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 3배 올랐군요..ㅠㅠ

[물가야..]

코스코에서 파는 그린 홍합을 좋아하는 주부입니다.
이번에 어머님 생신을 앞두고 코스코에 장을 보러 갔더랬습니다.
한 팩에 4500원 정도 하던 홍합으로 구이해 먹으려고 찾았지만 없더군요.

생신상에 마땅히 내 놓을 음식이 없어서 꼭 그 음식을 하고 싶었고
동네 마트를 수소문 해 본 결과
뉴코아에서 판매 한다는 것을 알고 한 걸음에 달려가
찾았는데 허거거...ㄱ
15000원 똑같은 상품에 똑같은 싸이즈인데
딱 3배이상 오른 15000원......

두팩 집으니 30000원...ㅠㅠ
손이 덜덜 떨리더이다....

마트에 장좀 봤다하면 몇가지 안 집었는데도 5만원 훌쩍넘어 10만원대....

생신상 준비한다며 어제 하루동안 코스코, 하나로 마트, 뉴코아 다 돌아 다녔는데
정말...한가하더군요...
어머님 생신 준비비에 명절까지 지나고 나면 우리가족 한동안 손가락만 빨고 지나게 생겼습니다.....

[정말]

거의 한달만에 이마트 갔더니.
저처럼 아무 생각없이 장 보는 사람도 깜짝 놀랄정도로
올랐어요.
에휴...

[그러게요..]

2,500원 하던 주방세제가 어느 순간엔가 3천원이 넘길래 헉!! 했습니다.. ㅠ.ㅜ
두루마리 화장지도, 키친타올도, 세제도 너무너무 올랐어요..
월급은 쥐꼬리는 커녕 쥐발톱의 때밖에 안되는데 거기다 동결... 물가는 천정부지로 오르고..
요즘은 빚 안지고 사는게 부자라는 말이 실감이 납니다.. 에휴~~~