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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어머니뿐만 아니고 친정엄마도...
그 스토리는 소설책을 한권 써도 모자랄판이죠..
아마 여기 82쿡에서 제가 시집살이 베스트10에 들걸요~
근데 친정엄마라도 좀 절 편하게 해주면 좋잖아요~~
도대체 무슨 팔자인지..
지금 엄마 전화 오는거 안 받았어요..
분명히 어제 교회 갔는지 물어보실텐데요~~
안갔다 하면 막 뭐라 하시는데 그게 넘넘 싫어요!!
교회 가기 싫거든요..
원래도 싫었는데 이 정부이후 더 가기 싫어요..
수입의 3분의 일이 넘게 교회에 헌금하시고
이명박이 장로니까 나쁘게는 안하실거라고 굳게 믿고 있는 엄마..
딸에게 뭐 해주실 생각은 손톱 만큼도 없고 항상 받으려고만 하는 엄마..
전화해서 아빠와 며느리흉보시면서 나한테 다 풀지만..
듣는 사람도 하루이틀이지..이젠 지긋지긋 하다구요~~
진짜 해주는것도 없이 당당하게 요구만 하는 시엄마도 많지만
친정엄마들도 많으실걸요!!!
1. 내
'09.1.5 2:03 PM (211.205.xxx.150)얼굴에 침뱉기는 어렵잖아요. 힘들게 하는 친정엄마도 많으시겠지만 핏줄로 얽힌 애증의 관계랑 고부 관계랑은 좀 다른 거 같아요....
2. 에휴,
'09.1.5 2:13 PM (121.184.xxx.142)며느리 시집살이 10...
저도 그 안에 들어갈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래도 저희 친정엄마는 시부모님께 잘해라..
저희한테 바라시는 것도 없고,
시부모님 모시느라, 친정엄마 내 집에 모시고,
따뜻한 밥, 주무시는거 두번밖에 못해 가슴이 아프답니다...
우리 시어머니가 딸들한테 전화해서 며느리 흉보고,
계속 바라시고...
딸이라도 지칠 것 같아요..
그래도 딸은 친정엄마 안스러워서 금방 잊혀지고,
다시 좋은 관계 되잖아요..
어른들 나이 드시면, 고집 더 세지고,
본인 생각만 옳은 줄 아세요..
그건 아니다라는걸 말해줄 사람은 딸인 것 같아요..
좋게 말씀하세요..
아닌 건 아니라고....3. 나도..
'09.1.5 2:14 PM (218.153.xxx.186)친정엄마랑 잘 안 맞는데...ㅡ.ㅜ
같이 붙어있으면 싸운다능.....
ㅋㅋ 그래도.. 친정엄마랑은 싸우고 서운하고 그래도 걱정되고 안 쓰럽고 그런 생각들어요..
남푠한테 미안하지만..시모는 안...그...럼....
그리고 교회다니시는 분들은(울 시모도 기독교시지만..) 종교에 좀 집착하시는 면이 강해서
어쩔수 없더라구요...4. 에겅
'09.1.5 2:51 PM (121.186.xxx.192)친정엄마랑 시어머니랑 틀리죠
똑같이 해주는것 없다면 시어머니 승
친정엄마는 해주는게 없더라도 님 낳아서 키워주셨잖아요
낳아서 입히고 먹이고 학교 보내주고..그건 뭔가요.
진짜 않해주는건 시어머니쪽이죠
나한테 해준게 뭐있나 결혼할때 돈을 보태줬나 뭐했나
자기눈에만 최고인 아들 속터져5. 저도
'09.1.5 3:31 PM (203.229.xxx.225)요즘 친정엄마 전화 안받아요.. 그냥 눈팅만 하고 있었는데 님 글보니까 정말 그냥은 못가겠네요..도망가고싶다.. 그심정 절대공감해요. 그렇다고 시어머니가 좋으냐하면 그것도 아니도 여기도 저기도 오로지 짐만 될뿐이고.. 이민가고 싶으시지요? 저도 그래요.. ㅠ.,ㅜ
6. 원글이
'09.1.5 3:46 PM (59.28.xxx.25)시부모님,친정부모님 4분이 모두 생존해계십니다,시부모님들은 80대 중반이시고 친정부모님들은 70대중반...시부모님들은 넘넘 건강하시고 100살까지 사시겠다고 노래를 부르십니다.저는 전부 살아계시는게 정말 축복이라고 남들에게 말하고 다니지만 속마음은 안그래요..결혼 내내 받는거 하나 없이 양쪽 부모님께 해드려야만 하는 상황..특히 친정부모님께는 돌아가시면 한 될거라 생각하고 열심히 잘 해드렸지만...제나이 어느덧 50을 바라보고,,,인생이 너무 서글프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