. 내일
'09.1.6 1:55 PM (122.35.xxx.18)남편과 보러 가렵니다.그런데 남편과 봐도 되는 영화인가요?ㅎㅎㅎ
6. ..
'09.1.6 2:00 PM (122.38.xxx.9)홍림이 왕을 죽이고, 홍림은 어떻게 죽는거예요??? 홍림이 왕을 사랑한게 맞다면 영화보러 가고 싶고;; 홍림이 왕비를 사랑한거라면 증말 영화 보기 싫어서요;; 그런 스토리 싫어라해서;;;;;;
7. 마지막 장면
'09.1.6 2:02 PM (122.37.xxx.197)보면 결국 두 사람의 사랑같죠?
사실 영화에 몰입된다면 마지막에 많이 울어야 할 영화같아요..
조금 부족한 영화긴 하지만
3류라거나 포르노라거나 저질연기는 전혀 아니었어요..
오히려 세배우 너무나 열심히 하건만
열심히 하는 거랑 연기력이 작품에 묻어나는 거랑은 달라서 그게 악쉬울 뿐이죠..
작품 속의 주인공에게 감정이입하고 봐야 제 맛이죠..
전 조인성 따라가다가 주진모의 안타까운 마음으로 이입되던 걸요..
아마 잘 조련하지 못한 감독의 역량부족으로 보입니다..
이전 비열한 거리에선 인성군 꽤 괜찮아 보였는 걸요..8. 제키
'09.1.6 2:11 PM (221.139.xxx.189)내일님...살짝 민망부분 있지만 남면과 보셔도 괜찮을듯요^^..근데 친ㄴ한 칭구분과 더 추천해요..
..님~홍림은 이미 왕에게 먼저 칼을 받았는데 결정적인 사인은 승기(심지오분)..건룡위중 다른 무사에게 칼찔리네요..제 보기엔 홍림이 왕 사랑했슴다..그니까 감동흑..왕후사랑했음 스토리 넘 가벼워요..보심 와닿을듯요^^;;
전 완전 몰입되었나봐요..ㅋㅋ순진..ㅋㅋ9. 크리스탈
'09.1.6 2:12 PM (203.237.xxx.73)영화평이란게 지극히 주관적이라 제 생각입니다만,,남편과 보시는것도 좋을것 같아요.
전 친한 친구랑 개봉일날 조조 봤는데요,,,저도, 친구도 코드가 같아서,감동 깊었어요.
주착인지, 둘다 울었어요. 홍림,공민왕,왕후, 그들의 사랑이 너무 가슴아파서요.
꼭 이성간의 사랑이 진정한 사랑이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공감 못하실것 같기도 하지만,
이루어지지 않았던, 어긋났던 가슴아픈 옛사랑이 있으시다면,
그 아팠던 기억때문에 많이 우실지도 몰라요, 제친구는 조인성이 너무 않되서,
"누나가 지켜주지 못해서" 울었다네요.ㅋㅋ
스토리는 충분히 짜임새있고, 공감이 갑니다..다만,저도 정사장면이 너무 못찍었다 싶구요,
그럴거면 줄이지...하는 생각 했습니다..그부분에서 별점 까먹었습니다.
조인성씨를 데리고 그정도밖에 못찍었나..참 아깝습니다.
그러니, <색.계>랑 비교하시려면 영화 보시지 마시구요...
그냥,,슬픈 사랑에 관한 영화를 보시려면 가세요..
가끔 눈물이 약이 되고, 위로가 될때도 있잖습니까 ?
여운이 많이 남는다..이 영화는 부정적이든, 긍정적이든,,저에겐,,그랬습니다.10. 나도 몰입.
'09.1.6 2:18 PM (211.109.xxx.9)저도 스토리에 몰입하고 울뻔했는데... 같이 본 사람들은 다들 인성이 몸만 보고 스토리 몰입할게 뭐 있었냐.. 이래서 나만 그런가...했더니 펑펑 울어버린 사람도 있었군요.
공민왕(주진모) 첨부터 끝까지 눈빛 넘 애처롭고 마지막 앤딩도 슬펐어요.....
인성군 넘 잘 생겼고, 의외로 정사씬이 별로 안 멋져보여서 내가 늙었나...이럼서 봤어요.
왕비가 좀 더 이쁘거나 연기를 잘했으면 더 좋았겠다 아쉽고.
인성군의 영화인줄 알고 보러갔는데 보고나니 주진모의 영화구나.. 싶을만큼 주진모 연기 짱.11. ...
'09.1.6 2:39 PM (152.99.xxx.133)인성군 넘 말라서.그리고 송지효 슴가가 빈약해서 넘 아쉬웠어요 쿠하하..주책아줌마.
일단 열심히는 하는데 가슴에 파장이 남는 정사는 아니었구요.
저도 주진모의 흔들리는 눈빛이 너무 가슴에 남아요.
인성이보다는 주진모에게 별을 주고 싶네요..(그래도 인성이 팬임다 쿨럭)
저는 원래 시대극을 넘 좋아라하는데.
영화 좋았어요. 살짝 미숙한 아쉬움도 있지만..(정사신..좀 세련되게 찍었다면 우와앙...인성도 연기 살짝 약합니다...)
저는 세사람의 엇갈림이 너무 가슴에 남아 오늘까지도 기억이 잔잔하네요..안타까워요.12. 제키
'09.1.6 2:47 PM (221.139.xxx.189)ㅎㅎ저도 깜작 놀랐어요..
대체적으로 상반신 노출 여배우는 좀 나름 빵빵(?) 하자나요?
하긴 김태연의 거짓말에서 김태연도 참..안습이죵...-.-;;;
글치만 건 옛날꺼니까...
암튼..성형없는듯한 체형에 살짝 놀랐네요^^;;
그래도 송지효..풍기는 분위기나 음색이 제법 왕후 답던데용..ㅋ
주몽에서는 어리버리 별로였는데...이번엔 역 잘 만났네요..
송지효가 영화'비열한거리' 오디션도 도전했었대네요..
근데 미끄덩했다는 후담이..ㅋㅋ13. 앗~
'09.1.6 2:57 PM (118.216.xxx.149)반가워요~저도 눈물 찔끔하면서 감동으로 본 영화인데 제동생은 정말 재미도없고
스토리도 없다고ㅡㅡ;;;왜 그렇게 사람들의 마음이 쉽게 변하냐고 따지대요ㅡㅡ^
그런데 제가 잘 이해를 못한걸까요? 홍림이 왕을 사랑한게 맞나요?
마지막에 한번도 사랑한적 없었다고 해서...정말 그런결말이라면 더 감동이네요~
아~조인성은 왜 그렇게 기럭지가 긴가요??그 날씬한허리...
주진모도 정말 연기 잘했고..힘없는 왕이지만 그 왕의 포스~~
송지효도 왕비답게..잘했던것같고...^^;;
전 영화관에가서 다시한번 더 보고싶을정도로 감동받았답니다~^^14. 제키
'09.1.6 3:50 PM (221.139.xxx.189)홍림은 주~욱 왕에 대한 충정만큼은 변치를 않았죠..
왕에 대한 죄책감에 주막 잠자리에서의 포옹이라든가.. 같이 떠나자는 왕후의 부탁을 거절한다든가 하는걸 봤을때
그 충정만큼은 변함이 없는데.. 그것이 사랑의 감정이란건 자신도 몰랐던거 같아요..
허나 왕후를 죽였다고 알고나니 완전 이성을 잃은거죠..
만일 왕후를 진정 사랑했다면..제작진의 의도가 그거였다면
홍림 자신의 목숨이 간당간당했을때 왕후의 손이라도 잡을라고 안간힘을 썼을테고
왕후역시 무슨 수를 써서라도 홍림의 주검을 지키며 긑났을듯해요..
그런데 홍림이.. 자신의 목숨이 겨우 붙어있을 끝무렵 왕후의 생존을 확인하자
그제서야 왕에게 증오심과 배신감만으로 가득해서
'정인이였던 적이 단 한번도 없다'라고 내뱉었던 자신의 한마디를 괴로워하죠..
아무리 되새겨봐도 홍림이 왕후에게 느낀 감정은 한낱 욕정입니다..
어린 나이기에 또 이성의 처음 경험이기에 사랑이라고 착각한겁니다..
왕 역시 분노와 질투심으로 그런 거짓을 꾸며 홍림을 불러들이긴 했으나
마지막까지 한순간만이라도 홍림의 정인이였기를 갈구했던건데... ㅠ.ㅠ
왕만 불쌍해..ㅠ.ㅠ
동성연애가 지저분하긴 합니다만 일케 미적으로 표현하니 또 색다르더군요..
역시 무슨짓을 하든 잘생기고 봐야한다는 이상한 결론을 내고마는..ㅋㅋ15. ㅎㅎ
'09.1.6 4:26 PM (125.187.xxx.238)인성이 궁뎅이 지효 슴가 ㅋㅋ <--쌍화점 보고 나온 울 시집안간 여동생 문자 -_-a
울 남편은 다이하드류 아니면 영화보면서 숙면을 취하기 때문에...아 누구랑 보러 가지...ㅋㅋ
주진모씨 평소엔 잘생겼지만 그닥 끌리는건 모르다가도 영화에서 보면 매력있더라구요.
이번 영화도 살짜쿵 기대중...16. 제키
'09.1.6 4:53 PM (221.139.xxx.189)맞아요..주진모..영화에서만큼은 애잔한..그런 느낌이 사뭇..
근데 그사람은 눈에 쫌만 힘줘도 눈이 벌개지대요..-.-?
미녀는괴로워에서도 자주 충혈된 눈...^^;;;
노래도 구성지게 잘불러..ㅋㅋ17. 저두
'09.1.6 6:08 PM (211.217.xxx.2)이 영화가 진정 멋진 영화가 될려고 했었으면
원글님이 느끼시는, 그 홍림이가 왕에 대해 갖고 있는
미묘한 감정선을 잘 살렸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그랬담 색계를 능가하는 영화가 되었을턴데!
그치만 제가 봤을땐 냉정하게 그런 묘사가 너무나도
부족했어요. 유하 감독답지않았다는. 제 눈에는
홍림-왕후 라인만 보이던걸요. 그래서 심지어 홍림이가
마지막에 고개 돌릴 때도 전 그닥 별 감흥없었다는.18. 제키
'09.1.6 8:56 PM (221.139.xxx.189)전..마지막씬에서 홍림이가 고개돌릴때 전 완전 꺼이꺼이였어요..울음 대박 터졌죠..ㅠ.ㅠ
옆사람 모르게 참느라 ...진땀..^^;;
영화 하반부에 이르자 어쩐지 저 나름대로의 스토리가 그려졌었는데...
이런 결말일거란 생각 들었어요...
홍림이 궁까지 찾아와 왕을 죽이고 나니 왕후가 살아있었던거죠..
그제서야 자신이 왕에 대한 감정이 진정 정인였다는 것을 깨닫고..
충정과 애정을 전하지 못한 미안함과 죄책감에 자살한다는..ㅋㅋ..
일케 되어도 멋있었겠죵..헤~~~19. 제키
'09.1.6 9:00 PM (221.139.xxx.189)제 생각엔 아마도 감독이 쉽게 풀어가고 싶지 않았던 거 같아요...
요즘 영화들 많이들 그렇더라구요..
끝나고나서도 좀 생각하게끔..집에 와서도 포털 함 뒤져보게끔하는...^^;;
그래서 저는 더... 이 영화 플러스 주고 싶어요...
다시 봐도 감흥이 마구 올듯한...
ㅋㅋ제가 너무 구구절절 홍보하는듯하네요..
저 이영화랑 관련 없는 사람입니당..
관련 있음 오죽 좋겠습니까..^^;;;
조인성주진모 양쪽에 두고 사진이나 한방 찍어둠 올한해 완존 행복 그득일듯해용..ㅋㅋㅋ
남편 보기 전에 후다닥 나가야겠당...ㅋㅋ20. 슬픈영화
'09.1.6 9:50 PM (211.109.xxx.72)와 원글님 우셨다니 왜 제가 반가운지... ㅋㅋ
전 주진모에게 넘 감정이입됐는지 주진모 악기 뜯으며
노래할 때 부터 눈물이 나서 죽겠더라고요.
그런데 회회아비 몽골인이군요. 전 아랍인인줄 알았어요...21. 제키
'09.1.7 8:29 AM (221.139.xxx.189)저는 왕이 훌륭한 말 선물하려고 밤중까지 홍림 기다리던 모습이 가장 측은했네요..
그 시간 홍림은 멀리까지 왕후 찾아가서~~~~룰루랄라~~~
그러면서 왕의 맘속은 온통 질투와 분노..배신감..으로 가득 차게 되는듯요..
근데...왕씩이나 되서 품위없게시리 모든 신하들 앞에서 저런 속된 노래를 부른단게 좀..이해불가^^;;;22. 제키
'09.1.7 8:40 AM (221.139.xxx.189)정사씬을 보며 홍림과 왕후 사이에 진정한 사랑이 있었을거라 생각하심 안될듯해요..
그냥 성적 호기심에서 서로를 갈구하며 욕구를 충족시키는 거랄까..
사랑 막 시작할때.. 안보면 안될것 같은.. 밤낮으로 그사람만 생각 나는 그런 감정...
쉽게 말해, 빨리 끓어 오르는 양은냄비 같은거죠..ㅋ
그러기에 홍림과 왕후의 정사씬 전후로 둘만의 심리를 섬세히 묘사해야할 필요성은 그닥 없는거죠.
둘은 진정한 사랑의 사이가 아닌 이제 막 성을 알게 된 젊은 남녀...
홍림과 왕후 사이에 너무 정사씬만 강조했다시는 분들 있어서 제 의견 적어보았어요..
너무 정사씬만 강조한게 그런 이유때문인듯요..연모가 아닌 정사에만 열중한 사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